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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꿈꾸다, 사랑하다
아이세움 | 청소년 | 201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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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프랑스 몽트뢰유 탐탐 상, 소르시에르 상, 생텍쥐페리 상 등 9개 문학상 수상 작가 티모테 드 퐁벨의 작품이다. 저자는 사춘기 소녀 빅토리아가 보여주는 다채로운 감성을 세밀하게 묘사하여 자신의 이상과는 너무도 다른 현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조숙하고 상상력 풍부한 소녀 빅토리아가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 가는 과정은 마치 경쾌한 추리소설을 연상시키며 흡입력 있게 독자들을 끌어당긴다.

간결하고 힘 있는 문체로 가족의 잔잔한 일상과 한 부모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의 외로움, 사춘기의 우정과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짧은 이야기 속에 섬세하게 담았다. 조숙하고 상상력 풍부한 소녀 빅토리아가 현실에 눈을 떠가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린 이 작품은 “지금, 당신이 숨 쉬는 현재도 충분히 아름답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것이다.

주인공 빅토리아는 책 속에서만 일어날 법한 특별한 모험이 현실에서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중학생 여자아이다. 하지만 빅토리아의 현실은 책과 전혀 달랐다. 시베리아 모험이나 우주 탐험은커녕, 이탈리아같이 멋진 곳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는데도 불평만 해 대는 언니, 매일 같은 색 양복을 입고 출근하는 재미없고 무뚝뚝한 아빠, 도서관에 자주 가는 것을 문제라고 여기는 고지식한 엄마와 매일 똑같은 하루하루를 보낼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절친한 친구 조가 ‘세 명의 샤이안 족’을 보았냐고 물어 오자, 빅토리아는 자신의 단조로운 삶에 변화가 찾아왔다고 느낀다. 빅토리아의 예감이 맞았는지 아끼던 괘종시계와 책이 연이어 사라지고, 총을 들고 카우보이 신발을 신은 아빠의 이중생활까지 목격하게 된다. 빅토리아는 설렘 반, 걱정 반의 마음으로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파헤치는데….

  출판사 리뷰

프랑스 몽트뢰유 탐탐 상, 소르시에르 상,
생텍쥐페리 상 등 9개 문학상을 거머쥔 작가 티모테 드 퐁벨의 신작!


“지금, 네가 숨 쉬는 현재도
충분히 아름다워.”

늘 모험 가득한 삶을 꿈꾸던 빅토리아가
좀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 세 가지 사실.

하나. 꼬맹이 조의 키가 생각보다 그리 작지 않다는 사실.

둘. 고지식한 아빠가 평범한 회색 양복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위험천만한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

셋. 환상적인 책 속 모험보다 더 가슴 벅차고 아름다운 일상이 이미 자신의 것이란 사실.

지루한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었던 빅토리아에게 일어난 ‘어느 특별한 사건’
주인공 빅토리아는 책 속에서만 일어날 법한 특별한 모험이 현실에서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중학생 여자아이다. 빅토리아는 책을 읽고, 책 속 모험을 꿈꾸는 것이 일상이 될 정도로 책을 사랑한다. 하지만 빅토리아의 현실은 책과 전혀 달랐다. 시베리아 모험이나 우주 탐험은커녕, 이탈리아같이 멋진 곳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는데도 불평만 해 대는 언니, 매일 같은 색 양복을 입고 출근하는 재미없고 무뚝뚝한 아빠, 도서관에 자주 가는 것을 문제라고 여기는 고지식한 엄마와 매일 똑같은 하루하루를 보낼 뿐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이토록 무료하기 짝이 없는 빅토리아의 일상에 정말로 놀라운 ‘일생일대의 사건’이 벌어졌다. 빅토리아는 지금 자신에게 일어난 진짜 ‘모험’ 같은 일을 믿을 수 없으면서도,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차근차근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알고 싶지 않았던 가슴 뭉클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과연 빅토리아를 기다리는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평범하지 않으면서 심각하지도 않은, 그러나 가슴 벅찬 빅토리아의 아름답고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빅토리아 앞에 놓인 세 가지 수수께끼
‘샤이안 족의 행방’ ‘아끼던 책과 괘종시계의 실종’ 그리고 ‘아빠의 이중생활’

