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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밥상
달아실 | 부모님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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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강릉의 조수행 시인이 두 번째 시집 『공동밥상』을 펴냈다. 달아실기획시집 43번으로 나왔다. 조수행 시인은 1946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2008년 『한국생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환갑이 넘은 나이에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는 베트남전쟁 참전 용사였고, (전)정보통신부 서기관으로 명예 퇴임했다. 조수행 시인이 밝힌 자신의 이력이다.

  출판사 리뷰

시대의 무게와 상처를 지나 마침내 마주한 삶의 선물
― 조수행 시집 『공동밥상』


강릉의 조수행 시인이 두 번째 시집 『공동밥상』(달아실 刊)을 펴냈다. 달아실기획시집 43번으로 나왔다.

조수행 시인은 1946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2008년 『한국생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환갑이 넘은 나이에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는 베트남전쟁 참전 용사였고, (전)정보통신부 서기관으로 명예 퇴임했다. 조수행 시인이 밝힌 자신의 이력이다.

강릉의 이홍섭 시인은 조수행 시인과 ‘시창작교실’에서 선생과 제자로 만난 인연을 이렇게 이야기한다.

“조수행 시인과 인연을 맺은 지는 오래되었다. 처음 만난 곳은 강릉원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시창작교실’이었다. 당시 시창작교실 수강생들은 대학생부터 직장에서 퇴임한 어르신들까지 나이와 신분이 다채로웠다. 수강생들은 시에 대한 순정함과 열정이 대단해서 내가 그만둔 뒤에도 따로 모임을 이어 나갔고, 많은 분이 연이어 등단했다. 지금도 이 모임은 이어지고 있다.
조수행 시인은 수강생 중에 각별했다. 젊은 시절에 가졌던 한때의 꿈을 떠올리며 퇴임 이후 막연하게 시창작교실에 등록한 수강생들은 대부분 한 학기를 버티지 못했으나 조수행 시인은 늘 변치 않고 등록을 거듭했다. 직장에 다니며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위치에 올랐던 분들이 수업에서 가장 견디지 못하는 때는 바로 시 합평 시간이었다. 많은 분이 모멸감을 받았다며 떠나갔지만, 조수행 시인은 화살처럼 날아오는 평들을 꿋꿋하게 견뎌냈다.
그런 시절을 통과하면서 조수행 시인은 어느덧 수강생들로부터 ‘교장 선생님’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우체국장으로 명퇴를 한 뒤 시창작교실의 명예 교장이 된 분은 아마 조수행 시인이 유일할 것이다. 나는 이 ‘각별한 수강생’이 시창작교실의 명예 교장을 거쳐 마침내 시인으로 등단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조수행 시인의 삶을 견인하는 순정함과 세계관의 원천에 대해 궁금해지곤 했다.”

그런 스승과 제자라는 특별한 인연으로 이번 시집 해설도 이홍섭 시인이 쓴 것일 텐데, 해설에서 이홍섭 시인은 이번 시집을 “무게와 상처 그리고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이렇게 평한다.

“해방 전후에 태어난 세대가 겪은 역사적 질곡은 그 전후의 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면모가 있다. 가난, 전쟁, 월남전 참전, 산업화, 민주화 등 한 세대가 한두 번 정도 겪을 역사적 경험을 이 세대는 한 생애에서 다 받아냈으니 여기에서 형성된 세계관을 다른 세대가 짐작하기란 쉽지 않다. (중략) 해방 이듬해에 태어나 가난과 전쟁, 월남전 참전, 산업화, 민주화 등 역사적 격변 속에서 균형과 중심 잡기는 생존의 방식이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시인이 지게를 거듭 불러내는 것은 역사의 질곡을 건너온 자신의 실존을 거듭 물어보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한 개인의 실존과 세계관은 역사라는 외적 환경과 지극히 개인적인 사적 체험이 교차하면서 만들어진다. 역사라는 외적 환경에 대응하면서 세계관이 형성되고 개인적인 사적 체험을 통해 삶에 대한 본질적 질문을 던지게 된다. 물론 이 둘은 서로 영향을 주며 교차하기도 한다.”

“이번 시집은 자신에게 닥쳐온 책임과 상처를 신실(信實)하게 지고 온 한 시인의 인생 역정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순정하면서도 비장미 넘치는 아래 작품은, 시인이 이 파노라마 같은 자신의 인생 역정을 한 편에 녹여서 독자에게 내어놓은 값진 선물과 같다.”

감악산자락
물방울 하나 툭 떨어져
실개천 돌고 돌아 강물로 흐르고 넘쳐
경포 바다 앞에 섰습니다

산 세월이 무거웠던 나는
세상을 밝힐 촛불 하나 들지 못했지만
마음을 닦는 손거울 하나
가슴에 품고 살았습니다

역사의 덜커덩거리던 길도
배고픔 달래던 보릿고개도
가슴 치며 치열하게 뿜어낸 열정과
질경이와 인동초로 지켜낸 양심에
꽃 한 송이 가슴에 달았습니다

봄을 꺼내든 손이
겨울의 끝자락에 선
지금은 홀가분한 나이

강물이 더 먼 바다로 나아가
침묵에 잠기는 어느 날을
경건한 마음으로 기다려 봅니다
― 「바다의 침묵」 전문

백여 페이지밖에 안 되는 한 권의 얇은 시집이 수백 페이지에 이르는 역사책보다 더 깊은 역사를 담아내기도 하고, 한 권의 얇은 시집이 십여 권에 이르는 대하소설보다 더 진한 서사와 감동을 전달하기도 한다. 모든 시집이 그럴 수는 없겠지만, 조수행 시인의 시집 『공동밥상』은 그러하다. 어느 역사책보다 깊은 역사와 어느 대하소설보다 진한 서사와 감동을 전한다.

질곡의 세월을 견뎌내고 마주한 삶의 선물, 그것의 실체가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 달아실출판사는…

달아실은 달의 계곡(月谷)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달아실출판사”는 인문 예술 문화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출판사입니다. 어둠을 비추는 달빛 같은 책을 만들겠습니다. 달빛이 천 개의 강을 비추듯, 책으로 세상을 비추겠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수행
1946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2008년 『한국생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베트남전쟁에 참전했고, (전)정보통신부 서기관으로 명예 퇴임했다.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011년 시집 『늦바람 난 시』를 펴냈다. 한국생활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피데기│숫돌│아욱국을 끓이며│장 마중│쑥을 엮으며│오줌독│지게│몸이 모르게│통풍│순간이 머물다 간 자리│내 몸의 독백│꽃 몸살│동짓날│잠에도 눈이 있다│열쇠│황토방│중심

2부
공동밥상 1│공동밥상 2│공동밥상 3│길을 읽다│호미│쇠뜨기│눈│상고대│빗소리│폭설│입춘 지나고│자작나무 숲│파묵칼레│아르띠뿌자│보리피리│내 봄 돌리도│모정탑

3부
뻘배│오리털 파카의 변│화양강 노래 ― 어느 집배원 이야기│도시를 줍다│로드킬│저 높은 곳을 향하여│지누아리│웬수│꼬리│통조림│개 1│개 2│불청객│고통에 더욱 성숙해지는│분재, 길들이다│모래시계

4부
브레인brain│때를 알다│물그림자│삶의 무게│그림자│목련꽃│가족│상처│노부부│다발성골수종│삭발│문어│입관入棺│세 여인│백석처럼│내 어찌│홀로 섬│안부 전화│벌초│바다의 침묵

해설 _ 무게와 상처, 그리고 선물 ․ 이홍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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