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인공지능이 우리 삶, 특히 교육 현장에 깊숙이 들어오는 시대에, 학생과 교사, 학교가 어떻게 변화하고 적응해야 하는지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이 책은 청소년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와 교육자 모두가 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는 구조로 짜여 있다.
“AI 시대에 왜 공부를 해야 하죠?”, “AI가 있는데 책을 읽을 필요가 있나요?”, “AI로 다 할 수 있는데, 학교는 왜 가야 하죠?”, “AI가 가르친다면 교사의 역할은 어떻게 되죠?”와 같은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을 중심으로, 각각의 장에서 학생, 교사, 사회의 시각을 균형감 있게 담아 인공지능의 개념과 핵심 원리를 소개하며, 인공지능을 반드시 배워야 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과거 배웠던 자동차 구조나 미적분이 직접적인 쓸모가 없더라도,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고 응용하는 데 필요한 배경지식이 되듯, 인공지능 역시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원리를 이해해야 더 잘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인공지능의 3요소인 알고리즘, 컴퓨팅 파워, 빅데이터의 개념을 일상적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한다.
출판사 리뷰
AI 선생님이 교실에 등장하면 수업은 어떻게 진행될까?
선생님의 자리는 AI에게 빼앗기는 건 아닐까?
그러면 학교는 어떤 모습으로 바뀔까?
인공지능이 우리 삶, 특히 교육 현장에 깊숙이 들어오는 시대에, 학생과 교사, 학교가 어떻게 변화하고 적응해야 하는지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이 책은 청소년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와 교육자 모두가 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는 구조로 짜여 있다.
“AI 시대에 왜 공부를 해야 하죠?”, “AI가 있는데 책을 읽을 필요가 있나요?”, “AI로 다 할 수 있는데, 학교는 왜 가야 하죠?”, “AI가 가르친다면 교사의 역할은 어떻게 되죠?”와 같은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을 중심으로, 각각의 장에서 학생, 교사, 사회의 시각을 균형감 있게 담아 인공지능의 개념과 핵심 원리를 소개하며, 인공지능을 반드시 배워야 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과거 배웠던 자동차 구조나 미적분이 직접적인 쓸모가 없더라도,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고 응용하는 데 필요한 배경지식이 되듯, 인공지능 역시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원리를 이해해야 더 잘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인공지능의 3요소인 알고리즘, 컴퓨팅 파워, 빅데이터의 개념을 일상적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한다.
불완전한 AI를 다 믿을 수 있을까?
학생들이 가질 수 있는 현실적인 질문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공부와 학교생활의 의미를 되짚는다. AI가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더라도 공부는 여전히 필요하다. 그 이유는 첫째, AI는 완전하지 않기 때문이며, 둘째, AI를 잘 다루기 위한 지식이 필요하고, 셋째, 인간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감성과 관계 역량은 AI가 대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책을 읽는 것이 왜 여전히 중요한지, 외국어는 AI 번역기로 대체 가능한지, AI로 공부할 수 있는데 학교는 왜 필요한지를 실제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저자는 AI를 활용하는 능력 자체도 공부를 통해 길러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AI는 도구이지 목적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 또한 AI 시대에 교사가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를 다룬다. 교사는 더 이상 정보 전달자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의 학습을 이끌어주는 코치이자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 학생들이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AI가 제공하는 자료의 오류를 분별할 수 있도록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역할이 중요해진다. 또한 인공지능을 가르치기 위해 교사 자신이 무엇을 배우고, 교실 환경을 어떻게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도 제시된다.
AI 시대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방안은?
AI와 로봇 기술이 결합해 만들어내는 사회 변화, 특히 직업과 노동의 변화, 윤리적 문제 등을 짚는다. AI와 로봇이 대체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인간은 어떤 가치를 지녀야 하는지, 어떤 역량을 갖춰야 미래 사회에서 주도적인 존재가 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AI 시대에 각광받는 직업, 법과 윤리 문제 등도 함께 다뤄져, 단지 기술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방향을 고민하게 만든다.
《우리 학교에 AI 선생님이 등장한다면?》은 AI 시대라는 거대한 파도를 마주한 오늘의 교육 현장을 위한 생생한 나침반이다.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면서도 비판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청소년, 교사, 학부모들에게 현실적 조언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단지 기술의 소개서가 아니라, “우리는 AI와 함께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교육적 질문에 대한 담론서이다. 인공지능을 기술이 아닌 인간의 문제로 다룬다는 점에서, 청소년 교양서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인공지능이 교실 안으로 들어온다!
학생들은 말한다. “AI가 다 알려주는데, 왜 굳이 공부를 해야 하죠?”
그리고 어른들은 걱정한다. “이제 선생님의 역할은 어떻게 되는 걸까?”
