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최근 학교 현장에서의 큰 관심사는 ‘사고력’과 ‘표현력’이다. 외워서 푸는 문제는 사라지고, 주어진 정보를 해석하고 스스로 생각을 전개해 나가는 능력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방식의 독서와 글쓰기, 논술 교육이 필요하다.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토론 배틀 논술 배틀》은 실제 대학 논술 문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에 대해 사고하고, 찬반 양측의 논리를 통해 균형 잡힌 시각을 기를 수 있는 책이다. 최근 5년간 연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서 실제 출제된 인문·사회 계열 논술고사 문제를 기반으로 구성했고, 단순히 문제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논제를 둘러싼 찬성과 반대의 대표 입장을 충실히 정리하며 논쟁의 맥락을 짚어 나간다.
예를 들어, “비만은 개인의 책임인가, 사회의 책임인가”, “명예와 명성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기초 과학에 투자할 것인가, 당장 성과를 내는 기술에 집중할 것인가”, “학교의 진짜 역할은 무엇인가” 등 각 장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본질적인 질문들을 던진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생동감 있는 ‘토론 장면’이다. 실제 청소년들이 토론을 벌이는 것처럼 구성된 장면 속에서 다양한 시각이 교차한다. 단순한 이론 설명을 넘어선 실제적인 말의 흐름, 논박, 질문, 그리고 한 걸음 물러서서 되돌아보는 사유의 과정이 책 전체를 통해 구현된다. 책을 읽다 보면 마치 독자 자신이 토론에 참여하고 있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출판사 리뷰
‘명예와 명성’, ‘경쟁과 공정성’, ‘학교의 효용’까지
생각의 깊이를 키우고, 글쓰기 논리를 바루는 주제 토론
대입 논술 기출문제를 선별, 찬반 토론 형식 이야기로 구성
적극적인 토론 참여를 이끄는 책최근 학교 현장에서의 큰 관심사는 ‘사고력’과 ‘표현력’이다. 외워서 푸는 문제는 사라지고, 주어진 정보를 해석하고 스스로 생각을 전개해 나가는 능력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방식의 독서와 글쓰기, 논술 교육이 필요하다.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토론 배틀 논술 배틀》은 실제 대학 논술 문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에 대해 사고하고, 찬반 양측의 논리를 통해 균형 잡힌 시각을 기를 수 있는 책이다. 최근 5년간 연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서 실제 출제된 인문·사회 계열 논술고사 문제를 기반으로 구성했고, 단순히 문제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논제를 둘러싼 찬성과 반대의 대표 입장을 충실히 정리하며 논쟁의 맥락을 짚어 나간다. 예를 들어, “비만은 개인의 책임인가, 사회의 책임인가”, “명예와 명성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기초 과학에 투자할 것인가, 당장 성과를 내는 기술에 집중할 것인가”, “학교의 진짜 역할은 무엇인가” 등 각 장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본질적인 질문들을 던진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생동감 있는 ‘토론 장면’이다. 실제 청소년들이 토론을 벌이는 것처럼 구성된 장면 속에서 다양한 시각이 교차한다. 단순한 이론 설명을 넘어선 실제적인 말의 흐름, 논박, 질문, 그리고 한 걸음 물러서서 되돌아보는 사유의 과정이 책 전체를 통해 구현된다. 책을 읽다 보면 마치 독자 자신이 토론에 참여하고 있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주관이 명료한 구성원이 되는 연습, 진짜 토론책에 수록된 내용은 단지 교과 지식에 머물지 않는다. 과학과 기술, 경제 불평등과 비만, 마약 중독과 유전자, 기후 위기와 문명의 책임, 경쟁과 협력, 예술의 사회적 역할, 학교의 효용 등 다루는 주제는 다양하면서도 실제 삶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특히 각 장 끝마다 등장하는 ‘같은 생각, 다른 생각’ 코너는 학생들이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고 또 다른 관점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토론 배틀 논술 배틀》은 논술형 문제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생각과 토론을 수업이나 동아리 활동에 활용하고 싶은 교사, 자녀와 함께 사회 이슈를 이야기하고 싶은 학부모, 그리고 세상의 문제를 자기 언어로 풀어 보고 싶은 청소년 모두에게 유용하다.
논술은 단지 답을 찾는 문제가 아니다. 문제를 둘러싼 구조를 이해하고, 각 입장의 논리를 알고, 자기만의 관점을 스스로 만드는 과정이 핵심이다. 이 책은 그 모든 과정을 ‘읽고, 생각하고, 말하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

우리 뇌의 어딘지 알 수 없는 부위에 신비로운 힘이 있습니다. 참고 견디는 힘입니다. 참아야 할 때다, 그러면 참습니다. 아파도 참고, 목말라도 참고, 먹고 싶어도 참고, 고통스러워도 참습니다. 동물과 다른 점이 그겁니다. 그걸 유교에서는 ‘중용’이라고 합니다. 중용은 한마디로 참는 겁니다. 마약이 아무리 세도, 중독이 아무리 끈질겨도, 우리는 참을 수 있습니다.
명성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명예입니다. 저는 탈무드에서 말하는 이름은 명예라고 생각합니다. 명예는 사람의 이름에 거는 외부의 기대 같은 것입니다. ‘저 사람은 명예로운 사람이다’라는 말은 ‘저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다’라는 뜻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희균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로스쿨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1년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2005년부터 성신여자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2010년부터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형사법과 증거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2020년 세종도서(교양부문)에 선정된 《왜 법이 문제일까?》와 《법은 정말 필요할까?》, 2022년 세종도서(교양부문)에 선정된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토론 수업》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당신도 죄 없이 감옥에 갈 수 있습니다》 《그리스인 이야기 1》 《아틀라스 세계는 지금》 등이 있다.
목차
작가의 말
첫 번째 토론_ 약물 중독
중독은 절대 벗어날 수 없는 덫일까?
두 번째 토론_ 명예
죽은 자는 자신의 묘비명을 알지 못한다
세 번째 토론_ 소문
뜬소문과 고급 정보
네 번째 토론_ 비만
문제는 불평등이야!
다섯 번째 토론_ 기초 과학과 응용 기술
과학자 다빈치의 조개 수집 취미
여섯 번째 토론_ 경쟁
애들 먼저 먹으라고 해라!
일곱 번째 토론_ 예악
너희가 총을 들 때, 우리는 악기를 든다!
여덟 번째 토론_ 본성
사람이 원래 이기적인 이유
아홉 번째 토론_ 현실
선진국들이 책임을 질 거라는 믿음
열 번째 토론_ 학교
갈림길에서 선택을 돕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