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유튜브 채널 ‘침착맨’, ‘빠니보틀’로 우리에게 친숙한 ‘최고민수’가 145만 뷰를 넘긴 화제의 영상 ‘경제사 특강’을 모티브로 한 『최고민수 경제사 특강 1』을 출간했다. 특유의 입담으로 수다스럽고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낸 ‘세계사 속 경제 이야기’다.여러 매체에서 그가 하고 싶은 말과 정보로 꽉 채운 ‘B4용지’를 들고 다니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이 책은 그야말로 최고민수스러운, 최고민수다운, 최고민수만의 ‘B4 경제사’라고 할 수 있다. 두 권에 걸쳐 90개 주제로 화폐와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꽉 채웠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함무라비 법전부터 현대의 브렉시트까지 역사의 흐름에 따라 종횡무진 이야기를 이어 나간다.『최고민수 경제사 특강』은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적 순서대로 정리를 하다 보니 중상주의 이전과 이후로 구분해 봤다. 제1권은 고대 문명 탄생부터 출발해 고대 그리스, 로마 그리고 중세시대를 중심으로 풀어낸다. 제2권은 중상주의로부터 대두된 경제와 산업 발전을 중심으로 다룬다. 주요 경제학자들의 경제이론과 경제학 원론에서 언급되는 주요 경제 이슈를 역사적 진실과 함께 엮어 설명한다. 제1권이 역사적 만담꾼 같은 느낌이라면, 제2권은 경제학적 수다쟁이라 하겠다. 총 90개의 주제로 제1권과 제2권 각 45개 주제로 되어 있다. 마음 같아서는 완벽한 무박 3일을 위해 최소 5권 정도는 풀어낼 수 있겠지만, 일단 간단하게 2권으로 시작을 해보려한다. _프롤로그
동양과 서양 화폐를 구분하는 기준은 무게와 순도다. 서양 화폐는 무게와 모양이 통일되었다. 금속 무게와 순도는 화폐 가치와 일치했다. 그 결과, 서양 화폐의 가치는 표준화되었다. 오직 금속 가치만큼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왕의 자의적 의사결정은 배제했다. 고대 유럽은 여러 언어가 혼재되어 있었다. 여러 언어를 쓰는 사람끼리 물건을 교환하기 위해선 화폐 무게와 순도가 표준화되어야 했다. 애덤 스미스는 화폐 기준으로 ‘1)모두가 가치를 인정하고, 2)교환 가치가 있으며, 3)변질되지 않고, 4)분할이 가능해야 한다’라고 했다. 서양 기준에는 금과 은이 화폐가 될 수밖에 없었다. _1-3 화폐의 역사, 서양 화폐와 동양 화폐 간 가치관 차이
여왕은 잉글랜드의 해외무역 결제에 잉글랜드 은화가 거부되자, 토머스 그레셤에게 이유를 찾으라 했다. 암스테르담에서 금융을 배워와 영국 왕립증권거래소를 만든 그레셤이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셤의 법칙을 말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좋은 화폐와 나쁜 화폐는 함께 할 수 없다’라는 명쾌한 진단을 내린다. 은 함량이 1/3로 줄어들면 화폐 가치도 1/3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 은화 1냥을 내고 피시앤칩스를 먹었다면 이젠 은화 3냥을 내는 게 맞는 것이다. 화폐의 가치하락=물가상승, 인플레이션이다. 그레셤은 악화를 거두어들이고 순도 높은 화폐를 발행하라 조언했다. 결국 엘리자베스 여왕은 그레셤의 조언을 받아들여 저질 주화를 회수하고 순도 높인 새 화폐로 대체했다. _1-33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그레셤의 법칙
작가 소개
지은이 : 박민수(샌드타이거샤크)
침착맨에 출연해 민수밈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MZ세대에게 ‘최고민수’란 애칭으로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오히려 좋아, 고맙다’란 밈도 만든 장본인이다. 침착맨 유튜브 중 경제사특강 출연분은 100만 뷰를 넘겼고, ‘펭수’, ‘워크맨’, ‘말년이행복하게’ 등 유튜브에서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샌드타이거샤크란 필명으로 출판계에 데뷔했다. 상어는 한번 먹이를 물면 놓지 않는다는 습성이 그의 투자습관과 맞아떨어져서다. 저자는 36세에 독학으로 가치투자의 기본을 쌓고 약 7년 만에 3,000만 원을 8억 원으로 만들었다. 여의도 증권유관기관 24년 차 직장인이자 패스트캠퍼스 주식투자 1타강사다. 재직 중 경제부총리상, 금융감독원장상 등을 수상했다. 서강대 일반대학원 국제경영(금융), 연세대법무대학원을 졸업했다. 카이스트 금융전문가과정, 미시간주립대 국제전문인초청과정(VIPP)을 수료했다. (구)코스닥위원회(현 증권거래소 코스닥시장)에서 상장심사, 규정, 제도 업무를 담당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증권사 등과 다수 TF에 참여했고 금융감독원에서 2년간 파견근무를 하기도 했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강사를 역임했다. 주요 언론사* 방송과 유튜브 등에 출연해 가치투자 실천법을 알려주었고, 매일경제신문과는 ‘샌타샤와 놈놈놈’ 유튜브 시리즈를 만들었으며, 한국경제신문에는 주식투자방법론에 대해 8차례 기고를 하기도 했다. 현재는 SBS 러브FM ‘목돈연구소’ 주말 고정패널로도 활동하고 있다.* KBS, SBS, MBC, EBS, 조선일보, 매일경제, 머니투데이, 조선비즈, 이데일리,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WOWTV, 매일경제TV, MTN, 토마토TV, TBN교통방송, KTV 등 저서로는 『마흔 살에 시작하는 주식 공부 5일 완성』, 『한 권으로 끝내는 테마주 투자』, ETF 책인 『부의 시작』이 있다. 강의로는 패스트 캠퍼스 온라인 주식투자 강의가 있다.네이버 카페: cafe.naver.com/sandtiger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