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죽음'과 '이별'을 바라보는 두 주인공의 스토리로 애절한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웃음이 많지만 마음 속에 어둠을 간직하는 소녀들이 작품의 긴장감을 끝까지 이끌고 나간다. 백합 장르에 한정되지 않은 웰메이드 만화.
지금은 돌아가신 새아버지의 뒤를 이어 장의사로 일하는 포파와 그것을 돕는 움직이는 시체 헤이시온. 이미 죽은 몸을 가졌기에 절대로 먼저 죽을 일이 없는 헤이시온과 함께하는 생활은 어려서 부모를 잃은 포파에게 행복한 것이었다. 한편 헤이시온은 잃어버린 생전의 기억 속에서 자신의 존재 의의를 찾는데….
작가 소개
지은이 : 시쿠시쿠
이치진샤《유리히메》에서 백합 장르로 다양한 작품을 펼쳐낸 기대받은 신인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