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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없는 교육
해피북미디어 | 부모님 |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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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자기주도 교육이라고도 불리는 언스쿨링은 최근 TV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이 알려지기는 시작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는 그 개념이 생소하다. 이름만 들어보았을 뿐 구체적인 모습이나 작동 원리는 무엇인지, 이 학습법이 사회적으로 어떤 가능성을 갖고 있는지 실천하고 있지 않은 이들은 알기가 어렵다. 『학교 없는 교육』은 이처럼 아직은 낯선 교육방식인 언스쿨링을 소개하고, 그 실천적 가능성과 실제 작동 방식을 말하는 ‘언스쿨링 기본서’다. 이 책은 교육철학으로서, 그리고 현대 사회의 교육방식으로서 언스쿨링을 살피며 자기주도 교육이 학습자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살핀다.저자 박순석은 자신의 아들을 언스쿨링 방식으로 교육하면서 쌓은 경험과 성찰을 블로그에 꾸준히 기록해 왔으며, 이 책에서는 한국 교육에 대한 비판과 함께 여러 곳에서 실천되고 있는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더불어, 자기주도 교육을 실천한 학습자와 가정을 인터뷰하여 언스쿨링을 고려하는 가정을 위해 실용적인 학습 접근법과 실제 사례를 전달한다. 이는 독자들이 보다 현실적인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떠올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창의성’을 강조하는 지금의 시대적 상황과 담론을 고려하면 학습자의 내적 동기는 참으로 중요하다. 창의성은 개인의 자유와 내적 동기를 북돋는 환경에서 꽃피는 인간의 특징이다. 그 내적 동기가 외적 동기보다 더 중요하게 작동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우리 교육은 현재는 외부 평가가 학습자의 주된 동인인 상황이다. 그런 지금의 방식에서 내적 동기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과정은 학생들의 지적 해방을 추구하는 길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창의적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썩히지 않는 길이기도 하다.
우리가 정말로 무언가를 배우고 습득해 나가는 데 시험은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 내가 방금 배운 것을 확실히 아는지 모르는지 다른 사람에게 설명을 한다든지, 글을 쓴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시험’해 볼 수는 있겠다. 그러나 우리가 보통 학교에서 보는 ‘시험’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그게 아니다. 특히 한국에서 시험은 석차를 내는 기능을 주목적으로 한다. 물론 학생들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는 용도로 시험을 활용할 수도 있다. 그렇게 파악된 내용을 학생들을 다시 가르치는 데 반영하는 것이다.
언스쿨링은 교육철학이기도 하고 교육방법이기도 하다. 자기주도 교육의 철학은 아이가 학령기이든 아니든, 학교에 다니든 다니지 않든 적용할 수 있다. 누군가는 그 철학의 정수를 더 잘 실천하고, 누군가는 별로 실천하지 못할 것이다. 누군가는 그 철학의 정수를 더 잘 실천하기에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고, 누군가는 좀 더 힘든 환경에서 살고 있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조건과 관계없이 뜻하는 바가 있다면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언스쿨링 철학이다. 심지어는 그런 ‘의식적인’ 노력 없이도 누군가는 이 철학의 정수를 실천하고 있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학교를 다니면서도, 그리고 학령기 전이라면 보육 기관을 다니면서도 실천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순석
한양대 사회학과 조교수(교육전담). 전공 분야는 사회운동, 사회변동, 정치경제이다. 미국 퍼듀(Purdue)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Sociological Perspectives〉, 〈Social Movement Studies〉 등 여러 국제저널에 주저자로 논문들을 발표했다. 번역서로 『정치와 프로파간다』가 있다. 2019년에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계속해서 아들의 언스쿨링을 돕고 있다. 그 경험과 성찰을 포함하여 한국의 교육과 사회에 대한 글을 네이버 블로그 ‘언스쿨러와 사회학자’에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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