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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에 떠난 86일의 유럽 자동차여행
북랩 | 부모님 |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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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저자가 칠순을 맞아 아내와 함께 떠난 유럽 자동차여행, 그 86일간의 여정을 담은 기록이다. 단순한 유럽 일주를 넘어, 역사와 자연, 그리고 삶의 의미를 되새긴 한 부부의 따뜻하고도 진지한 발걸음이자, 늦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이들의 용기 있는 기록이다.고대 로마의 폐허에서, 중세의 고성에서, 알프스의 푸른 능선에서, 저자는 수천 년을 살아온 문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수십 년을 함께한 배우자와 나란히 걷는 골목길, 아들과 딸에게 전하는 묵직한 감사와 사랑, 부모님을 떠올리며 더욱 겸손하게 살겠노라 다짐하는 고백까지. 여행은 단순한 풍경을 지나 인생의 본질로 향하는 여정이 된다.

  출판사 리뷰

은퇴 후의 공허함에 길을 잃었다면, 지금 바로 떠나라!
낯선 길이 삶을 다시 채워줄 것이다

공직 인생 40년을 마무리하고,
삶의 본질을 찾아 떠난 인생 2막의 대장정

은퇴는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인생 2막!
속도를 늦추고 낯선 길에 들어서자
진짜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 열렸다

아내와 함께한 86일간의 유럽 자동차 여행,
그 길 위에서 펼쳐진 두 번째 인생 이야기


이 책은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저자가 칠순을 맞아 아내와 함께 떠난 유럽 자동차여행, 그 86일간의 여정을 담은 기록이다. 단순한 유럽 일주를 넘어, 역사와 자연, 그리고 삶의 의미를 되새긴 한 부부의 따뜻하고도 진지한 발걸음이자, 늦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이들의 용기 있는 기록이다.
고대 로마의 폐허에서, 중세의 고성에서, 알프스의 푸른 능선에서, 저자는 수천 년을 살아온 문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수십 년을 함께한 배우자와 나란히 걷는 골목길, 아들과 딸에게 전하는 묵직한 감사와 사랑, 부모님을 떠올리며 더욱 겸손하게 살겠노라 다짐하는 고백까지. 여행은 단순한 풍경을 지나 인생의 본질로 향하는 여정이 된다.
이 여행은 또한, 은퇴 이후에도 삶은 여전히 확장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주방이 있는 숙소, 주차가 가능한 장소,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번역기의 도움까지…. 그 모든 시행착오조차 두 사람에겐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마치 낯선 유럽의 작은 도시를 함께 걷고, 햇살이 비치는 골목에서 조용히 손을 맞잡는 듯한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
『칠순에 떠난 86일의 유럽 자동차여행』은 인생의 속도를 늦추고, 다시 한번 ‘살아있음'의 감각을 되새기고 싶은 이들에게 조용한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프랑스의 리옹에서 고대와 중세 그리고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번영하고 있는 대도시의 생활상을 살펴본 후,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 롬바르디아(Lombardia)평원의 밀라노(Milano)로 향하였다. 밀라노는 세계적인 패션의 도시이자 로마제국에서 기독교를 최초로 허용한 밀라노칙령(Editto di Milano)이 서기 313년에 발표된 도시다.
밀라노는 리옹에서 450킬로미터 남쪽에 위치하여 프랑스 부르고뉴지방의 평원을 지나 알프스를 넘어가야 하였다. 리옹의 숙소에서 나와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교외로 나오니 봄의 향기를 머금은 밀밭과 채소밭이 맑은 하늘의 뭉게구름과 어울려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팔라티노 언덕을 내려와 미켈란젤로가 설계하였다는 캄피돌리오 광장에서 궁전을 살펴보고, 베네치아 광장으로 걸어 19세기까지 도시국가로 존재하던 이탈리아를 통일한 ‘빅토리오 엠마누엘2세’를 기념하는 조국의 제단(Vittoriano)에 올랐다. 조국의 제단은 군인들이 경비를 서며 안내하고 있었다. 도시국가로 이어오던 이탈리아를 현재의 통일된 이탈리아로 건설한 국부이기에 그의 거대한 동상이 주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조국의 제단을 내려와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그레고리 펙과 열연을 펼친 오드리 햅번이 깜짝 놀라는 장면을 연출한 산타마리아인 코스메딘(Santa Maria in Cosmedin)성당으로 갔다. 성당의 복도에서 지름 1.5미터의 커다란 원반에 바다의 신 트리톤이 입을 벌리고 있는 ‘진실의 입(Bocca della Verita)’을 찾았다. 진실의 입에 손을 넣어 거짓을 말하면 손이 잘린다는 일화가 있어 방문객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었다.