이 책은 그런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오랜 시간 교육과 진로를 연구해온 저자는 하루하루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정말로 준비해야 할 교육은 무엇인지 고민하며, “지금 우리가 배우는 많은 것들이 당장에는 쓸모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그 배움이 쌓여야 미래의 기술도 이해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예전에 배운 자동차 엔진의 구조가 스마트 모빌리티 강의를 준비할 때 실제로 도움이 되었던 것처럼 말이다.
인공지능 역시 마찬가지다.
이 책은 알고리즘, 컴퓨팅 파워, 빅데이터라는 AI의 기본 원리를 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바둑 고수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수십 년 전 슈퍼컴퓨터보다 수천만 배 빠른 스마트폰 이야기 등 흥미롭고 실제적인 예시를 통해 ‘AI는 그냥 되는 게 아니라, 배우고 훈련된 기술’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기 시작한다.
“공부는 왜 해야 하나요?”
“책은 왜 읽어야 하죠?”
“AI로 번역하면 되는데 외국어는 왜 배워야 해요?”
“학교에 굳이 가야 하나요?”
저자는 이 질문들에 정면으로 답한다.
AI는 아직 완전하지 않으며, 비판적으로 정보를 바라보고, 윤리적으로 판단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인간의 공부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을 읽는 이유는 단순히 정보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AI에게 제대로 질문할 수 있는 힘을 갖기 위해서이며, 학교는 여전히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절대 대체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단지 AI 기술을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오히려 그 기술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그 변화 속에서 학생과 교사, 부모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담담하면서도 따뜻하게 이끌어준다.
3장에서는 교사의 역할을 다시 묻는다.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AI 도구는 언제, 어떻게 학생에게 주는 것이 좋을까?”
여기서 저자는 교사는 더 이상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학습을 설계하고, 학생을 코치하는 가이드이자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더 깊은 질문을 꺼낸다.
“AI와 로봇이 모든 일을 대신한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AI 시대에 인간의 일은 무엇이 남을까?”
그는 기술을 넘어 ‘인간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관계를 맺고, 공감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능력, 그것이 바로 우리가 계속해서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며, 기술 시대에도 변하지 않을 배움의 본질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이 책은 학생에게는 미래를 준비하는 눈을, 교사에게는 교실을 다시 바라보는 관점을, 부모에게는 자녀 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 단순한 AI 입문서도, 일반적인 교육 철학서도 아닌, AI와 인간이 함께 살아갈 시대를 위한 ‘교육 생활 안내서’이다.
제가 자동차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했다면, 수년 전 스마트 모빌리티 강의를 준비할 때 정말 큰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또, 제가 통계와 미적분을 공부하지 않았더라면,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 원리들을 이해하는 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겁니다. 새로운 영어 단어를 배울 때도 기존에 알고 있던 단어를 활용해 새로운 의미를 추론합니다. 이때 우리는 ‘추론’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이 잘 작동하려면 기존 지식과 새로운 정보 사이의 간극이 너무 크지 않아야 합니다. 기존의 배경지식이 부족하면 새로운 지식을 이해하기 어렵고, 아예 이해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도 벌어질 수 있습니다.
먼저, ‘빅데이터’의 특징이 ‘정확한’ 데이터보다는 ‘많은’ 데이터에 가깝다 보니, 이상한 내용의 데이터도 굉장히 많이 들어간다는 게 문제입니다. 잘못된 자료를 기반으로 학습을 했으니, 잘못된 답변을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하겠죠? 또 하나, 머신러닝 알고리즘이라는 게 패턴을 찾는 과정인데, 대체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통계를 찾고, 그에 맞춰 답변을 주는 게 목표이다 보니, 이게 맞는 내용인지를 따지지 않습니다. 통계적 특징상 틀린 내용이 더 많다면, 그걸 통계적으로는 정답으로 인식해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런 오류 현상을 착시현상(할루시네이션, Hallucination)이라고 부릅니다.
처음에는 모든 학생이 동일한 도구로 출발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 개개인의 데이터가 축적되고, 분석 결과가 교사에게 전달됩니다. 인공지능은 학생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반복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교사가 그 과정에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합니다. 결과적으로 선생님의 제한된 시간을 모든 학생에게 똑같이 나누기보다는, 도움이 꼭 필요한 학생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되죠. 이렇게 되면 점차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이 강화되고, 교사는 또 다른 교육적 변화를 시도할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백기락
‘꿈의 실현 & 베스트코치아카데미’의 대표로, 20년 넘게 교육, 컨설팅,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활약해 온 교육 전문가이다.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리더십, 자기계발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목표 달성을 위한 석세스 플래닝》, 《패턴 리딩》, 《Goals & Planning》, 《패스트 리딩》, 《석세스 플래닝》, 《리더의 질문에 답하다》 등 17권 이상의 저서를 집필했다. 2,000회 가량의 온·오프라인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인공지능에서 양자까지 AIQx’ 연합 커뮤니티의 창립 멤버이자 운영진으로 활동하며, 8만 명이 넘는 회원과 함께 미래 기술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자녀들의 미래를 염려하며 2019년부터 4년 반 동안 ‘아빠와 함께하는 퓨처스쿨’을 통해 여러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의 미래에 대해 직접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도입] 인공지능 마주하기
인공지능, 꼭 배워야 하나요?
