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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저녁달 | 부모님 |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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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고전을 심리학자의 해석으로 새롭게 소개하는 <저녁달 클래식>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인간 실격』이 출간됐다. 『인간 실격』은 1948년 일본 작가 다자이 오사무가 발표한 자전적 소설로,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고뇌와 소외, 자기부정과 혐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무너져가는 주인공의 내면을 통해 전후 일본 사회의 불안과 정체성의 혼란을 비추며, 냉소적이면서도 처절하게 고백하는 듯한 문장으로 수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었다. 발표 이후 일본 문학사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작품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오늘날까지도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저녁달 클래식 003 『인간 실격』에는 대한민국 대표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해설을 특별 수록했다. 김경일 교수는 주인공 요조의 생각과 행동을 가면, 회피 애착, 심리적 퇴장, 정서적 고립 등의 심리학 개념을 통해 분석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고전 소설을 읽고 이해하며 사유하도록 돕는다.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꼼꼼히 파헤치며 읽는 『인간 실격』은 오늘날의 사회와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특별한 고전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저녁달 클래식과 함께 깊이 있는 독서의 기쁨을 누려보자.‘나는 정말 인간답게 살고 있는 걸까?’혹시 이런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침에 일어나서 매일 똑같은 루틴을 반복하고 사람들과 웃고 인사를 하고 누군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랬구나.” 하며 대답은 하지만 정작 내 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진 듯한 그런 느낌 말이지요.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은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합니다.주인공 요조는 지옥 같은 인간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채, 점점 자기 내부로 침잠해 들어가는 인물입니다. 단순히 사회 부적응자나 우울증 환자라고 볼 수도 없고, 인간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낯설고 외로운 일인지를 아주 솔직하게 보여주는 ‘마음의 지도’ 같은 존재입니다.- 추천의 글 ‘진짜 나를 감춘 채 살아가는 사람들’
“이해받지 못한 채 살아간다면 인간으로 존재할 수 있는가?”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삶을 삽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보이는 ‘겉모습’과 내면의 ‘진짜 감정’ 사이에 자꾸만 거리가 벌어지기 시작할 때입니다. 그 간극이 크면 클수록 사람은 점점 더 외로워지고 고립됩니다.요조는 그 간극을 ‘가면’이라는 방식으로 극복해보려고 합니다. 사람들을 웃기고, 눈치 보며 반응을 맞추고, 절대 자신의 진심을 꺼내지 않습니다. 그건 그가 비겁해서가 아니라 그 진심이 꺼내졌을 때 거절당할까 두려워서입니다. 인간이 ‘미움받는 것’보다 더 무서워하는 감정이 바로 ‘이해받지 못하는 것’이거든요.- 추천의 글 ‘진짜 나를 감춘 채 살아가는 사람들’
그 남자의 사진을 세 장 본 적이 있다. 첫 번째는, 이를테면 어린 시절의 사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열 살쯤 되었을 무렵의 모습이다. 수많은 여자들(아마도 누이들과 사촌들이겠지) 사이에 둘러싸인 채, 작고 왜소한 소년이 정원 연못가에 서 있다. 그는 밝은 체크무늬 바지를 입고 있고, 고개는 왼쪽으로 30도쯤 기울어져 있으며, 이는 드러낸 채 기분 나쁜 웃음을 짓고 있다. 기분 나쁘다고? 그 단어에 의문을 품을 수도 있겠지. 아름다움과 추함에 무감각한 사람들, 다시 말해 미에 대한 감성이 결여된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이 멍청한 얼굴로 “참 귀여운 아이네요!”라고 말할 것이다. 확실히 그 아이 얼굴에는 일반적으로 귀엽다고 여겨지는 요소가 어느 정도 담겨 있어 그런 칭찬이 전혀 의미 없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아름다움이란 것에 조금이라도 감응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이 사진을 애벌레라도 쳐내듯 휙 던져버리고 깊은 혐오를 담아 “끔찍한 아이군.”이라고 중얼거릴 것이다.- 서문

