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큰글자도서 소개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을 일반 단행본보다 ‘120%~150%’ 확대한 책입니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글자가 작아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식당 직원에서 연 매출 400억 원 회사의 대표가 되기까지,
청기와타운 양지삼 대표가 말하는 장사와 경영, 그리고 브랜드《일하는 사장의 생각》은 식당 직원에서 시작해 연 매출 400억 원의 브랜드를 만든 청기와타운 대표 양지삼이 전하는 생존전략이다. 단순한 창업 지침서가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장사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생생한 과정을 담았다.
저자는 창업 후 첫 번째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나만의 고객을 찾는 과정, 코어 직원을 만드는 비결 등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거치며 얻은 ‘진짜 현실 조언’을 들려준다. 무엇보다 ‘성공을 향한 조언’이 아닌 ‘살아남기 위한 조언’을 담고 있어, 어디서도 듣기 어려운 날것 그대로의 경험담이 가득하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 지금 가게를 운영 중인 사장, 그리고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곁에 두어야 할 성업(盛業) 바이블이다.
장사는 버티는 것이 아니라, 매일 개선하는 것이다!저자는 ‘장사는 단순한 창업이 아니라 살아남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라 말한다. 저자의 창업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에서 시작되었다. 양지삼 대표는 단숨에 사장이 된 것이 아니라, 식당 직원으로 시작해 매일 작은 운을 쌓아가듯 자금을 모으며 창업을 준비했다. 오로지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 사업을 시작했고, 매장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을 다시 사업에 투자하며 브랜드를 만들어갔다.
그러나 창업의 시작이 현실적이었다고 해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성공은 서두르는 자에게 오지 않는다는 말처럼, 그는 창업을 서두르지 않았다. 오히려 사장이 되기 전, 사장보다 더 치열하게 일하며, 직원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경험을 쌓았다. 모시던 사장의 매장을 단순히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7개까지 확장시키는 데 기여했고, 매장을 문제 없이 운영할 정도의 장사 체력을 쌓은 후에야 창업을 결심했다. 그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어떻게 운영해야 성공할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인 답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준비가 철저했다 해도 모든 위기를 피해갈 수 없는 법. 저자는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하자마자 건물주의 계약종료 통보를 받기도 했고, 심지어 청기와타운은 코로나19가 시작되던 시기에 태어난 브랜드다. 이러한 위기에서 그는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이 책은 이에 대한 답이자, 현실에서 매일 부딪히고 고민하며 길을 만들어 온 ‘일하는 사장의 기록’이다. 대박보다 꾸준한 성장을 추구하는 사장님, 트렌디하기보다는 오래가는 가게를 만들고 싶은 창업자, 공부하고 경험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고 믿는 사장님들, 무엇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자기만의 속도로 나아가는 이들에게 자극과 영감이 되어줄 책이다.
이 책은 창업 바이블이 아니다. 성업(盛業) 바이블이다.
오래가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래가는 브랜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창업 자체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창업이 1년, 5년, 10년 후에도 계속될 수 있을까? 살아남는 사장이 되려면 무엇을 고민해야 하고,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담고 있다.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저자는 가장 먼저 특별한 감각이 아닌 경험을 통해 길러지는 ‘장사 체력’을 강조한다.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장사는 오래갈 수 없다. 기본기가 우선이다. 브랜드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만나는’ 것이라 말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명확한 컨셉도 중요하지만, 손님과의 접점을 통해 꾸준히 브랜드의 정체성을 찾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기본기를 갖추었다면 다음은 실전이다. 손님을 한 번 오게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다시 오게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접객의 기술, 고객과의 신뢰, 매출을 올리는 마케팅과 트래픽 관리, 그리고 폐업을 고민하는 사장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까지, 장사의 핵심이 이 파트에서 다뤄진다. 장사를 단순히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일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운영의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장사를 어느 정도 익혔다면, 그다음은 경영의 세계다. 혼자서 성공하는 사장은 없다. 결국 직원과 함께해야 한다. 직원이 곧 브랜드가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혼자 하는 장사’에서 ‘함께하는 사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어떻게 좋은 직원을 채용하고 유지할 것인가, 조직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개인이 하는 장사가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마지막 파트는 일상에서 틈틈이 써내려간 사장의 생각이다. 장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성공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운영이다. 매출이 오르는 순간도 있으면, 내려가는 순간도 있다. 위기 속에서도 중심을 잡고 나아가려면 사장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 목표 설정, 위기 대응, 자기 관리, 그리고 장사의 철학까지, 오래가는 사장이 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수많은 선택과 고민을 거듭하며 남겨진 생각들을 담았다.
“사장이 흔들리면 가게도 흔들린다. 내가 중심을 잡아야, 직원도 손님도 믿고 찾는다.”
오래가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면, 오래가는 조직을 만들고 싶다면, 현명한 리더로 남고 싶다면, 《일하는 사장의 생각》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인 조언집이 되어줄 것이다.

장사와 경영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많은 분들을 만나고 덕분에 책까지 쓰게 되었지만, 사실 예비 창업자라는말이 마냥 반갑게만 들리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지나친 예단일지 모르지만, ‘창업’을 목표로 삼는분들을 너무도 많이 만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성업(盛業)’이지 창업이 아닌데 말입니다.“나도 장사 한번 해볼까?” 하면서 사업자등록을 하고 거침없이 장사에 뛰어드는 분들을 보면 솔직히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장사를 어려운 일로 바라본다면 경험도 쌓지 않고 무작정 시작할 수 있을까요? 요즘 취업 준비생들을 보십시오. 직장이란 10년 넘게 학교 교육을 마치고 거기에 개인의 노력을 더한 끝에 얻는 자리 아닌가요. 장사를 의사, 변호사가 되는 전문적인 자격시험이라 여긴다면, 지금처럼 쉽게(?) 생각하고 뛰어들지는 못할 텐데 말이죠.--- 「프롤로그」 중에서
“어떤 아이템으로 창업하면 좋을까요?” 강연에서도 사적인 자리에서도 종종 받는 질문이다.간단히 말하자면 자신이 잘하는 혹은 잘 아는 것을 하면 유리하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나는 정작 조개구이 가게에서 5년이나 일하며 여러 개의 매장을 운영했지만, 조개구이를 첫 번째 창업 아이템으로 삼지 않았다. 조개에 대해서라면 누구보다 빠삭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조개는 수족관에 넣어두면 죽는 해산물이다. 그 즉시 원가 계산의 의미가 사라진다. 게다가 조개의 신선도는매우 중요하다. 나는 조개를 만져보면 죽었는지 살았는지 바로 알 수 있다. 냄새만 맡아도 조개의 상태가 어떤지 감각적으로 바로 아는데,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은 당연히 그러기가 어렵다. 결국 조개구이집을 운영하려면 사장인 내가 반드시 자리를 지켜야 하는데, 그래서는 매장을 2~3곳씩 운영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왔다. 가장 보편적인 음식이자 조금 더 포괄적인 상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고깃집을 첫 번째 창업 아이템으로 택한 이유다. 다만 배운 것(해물)을 어떻게든 써먹고 싶어서 고기와 해물을 섞었다.--- 「누가 대신 해줄 수 없는 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