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이 책은 신경과학, 식물생리학, 심리학, 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뇌 없이 생각하는 법에 대한 그림을 그림으로써 식물로 존재한다는 게 어떤 것일지 탐구할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과학적 증거의 씨앗들이 어떻게 자랄지 신중하게 지켜볼 것이다.” - 〈서문〉
“더는 식물 연구를 오랫동안 지배해온 분류학과 명명법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 식별표와 추상적인 범주는 고유한 개체로서 식물이 지니는 지능에 대해 그다지 많은 것을 알려주지 못한다.” - 2장 <식물의 관점 따라가기>
“토마토는 뇌에 혼란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을 분비해 초식동물을 육식동물로 변화시킨다. 공격을 받으면 ‘경호원’을 부르는 식물과 나무도 있다. 가령 곤충에게 위협을 받으면 공격하는 곤충을 먹이로 삼는 다른 곤충의 관심을 끌 물질을 공기로 퍼트리는 것이다.” - 3장 <식물의 지능적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