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프롤로그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경제라는 단어는 우리 일상 한가운데에 더욱 선명하게 자리 잡았다. 월급 통장을 확인할 때, 장바구니 물가를 떠올릴 때, 가계부를 고민할 때, 그리고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하는 ‘이렇게 투자해도 될까?’라는 질문까지 이 모든 순간에 우리는 알게 모르게 경제 상식의 잣대를 들이대며 판단하고 선택하지만 정작 경제용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GDP, 인플레이션, 주가지수, 환율, 리스크관리 등등 익숙하지만 막상 정의를 묻는다면 머뭇거리기 쉬운 용어들을 한데 모아,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쓴 경제 상식 사전이다.
왜 우리는 경제 상식을 꼭 알아야 할까?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기 위해서이다. 직장인이라면 연금 제도를, 자영업자라면 세금 제도를, 학생이라면 기업의 취업에 나오는 경제 용어와 장학금·대출 제도를 알아야 한다. 각각의 제도와 용어가 무슨 의미인지, 어떤 리스크와 기회를 담고 있는지 알면, 자신의 커리어와 재정 설계를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경제 상식은 나침반처럼,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 나가는 데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나와 내 가족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물가가 올라도 왜 올랐는지, 금리가 높아지면 대출 이자가 무엇이 달라지는지 이해한다면, 가계 지출 계획을 훨씬 합리적으로 세울 수 있다. 예컨대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저축만 고집하기보다 실물 자산이나 물가 연동 상품을 검토하는 편이 나을 수 있듯이 경제 상식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 일상의 재무 설계 도구이자 위기 대응 매뉴얼이 될 수 있다. 397가지 경제용어 중에는 최신 경제 신조어, 뉴스, 신문에 자주 나오는 경제용어와 취업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삼성, 현대, SK, 한화, 공기업, 은행, 롯데, 신세계 그룹,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 중소기업의 시험,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경제용어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이 여러분의 목표를 현실로 바꾸는 작은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경제 상식은 단순한 정보의 나열이 아니라, 우리가 서로를 만나고, 함께 성장하며, 더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 공통 언어로 모임이나 친구와의 대화에서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릴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주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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