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엄마는 아이를 낳기 전에 선녀였다. 하지만 엄마의 하루는 바쁘고 고단하다. 아침이면 출근하는 남편을 배웅하자마자 아이들을 먹이고 입히고 놀아 주는 돌봄 노동을 시작한다. 육아와 집안일에 지쳐가던 엄마는 어느 날 장롱 속에 고이 넣어둔 날개 옷이 찢어진 걸 발견한다. 옷 수선을 위해 세탁소를 찾은 엄마는 한나절 꿈 같은 여행을 떠난다. 엄마는 과연 어디에 간 걸까?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이 세상 모든 엄마를 위한 선물 같은 그림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한진희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며 틈틈이 시를 쓰고 그림책을 만드는 시간을 소중히 여깁니다. 오래전 우리 집 꼬마들에게 들려주던 이야기가 마음속에 남아서 첫 그림책으로 태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