기억도 날까 말까 하는 기술과 공업 / 교과서에서 점점 더 사라지는 통계, 미적분 / 공부의 이유 / 인공지능을 배워야 하는 이유
인공지능은 어떻게 작동하나요?
알고리즘 / 머신러닝과 알고리즘 / 컴퓨팅 파워 / 빅데이터
2장. [학생] 인공지능 시대, 학교 생활 바꿔보기
AI가 다 알려주는데 왜 공부를 해야 하죠?
불완전한 AI / 인간다워지기 위한 공부 / AI를 더 잘 다루기 위한 공부
AI로 공부하면 될 텐데 왜 책을 읽어야 하는 거죠?
AI는 모든 책의 내용을 알지는 못한다! / 알지 못하면 질문도 못한다! / 지식의 체계를 잡는 데 도움이 되는 독서 / 아날로그는 디지털보다 편하다!
외국어를 굳이 배워야 하나요?
외국어의 역할 / 외국어를 해야 한다면
AI로 공부하는데 굳이 학교에 가야 하나요?
교육이라는 목적을 가진 공간과 인프라 / 함께 배울 때 갖는 시너지 / 미래에 정말 필요한 관계성을 배우는 곳
AI가 만들어준 자료, 믿어도 되나요?
AI가 틀릴 수 있다구요? / 틀린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이 중요해집니다! / AI의 오류가 오류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AI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친구의 조건 / 나를 너무 잘 알고, 절대 화내지 않을 수 있는 AI / AI 친구의 존재 유무보다는…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려면?
챗GPT 같은 걸 개발하는 개발자 / AI 서비스 개발자
3장. [교사]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는 학교 만들기
인공지능 시대,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요?
미래를 가르치기 / 정보통신 및 과학기술을 가르치기 /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도록 가르치기
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자기주도 학습이 되도록 가르치기 / 티칭에서 코칭으로 / 과제 해결 중심으로의 전환 / 파트너로서의 역할
학생들이 챗GPT를 쓰도록 하는 게 좋을까요?
AI는 괜찮은 과외선생님 / AI를 주는 상황·시점이 중요하다! / AI를 분별하는 능력
인공지능 시대 창의성이란?
창의성의 정의 / 창의적인 존재가 되기 위한 전제 1 : 기존의 것 / 창의적인 존재가 되기 위한 전제 2 : 효과적인 것 / 미래의 창의적 존재가 되려면
인공지능을 가르치기 위해 뭘 배워야 하나요?
인공지능의 핵심 개념에 대한 이해 / AI의 특성을 이해하기 /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한 권의 책을 깊이 읽기
인공지능을 가르치기 위해 교실에 갖추어야 할 건 뭔가요?
코로나 시절 재택 수업이 가능했던 이유는? / 초고속 통신망의 필요성 / 전원 콘센트와 멀티탭의 필요성 / 디지털 교과서의 필요성 / 주기적으로 좋은 컴퓨터를 비치하기
AI 교사가 등장한다면?
정보를 전달하기만 한다면 / 정보를 ‘잘’ 전달한다는 것은? / 선생님의 어떤 역할을 대체한다면?
AI 시대, 선생님의 역할은?
코치로서의 역할 / 학습 도구를 잘 다루는 선생님 / 유연한 생각을 가진 선생님 / 기본기를 중요시하는 선생님
4장. [심화]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하는 안목 가져보기
인공지능과 로봇이 만나면?
인공지능보다 나이가 더 많은 ‘로봇’ / 로봇일 수밖에 없는 이유 / 로봇과 인공지능의 결합이 가져올 딜레마
인공지능과 로봇이 있다면, 굳이 일을 해야 할까요?
일하지 않기 위한 조건 / 인공지능과 로봇이 대체하는 일이란? / 인공지능과 로봇이 생겨나게 한 것도, 결국 ‘일’의 변화입니다 / 인공지능과 로봇의 등장을 통해 변화하는 일
자율주행 기술에 접목되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이란? / 자율주행의 눈, 그리고 뇌 / 자율주행을 위한 인공지능, 그리고 미래 / 자율주행 차량의 한계?!
인공지능 시대, 핫한 직업은?
AI가 가득한 시대, 인재의 조건
핵심 역량 / 인공지능·도구 / 학습 역량 / 데이터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법과 윤리
인종차별하는 AI? / AI에게 ‘윤리’란 무엇인가? / AI 관련 법과 윤리를 다룰 때 / 학교폭력과 인공지능
에필로그
부록1_선생님에게 도움이 되는 AI 도구
부록2_AI와 로봇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과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