10대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세계에 푹 빠져 주위 모든 것을 시시하게 여기고는 한다. 나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남다르다고 생각하면서 자신만의 자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다. 특히 사춘기가 되면 이러한 생각은 더욱 강해지고,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과 현실이 다를 때 고민하고 갈등하게 된다.
주인공 빅토리아도 이러한 사춘기 아이들처럼 특별한 자아를 가진 아이이다. 하지만 현실은 빅토리아가 꿈꾸는 세상과는 달리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절친한 친구 조가 ‘세 명의 샤이안 족’을 보았냐고 물어 오자, 빅토리아는 자신의 단조로운 삶에 변화가 찾아왔다고 느낀다. 빅토리아의 예감이 맞았는지 아끼던 괘종시계와 책이 연이어 사라지고, 총을 들고 카우보이 신발을 신은 아빠의 이중생활까지 목격하게 된다. 빅토리아는 설렘 반, 걱정 반의 마음으로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파헤친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성숙하고, 훨씬 어른스러워진 요즘 아이들을 꿰뚫어보듯, 저자는 사춘기 소녀 빅토리아가 보여주는 다채로운 감성을 세밀하게 묘사하여 자신의 이상과는 너무도 다른 현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조숙하고 상상력 풍부한 소녀 빅토리아가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 가는 과정은 마치 경쾌한 추리소설을 연상시키며 흡입력 있게 독자들을 끌어당긴다. 또한 마침내 진짜 현실을 마주한 빅토리아가 생각지도 못한 진실을 알게 되는 책 말미에는 울림 깊은 감동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눈앞에 있었지만 보이지 않았던 ‘익숙한 것의 소중함’
자신이 만들어 낸 상상 속 세계에 갇혀, 곁에 있던 것들의 소중함을 알지 못했던 빅토리아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을 하나하나 파헤쳐 가면서 낯선 진실을 발견한다. 그것은 늘 자기 곁에 있었던 ‘현재’였음에도 불구하고, 미처 알지 못한 진실이었다.
진실을 알고 난 뒤, 빅토리아는 더 이상 자신이 ‘평범하고’, ‘지루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빅토리아의 곁은 그야말로 소중한 것들 투성이였다. 그저 평범한 가장이라고 생각했던 아빠가 불확실한 현재를 사는 남자였다는 사실, 꼬맹이라 생각했던 연하남 조가 어느새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든든한 남자로 자랐다는 사실이 비록 책 속 세계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현재 살고 있는 삶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게 한 것이다.
저자는 빅토리아가 알지 못했던, 혹은 알고 싶지 않았던 사실을 하나씩 깨달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세심한 배려가 담긴 눈으로 좇으며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여기는 것들을 정말 잘 알고 있는지.” 늘 잘 안다고 생각해 왔기에, 너무나 익숙한 것들이기에 우리는 정작 소중한 것들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사춘기 소녀.소년의 연약하고 섬세한 감정들이 한 뼘씩 성장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녹여 낸 이 책의 메시지는 한창 사춘기의 열정에 빠져 있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반복되는 삶에 찌든 성인들에게도 큰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

가족의 잔잔한 일상과 사춘기의 우정, 풋풋한 첫사랑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가득
저자 티모테 드 퐁벨은 첫 청소년 소설 《토비 롤네스》로 프랑스 몽트뢰유 탐탐 상, 소르시에르 상, 생텍쥐페리 상 등 9개의 문학상을 거머쥔 필력 있는 작가이다. 작가는 두 번째 신작 청소년 소설 《읽다, 꿈꾸다, 사랑하다》에서 간결하고 힘 있는 문체로 가족의 잔잔한 일상과 한 부모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의 외로움, 사춘기의 우정과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짧은 이야기 속에 섬세하게 담았다. 조숙하고 상상력 풍부한 소녀 빅토리아가 현실에 눈을 떠가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린 이 작품은 “지금, 당신이 숨 쉬는 현재도 충분히 아름답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것이다.






빅토리아는 어둠 속에서 줄곧 자기 뒤를 따라오고 있던 그림자를 향해 몸을 휙 돌렸다. 그리고 곧장 낯선 상대에게 뛰어들어 목덜미에 연필심 끝을 들이댔다.
사방은 칠흑같이 깜깜했다.
“움직이지 마, 이 자식.”
빅토리아는 이를 악물고 중얼거렸다. 그리고 가쁘게 숨을 몰아쉬면서 거칠게 상대방을 벽 쪽으로 밀쳤다.
순간, 엄청난 기대감이 빅토리아를 휘감았다. 그토록 기다렸던 순간이 드디어 온 것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빅토리아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꿈꾸어 왔다. 무기를 든 추적자들과 맞서는 자신을 위해 칼을 들고 함께 싸우는 친구가 나오는 꿈, 포악한 곰들에게 쫓겨 거친 물살을 헤엄쳐 건너는 꿈. 그렇다. 바로 곰들에게 말이다.

한순간, 빅토리아는 자동차 범퍼 위로 얼핏 보인 운전자의 윤곽이 자기가 아는 사람과 닮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앞 유리에 김이 서려 있었지만 내부에는 불이 켜져 있었다.
한 5미터쯤 떨어졌을까. 완벽한 카우보이 차림새를 한 남자가 운전대를 잡고 있었다. 남자는 어둠 속에 서 있는 빅토리아를 알아보지 못한 것 같았다. 운전대 앞쪽에 놓인 긴 총이 보였다. 조를 힐끗 보니 조는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다.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었다. 자동차가 다시 움직였다.
“다행이다…….”
빅토리아는 중얼거렸다.
운전대를 잡고 있던 남자는…… 바로 아빠였다.

  작가 소개

저자 : 티모테 드 퐁벨
1973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프랑스와 베트남에서 불어를 가르치다 일찌감치 극작가로 선회했다. 2006년 처음으로 쓴 청소년 소설 《토비 롤네스》로 프랑스 몽트뢰유 탐탐 상, 소르시에르 상, 생텍쥐페리 상 등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 생태학적 관점에서 쓴 희곡 「나의 행성, 셀레스트」, 평단의 호평과 더불어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은 모험 소설 《방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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