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부터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그리고 국회의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까지, 민주주의를 지키는 과정을 청소년들에게 쉽게 알려준다.
비상계엄이 선포되었을 때 시민들이 왜 국회로 달려갔는지?, 대통령 탄핵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고대 아테네에서도 탄핵 제도가 있었는지, 대한민국 국회가 국민에게 왜 감사의 글을 보냈는지 등 27가지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살아 있는 민주주의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출판사 리뷰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살아 있는 민주주의 이야기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때, 시민들은 왜 국회로 달려갔나요?
대통령 탄핵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고대 아테네에도 탄핵 제도 같은 게 있었다고요?
대한민국 국회가 국민에게 감사의 글을 보냈다고요?
「헌법」 머리말의 주어가 ‘대한민국’이 아니라 ‘대한국민’이라고요?이 책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부터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그리고 국회의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까지, 민주주의를 지키는 과정을 청소년들에게 쉽게 알려준다.
비상계엄이 선포되었을 때 시민들이 왜 국회로 달려갔는지?, 대통령 탄핵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고대 아테네에서도 탄핵 제도가 있었는지, 대한민국 국회가 국민에게 왜 감사의 글을 보냈는지 등 27가지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살아 있는 민주주의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2024년 12월 3일, 「헌법」에 어긋난 비상계엄령을 대통령이 선포하자 시민들은 평등하고 평화로운 집회를 통해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규탄하고 대통령 탄핵을 요구했다. 형형색색 반짝거리는 응원봉을 들고 거리로 나온 시민들을 비롯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란 조끼를 입은 자원봉사자들, 의료진까지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광장을 지켰고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지켜 냈다.
우리는 2025년 4월 4일, 세계를 놀라게 하는 역사적인 일을 해냈다. 국민들의 바람대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고, 그의 파면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 준 순간이었다. 불법적인 비상계엄에 맞서 국민이 하나가 되었고, 국회와 국민의 의지가 모여 대통령의 파면이라는 역사적인 결정을 만들어 냈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투쟁 과정과 대통령, 국회, 헌법재판소의 역할과 권한을 살펴보며 진정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헌법」에는 전쟁이나 그에 준한 중대한 사태가 발생했을 때 비상계엄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비상계엄 중에 그에 부합하는 사례는 딱 한 번밖에 없습니다. 6·25 전쟁 때입니다. 그러면 나머지 10번은 전쟁처럼 아주 심각한 국가 위기 상황이었을까요? 그렇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진짜 위기가 아니라, 국민들이 정부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을 때, 그걸 막기 위해 또는 정권을 잡거나 유지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사용한 것이었어요. 정치적인 이유였던 거죠.
한밤중에 모인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많은 국회의원들이 무사히 국회 회의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민주주의는 단지 선거로 대표를 뽑는 것만이 아닙니다. 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헌법」과 제도를 지키는 것도 포함합니다. 그날 밤, 많은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주저 없이 국회로 달려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행동했습니다. 그들의 용기와 행동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힘이 되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배성호
드넓은 세상에서 어린이·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선생님입니다. 세계 시민으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초등 사회 교과서를 집필하고, 유자 학교 기획 단장을 맡아 전국의 학생, 선생님들과 함께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우리나라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우리가 박물관을 바꿨어요!》, 《선생님, 착한 손잡이가 뭐예요?》 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과학 기술 문해력》, 《미래 세대를 위한 지구를 살리는 급식 이야기》, 《미래 세대를 위한 인공지능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지은이 : 주수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에서 정책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마을교육공동체포럼 공동 대표와 코렙 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경쟁보다 협동을 배우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어린이와 청소년 도서를 집필해왔습니다. 쓴 책으로는 『선생님, 헌법이 뭐예요?』, 『인간답게 정의롭게, 그래서 헌법이야!』, 『모두, 함께, 잘, 산다는 것』, 『개념연결 초등 사회 사전』, 『선생님, 경제가 뭐예요?』, 『어서 와, 사회적 경제는 처음이지?』, 『경제로 지구를 구해볼까?』, 『폭염의 시대』,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동물과 공존한다는 것』 등이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살아 있는 민주주의 교과서로 초대합니다!
1장. 비상계엄을 이겨 낸 시민과 국회
· 비상계엄이 이뤄지면 내 자유가 제한된다고요?
· 우리나라에서 비상계엄은 몇 차례 있었나요?
· 비상계엄을 선포하려면 회의가 필요하다고요?
· 대통령이 국회를 적군으로 생각했다고요?
·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때, 시민들은 왜 국회로 달려갔나요?
· 국회에서 비상계엄을 해제할 수 있다고요?
2장. 역사를 바꾼 평범한 사람들
· 부당한 명령을 따르지 않은 경찰과 군인이 있다고요?
· 소설책 『소년이 온다』를 들고 국회 앞으로 나온 시민들이 있다고요?
· 맨몸으로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이 있다고요?
· 초등학생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시위를 했다고요?
3장. 대한민국과 세계의 탄핵 사건
· 대통령 탄핵 소추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 고대 아테네에 탄핵 제도 같은 게 있었다고요?
· 영국에서 최초로 탄핵 판결이 있었다고요?
· 미국에서 세계 최초 대통령 탄핵 사건이 있었다고요?
· 우리나라 최초의 탄핵 사건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있었다고요?
4장. 국민들이 만들어 낸 ‘빛의 혁명’
· 시민들이 비폭력 평화 시위로 세상을 바꿔 냈다고요?
· 폴란드 도심 한복판에 있는 동상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요?
· ‘탄핵 굿즈’가 된 신문이 있다고요?
· 대한민국 국회가 국민에게 감사의 글을 보냈다고요?
·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문을 같이 읽어 볼까요?
· 「헌법」 머리말의 주어가 ‘대한민국’이 아니라 ‘대한국민’이라고요?
5장. 함께 만들어 가는 ‘다시 만난 세계’
· 시민들이 직접 화장실 지도와 안내 가이드를 만들었다고요?
· 다양한 차이와 의견을 존중하는 집회 원칙이 있다고요?
· 5·18 민주화운동 당시 주먹밥이 선결제 나눔으로 이어졌다고요?
· 노벨문학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시민들을 응원했다고요?
· 우리가 ‘빛의 혁명’의 주인공이라고요?
· 여러분이 꿈꾸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