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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경이롭고 유쾌한 파동의 과학
김영사 | 부모님 |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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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구름감상협회 회장 개빈 프레터피니, 그가 파도관찰자가 되어 돌아왔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파도를 감상하던 그는 질문한다. 파도는 어디에서 올까? 파도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 그는 이내 파도의 정체가 파동임을 깨닫고, 세상 속 파동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심장박동이나 뇌파와 같은 몸속의 파동, 소리를 전달하는 음향파, 항공기와 라디오 등에 쓰이는 전자기파, 세상에 색깔을 입히는 빛인 광파, 땅의 지진파, 경기장의 파도타기와 꼬리를 무는 교통체증까지… 과학적 호기심에서 시작해서 각종 파동을 집요하게 연구한 끝에 그는 자신 있게 말한다. 파동은 세상 어디에나 존재한다! 이제 경쾌한 전개와 모험적 예시로 가득한 파동의 세계로 우리가 떠날 차례다.잔물결이 해초를 쓸어가지 않고 그저 밑으로 지나갔던 것처럼, 이 유유한 거대 물결도 물고기를 싣고 돌아오는 어선 밑으로 계속 밀려올 뿐이었다. 그것이 물의 흐름이라면 배를 뭍 쪽으로 끌어와야 할 텐데, 그러지 않았다. 배를 띄우고 있는 물은 매번 파도가 지나가고 나면 제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이었다. 가까이에서 본 작은 파도와 마찬가지로 위에서 내려다본 큰 파도도 물의 움직임이 아니라면,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먼바다에서 해안으로 밀려오는 저 움직임의 정체는 뭘까?
파동이 일어나는 곳은 말 그대로 생명의 중심인 심장이다. 혈액이 몸 구석구석을 순환하는 수단이 바로 파동이다. 심장은 산소를 머금은 혈액을 하루에 1만 6000리터씩 펌프질하여 동맥과 정맥, 장기로 순환시킨다. 그러기 위해선 하루에 10만 번을 박동해야 한다. 그 하나하나의 박동이 파동 형태로 이루어진다. 심장 근육의 수축은 물결의 일렁임과는 너무나 달라 보이기에, 어떻게 둘 다 파동이라는 것인지 의아할 수도 있다. 이를테면 손에서 미끄러진 비누가 욕조 물에 퐁당 빠지면서 수면에 퍼져나가는 잔물결과 심장박동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있다는 말일까?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기에서 나오는 음파는 하나로 합쳐지고 뭉쳐져서 우리에게 도달한다. 그럴 수밖에 없다. 모든 음파가 같은 공기를 점유하고 있으니까. 어느 시점에서 어느 위치의 공기는 딱 어느 정도만큼 압축되거나 팽창할 수 있을 뿐이다. 따라서 모든 음파는 결합되어 하나의 진동 패턴을 이룬다. 압축과 팽창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그 복잡한 진동 패턴이 우리 고막에 닿으면 고막은 거기에 맞춰 진동한다. 그 혼잡스러운 떨림의 연속을 우리 뇌가 해독해낸다는 것은 실로 경이롭다. 너비 7밀리미터, 두께 0.07밀리미터에 불과한 피부 조직의 미세한 움직임을 판독함으로써 두 번째 악장 중간에 바이올린 연주자가 기침하는 소리까지 알아챌 수 있으니 말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개빈 프레터피니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추종자들에 맞서는 구름관찰자. ‘푸른하늘주의’의 진부함을 퇴치하기 위해 2005년 구름감상협회를 설립하여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구름에 빠져 지낸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연현상을 관찰하고 그 원리를 이해하는 일에 매료되어 이른바 ‘덕업일치’의 삶을 살고 있지요. 옥스퍼드대학교를 졸업한 뒤, 센트럴 세인트마틴스 스쿨 오브 아트 앤 디자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레딩대학교 기상학과 방문연구원을 지냈고, 왕립기상학회의 마이클 헌트상을 받았습니다.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날마다 구름 한 점》 《구름수집가의 핸드북》을 썼고, 《파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로 2011년 권위 있는 왕립학회 과학도서상을 수상했습니다. 바닷가에서건 하늘에서건 축구장에서건,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구름과 파도를 지켜보는 것을 사랑합니다.www.cloudappreciationsocie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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