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이숙희
1959년 생, 이숙희입니다.국민학교 5학년때, 집안사정으로 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그때부터 지금까지 제 이름 앞에 늘 따라붙었던 말,‘국민학교도 못 나온 사람’과장공장, 섬유공장, 아파트 건설현장까지두 손으로 가족을 일으키면서도 마음 한편에는 늘 ‘공부’가 남아 있었습니다.국민학교를 중퇴했다는 사실이 가난보다 더, 육체노동보다 더 저를 작아지게 만들었습니다.쉰여덟에 용기를 내어 꺼낸 그 단어.그리고 다시 시작한 공부.초등학교 검정고시부터 대학교 졸업까지,지금은 간호조무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2022년 경남 신중년 인생이모작 공모전에서최우수상을 수상하며제 이야기를 세상에 들려줄 용기를 얻었습니다.혹시, 마음속에 오래된 꿈 하나쯤 품고 계신가요?‘굳세었던 숙희’의 이야기가누군가의 한 걸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머리말
Part 1. 삶의 무늬
나랑 노올자
내가 그리는 무늬
Part 2. 1524 공순이
두메산골 아이 모개
은혜국민학교 4학년 2반
선위의 점
꽃이 되고파
수출의 역군들
저 푸른 초원 위에
Part 3. 내 이름은 엄마
그림 같은 집은 아니지만
엄마라서
가화만사성
멀고 먼 한 식구 되기
서로에게 스며들다
1에서 4로
머리카락이 날리네
벚꽃이 필 때
진짜 우리 집
Part 4. 공사장 설비 아지매
거지 근성
가꾸는 여자
땀, 눈물, 콧물
직각?
한 달뿐인 다짐
내가 없는 세상
Part 5. 안녕하세요, 숙희샘!
배움의 첫걸음
나만의 독서실
장벽을 넘다
꿈의 학교
좌충우돌 신입생
산타 선생님
내 나이가 어때서
가조도 나이팅게일
우리 숙희샘
촌년이 출세했네
내가 그리는 선
꼬리말
최우수상 수상작 <굳세어라 숙희야 (feat.열공)>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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