도서 소개
깡촌에서 태어나 가난과 부족함 속에서 자라난 한 소년. 그는 자라면서 배움의 기회를 좇아 도시로, 그리고 바다 건너 미국으로 향했다. 낯선 땅에서 이민자로 땀 흘려 살아내던 그는, 다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아프리카 잠비아 땅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25년 동안 이어진 잠비아 선교의 시간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었다. 현지 언어를 배우고, 가난한 자들과 함께 먹고 자며, 교회를 세우고 지도자를 길러내는 일은 마치 매일이 영적 전쟁터였다. 아이들의 웃음과 환영, 원주민들의 신앙 고백은 기쁨이었지만, 때로는 가족의 병, 문화의 장벽, 외로움과 두려움이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다.
그러나 모든 고난은 하나님의 은혜로 덮였다. 사라질 것 같던 불빛은 다시 타올랐고, 작고 연약한 씨앗은 현지 교회와 지도자 양성이라는 풍성한 열매로 맺혔다. 《깡촌에서 잠비아까지》는 이민자이자 선교사로 살아온 한 사람의 고백을 넘어,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독자에게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의 가치’를 묻는다.
출판사 리뷰
《깡촌에서 잠비아까지》는 단순한 개인의 발자취를 넘어, 한 이민자 선교사의 땀과 눈물, 그리고 지나고 보니 모두 주님의 놀라우신 섭리였음을 증언하는 귀한 기록이다.
깡촌에서 시작된 한 사람의 삶은 우연처럼 보였지만, 돌이켜 보면 모든 길 위에 하나님의 세밀한 손길이 있었다. 한국의 작은 시골에서 자라 미국이라는 낯선 땅으로 옮겨가고, 다시 아프리카 잠비아라는 미지의 땅으로 인도된 발걸음은 결코 인간의 계획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은혜의 여정이었다.
잠비아에서의 25년은 쉽지 않았다. 언어와 문화, 열악한 생활 환경, 질병 속에서 때로는 길을 잃을 듯 혼란스러웠지만, 그 모든 순간이 지나고 나니 주님께서 미리 준비하시고 예비하신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된다. 가족과 사역을 지키신 분도, 현지 교회와 지도자들을 세우신 분도 모두 하나님이셨다.
이 책은 단순히 한 선교사의 체험담이 아니라, 평범한 삶을 특별한 사명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증언하는 이야기다. 독자는 저자의 삶을 따라가며, 크고 작은 사건 속에 숨어 있던 섭리를 발견하고, 결국 우리 삶에도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깊이 느끼게 될 것이다.
★ 이 책을 추천해 주신분들
이지춘 목사, 김상민 목사, James Adair(말라위 / 잠비아 IMB 책임자), Dr Gordon Fort(전 IBM 부총재), Daren Davis(중남부 아프리카 IMB 선교사 총 책임자)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영민
1956년 10월 14일: 경기도 파주 출생1975년: 문산 고등학교 졸업1977년 4월: 가족과 함께 미국 산호세로 이민1981년 3월 29일: 산호세 제일침례교회에서 예수님 영접1985년 3월 9일: 손금식 사모와 결혼1986년 5월: San Jose Bible College 신학 학사 취득(B.Th.)1989년: Golden Gate Baptist Theological Seminary(현 Gateway Seminary) 신학 석사 취득 (M.Div.)1990년-2000년: 워싱턴주 스포켄 한인침례교회 개척 및 담임2000년-2025년: 남침례교단 IMB 장기 선교사로 사역2013년-2025년: IMB 코퍼벨트 전도팀 팀장2025년 7월: CCM Theological Seminary 철학박사 학위 취득(Ph.D.)2025년 9월 1일: 25년간의 사역을 마치고 남침례교 IMB 명예 선교사로 퇴직
목차
-Dedication_3
-추천사_8
-머리말_18
-제 1 부 보릿고개를 지나온 은혜 _16
-제 2 부 태평양 넘어 약속의 땅 _ 36
-제 3 부 하나님은 계시다_ 72
-제 4 부 은혜의 선물 돕는 배필 _98
-제 5 부 부르심에 순종하며 _ 130
-제 6 부 스포켄 목회와 열매 _ 152
-제 7 부 잠비아 선교사가 되기까지 _ 178
-제 8 부 이별, 그리고 또 다른 만남을 기대하며 _ 200
-제 9 부 주님 부르심 따라 갑니다 _ 220
-제 10 부 역경 중에 계속된 복음의 길 _ 244
-제 11 부 25년 사역에 새겨진 하나님의 은총 _ 266
-에필로그_289
-사진으로 보는 감사와 선명한 은혜_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