  작가 소개

지은이 : 다자이 오사무
다자이 오사무(일본어: 太宰 治, 1909년 6월 19일 ~ 1948년 6월 13일)는 일본의 소설가이다. 1936년(쇼와 11년)에 첫 작품집 『만년(晩年)』을 간행하였다. 1948년(쇼와 23년)에 애인 야마자키 도미에(山崎富栄)와 함께 다마가와(玉川) 죠스이(上水)에 투신자살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달려라 메로스(원제: 走れメロス)」, 「쓰가루(津軽)」, 「옛날 이야기(お伽草紙)」, 「사양(斜陽)」, 「인간실격」이 있으며, 사카구치 안고・오다 사쿠노스케(織田作之助)・이시카와 준(石川淳) 등과 함께 신희작파(新戱作派)・무뢰파(無賴派) 등으로 불린다.본명은 쓰시마 슈지(일본어: 津島修治)인데, 필명을 쓴 까닭은 쓰가루 지방(아오모리현 서부) 출신인 스스로가 본명을 읽으면 쓰가루 방언의 영향으로 지시마(チシマ)로 들리지만 이 필명은 방언투로 읽어도 발음이 그대로이기 때문이었다고 한다.[1아버지는 공무로 늘 바빴고 어머니는 병약했으므로, 다자이 자신은 유모 등의 손에서 자랐다.1916년(다이쇼 5년)에 가나키제일심상소학교(金木第一尋常小學校)에 입학하였다. 4년만인 1922년(다이쇼 11년) 4월에 소학교를 졸업하고 학력 보충을 위해 현지 4개 마을에서 조합으로 세운 메이지고등소학교(高等小學校)에 다시 1년간 통학하였으며, 1923년(다이쇼 12년)에는 아오모리 현립 아오모리중학교(靑森中學校)[2]에 입학하는데, 입학 직전인 3월에 다자이의 아버지가 도쿄에서 세상을 떠났다.프랑스어를 전혀 하지 못하면서도 프랑스 문학을 동경해 4월에 동경제국대학 문학부 불문학과에 입학하지만, 높은 수준의 강의 내용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데다 친가에서 부쳐주는 돈으로 마음껏 방탕하고 호사스러운 생활을 하면서 그에 대한 자기 혐오, 내지 다자이 자신의 처한 위치와 더불어 마르크시즘에 심취해 갔고, 당시 치안유지법에서 단속하고 있던 공산주의 활동에 몰두하느라(다만 공산주의 사상 자체에 진심으로 빠져들었던 것은 아니었다) 강의조차 대부분 출석하지 않았다. 또한 소설가가 되기 위해 5월부터 이부세 마스지(井伏鱒二)의 제자로 들어갔는데, 이때부터 본명인 쓰시마 슈지가 아닌 다자이 오사무라는 이름을 쓰게 된다. 대학은 거듭된 유급에 수업료 미납으로 제적된다.[5] 재학 중에 만나 동거하던 술집의 여급으로 유부녀였던 18세의 다나베 시메코(田部シメ子)와 1930년 월에 가마쿠라의 고시고에(腰越) 바다에서 동반 투신자살을 기도하였으나, 시메코만 죽고 다자이는 혼자 살아남았다. 이 일로 다자이는 자살방조 혐의로 검사로부터 조사를 받았지만, 형 분지(文治) 등의 탄원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6]「인간실격(人間失格)」, 「앵두(櫻桃)」를 마무리한 직후 1948년 6월 13일, 타마가와(玉川) 죠스이(上水)에서 애인 야마자키 토미에(山崎富栄)와 동반자살하였다.[14] 이때 그의 나이는 39세였다. 이 사건은 발표 직후부터 온갖 억측을 낳았는데, 도미에에 의한 억지 정사설, 희극 심중 실패설 등이다. 다자이가 생전에 아사히 신문에 연재 중이던 유머 소설 「굿 바이」도 미완의 유작으로 남았는데, 공교롭게도 13화에서 작가의 죽음으로 절필되었다는 데에서 기독교의 징크스를 암시하는 다자이의 마지막 멋부림이었다는 설도 있고, 그의 유서에는 '소설을 쓰는 것이 싫어졌다' 등의 취지가 적혀 있었는데, 자신의 컨디션 저조나 다운증후군을 앓는 저능아였던 외아들의 처지에 대한 비관도 자살의 한 원인이 되었을 거라는 설도 있다. 기성 문단에 대한 '선전포고'로까지 불리던 다자이의 연재 평론 「여시아문(如是我聞)」의 마지막회는 다자이 사후에 게재되었다. 유해는 스기나미 구 호리노우치에서 화장되었다. 계명(戒名)은 문채원대유치통거사(文綵院大猷治通居士)였다.다자이의 사체가 발견된 6월 19일은 공교롭게도 그의 생일이었는데, 죽기 직전에 쓴 단편 「앵두」와도 관련해, 생전에 다자이와는 동향으로 교류가 있던 곤 간이치(今官一)에 의해 '앵두 기일'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 날은 다자이 문학의 팬들이 그의 무덤이 있는 도쿄도 미타카시의 젠린사(禪林寺)를 찾는 날이기도 하다. 또한 다자이가 태어난 아오모리 현 카나기마치에서도 '앵두 기일'에 맞춰 다자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는데, 다자이의 탄생지에서 다자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이 옳다는 유족의 요망도 있어 다자이 오사무 탄생 90주년이 되는 1999년부터는 「다자이 오사무 탄생제」로 이름을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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