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의 주요한 주제에 대해 질문하고, 생각하고, 토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와글와글 인문학 수업> 시리즈의 두 번째 책, 《다양해서 더 좋은 다문화사회》는 지금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사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왜 이주민이 생기는지, 어떤 사람들이 난민이 되는지, 차별과 편견은 왜 생기고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 따뜻하게 설명해 준다.
이 책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장마다 ‘함께 생각해 봐요!’라는 질문을 던져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난민은 왜 생길까?’, ‘다문화사회에서 좋은 친구가 되려면?’, ‘다르다는 건 왜 좋은 걸까?’ 같은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단순한 지식에서 벗어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존중과 배려, 공존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서로의 어려움을 살피는 다정한 마음으로,
모두가 행복한 다문화사회를 만들어요!우리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다문화사회에 살고 있어요. 학교나 관광지, 농촌, 거리에서는 다른 언어를 쓰고, 다른 문화를 가진 친구들을 쉽게 만날 수 있지요. 사람들은 꿈을 찾아서 혹은 더 좋은 직업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기 위해 살던 곳을 떠나요. 또 전쟁, 가뭄, 기후변화 같은 이유로 살던 곳을 떠나기도 하지요. 이렇게 여러 가지 이유로 다른 곳으로 이주한 사람들을 ‘이주민’이라고 부르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다문화사회’라고 해요. 이제 우리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 생각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시대에 살고 있는 거예요.
하지만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일은 쉽지만은 않아요. 음식, 인사법, 종교, 언어 등 다른 점들 때문에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때로는 차별이나 갈등이 일어나기도 하니까요. 어떤 친구는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름이 특이하다는 이유로, 혹은 우리말이 서툴다는 이유로 놀림을 받기도 하지요. 하지만 다르다는 건 틀린 게 아니라, 특별하다는 뜻이에요. 우리는 모두 다르고, 그 다름이 모여 더욱 풍요롭고 신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어요.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의 주요한 주제에 대해 질문하고, 생각하고, 토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와글와글 인문학 수업> 시리즈의 두 번째 책, 《다양해서 더 좋은 다문화사회》는 지금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사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왜 이주민이 생기는지, 어떤 사람들이 난민이 되는지, 차별과 편견은 왜 생기고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 따뜻하게 설명해 주지요.
이 책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장마다 ‘함께 생각해 봐요!’라는 질문을 던져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어요. ‘난민은 왜 생길까?’, ‘다문화사회에서 좋은 친구가 되려면?’, ‘다르다는 건 왜 좋은 걸까?’ 같은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단순한 지식에서 벗어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존중과 배려, 공존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키울 수 있을 거예요.
저자는 이렇게 말해요.
“다른 문화, 다른 사람을 만나는 일은 우리 삶을 더 넓고 풍성하게 해 줘요. 우리는 모두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함께할 수 있는 거예요. 차이를 틀림으로 여기지 않고, 다름을 이해하고 환대할 수 있는 태도가 지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합니다.”
《다양해서 더 좋은 다문화사회》에 담긴 다양한 사례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친구가 될 수 있는지 알려 줌으로써, 다문화사회에서 꼭 필요한 존중과 배려, 열린 마음을 키우고, 미래의 세계시민으로 당당하게 자라나도록 돕지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언젠가 자신이 맞이하게 될 또 다른 친구, 또 다른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마주할 수 있을 거예요.

이주민은 자신이 원래 살던 곳을 떠나 다른 곳에서 사는 사람을 말해요. 한 나라 안에서 이동한 사람은 ‘국내 이주민’이라고 하고, 본래 살던 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로 가는 경우는 ‘국제 이주민’이라고 하지요.
이주노동자는 매우 다양한 일을 해요. 학교나 학원에서 언어를 가르치기도 하고 음식점에서 그 나라 음식을 만들기도 해요. 회사에서 일하거나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고 조선소에서 커다란 배를 함께 만들기도 하지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완
이주민과 관련한 상담 및 지원활동을 20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존중받는 다문화사회 그리고 신나고 행복한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다문화교육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이주인권 셋’ 공동대표, ‘문화사회연구소’ 연구위원 그리고 국가인권위원회 이주인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다양성이 빛나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가 있습니다.
목차
1 살던 곳을 떠나 꿈을 찾아가는 사람들
우리는 모두 이주민의 후손이야 10
우리가 몰랐던 우리 주변의 이주노동자들 19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한 가족으로 24
난민은 누구일까? 31
함께 생각해 봐요! 41
2 다양성을 만들어 가는 다문화사회
다문화사회에서 좋은 친구, 좋은 시민 되기 44
모두가 다른 것은 당연해 53
다양하면 즐겁고 신나는 일이 많아 62
함께 생각해 봐요! 71
3 차별을 넘어서 친구로
장난이라고? 아니야, 차별이야 74
왜 오해가 생기는 걸까? 80
함께 노력하고 서로 배려해요 91
함께 생각해 봐요!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