비첸차의 중심인 시뇨리 광장에서 비첸차의 상징이라는 바실리카 팔라디아나(Basilica Palladiana)라는 건물을 살펴보았다. 팔라디오가 설계한 것으로 로마시대의 건축양식을 따라 비례와 균형을 추
구한 것이 특징이었다. 광장에서 팔라디오 거리를 걸어 세계 최초의 근대식 실내극장이라는 올림피코(Olimpico)극장으로 갔다. 팔라디오의 마지막 작품으로 1580년에 건축을 시작하여 5년에 걸쳐 완공하였다. 건물은 창문의 위치와 크기를 절묘하게 설계하여 자연광이 건물 내부로 풍부하게 들어오도록 하였다. 건축의 모델이 되고 있는 건축물로 이곳에서 1585년에 『오이디푸스 왕』이 최초로 공연되었다고 하였다. 역사의 풍미를 느끼며 거리를 걷는 시간은 빠르게 지나고 있었다.

  목차

이 책의 특징
머리말
유럽 자동차여행 86일의 일정

1장 자동차여행의 시작(여행 1~8일 차, 4.25~5.2)
01 파리에 도착
02 부르고뉴 공국의 수도 디종
03 프랑스 제3의 도시 리옹

2장 중세와 르네상스와의 만남(여행 9~20일 차, 5.3~5.14)
01 유럽의 관문 밀라노
02 지중해의 항구도시 제노바: 친퀘테레, 피사
03 르네상스의 피렌체: 시에나, 발도르차 평원, 아시시

3장 로마제국의 발자취: 가톨릭의 변천(여행 21~28일 차, 5.15~5.22)
01 제국의 도시 로마: 가톨릭의 순례
02 나폴리의 미항
03 폼페이의 로마제국
04 카프리의 지중해
05 아말피해안의 절경

4장 아드리아해의 해안과 바다(여행 29~36일 차, 5.23~5.30)
01 동화의 마을 알베로벨로
02 수도자의 성지 마테라
03 휴양도시 앙코나
04 산중의 독립국가 산마리노
05 라벤나의 모자이크화
06 베네치아의 번영
07 베네치아의 외곽섬
08 비첸차의 건축

5장 이탈리아의 알프스(여행 37~42일 차, 5.31~6.5)
01 가르다호수의 시르미오네
02 돌로미티 서부의 오르티세이
03 알프스의 세체다
04 카레차호수의 명경
05 돌로미티 동부의 코르티나담베초: 트레치메 트레킹
06 돌로미티의 알레게호수

6장 알프스 북부의 유명가도(여행 43~55일 차, 6.6~6.18)
01 잘츠부르크로 이동: 친퀘토리 트레킹
02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트
03 할슈타트의 소금
04 알펜가도의 미텐발트
05 퓌센과 백조의 성
06 로만가도의 낭만
07 로만가도의 뷔르츠부르크
08 고성가도의 밤베르크
09 고성가도의 하이델베르크
10 와인가도의 스트라스부르 204
11 와인가도의 오베르네 209
12 흑림가도의 프라이부르크 212
13 흑림가도의 정상

7장 스위스의 알프스(여행 56~60일 차, 6.19~6.23)
01 루체른의 리기산
02 인터라켄의 산악열차
03 루체른의 카펠교
04 프랑스 안시호수
05 알프스의 진주 안시

8장 프랑스 남부의 태양(여행 61~68일 차, 6.24~7.1)
01 알프스 남부의 베르동 협곡
02 발랑솔의 라벤다
03 영화의 도시 칸
04 요새마을 앙트르보
05 아비뇽의 교황청
06 고흐의 아를
07 지중해의 페르피냥
08 페르피냥의 지중해 해변

9장 프랑스 중서부의 평원과 대서양(여행 69~80일 차, 7.2~7.13)
01 요새도시 카르카손
02 툴르즈의 도미니코수도자
03 피레네의 미디산
04 루르드의 성모님
05 보르도의 와인
06 생테밀리옹의 포도밭
07 프아티에의 이슬람
08 루아르의 고성
09 브르타뉴의 렌
10 몽셀미셀과 생말로
11 노르망디 공국의 루앙
12 대서양의 에트르타

10장 파리에서의 마무리(여행 81~86일 차, 7.14~7.19)
01 모네의 지베르니
02 퐁텐블로의 나폴레옹
03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고흐
04 파리의 캠핑장: 여행의 정리
05 베르사유의 루이 14세
06 샹티이에서의 이별과 새로운 시작

참고자료
1. 여행비용의 요약
2. 여행에서의 체력과 활동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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