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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티와 나 : 코아 편
푸른들녘 | 청소년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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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청소년소설 『나는 랄라랜드로 간다』로 제 10회 푸른 문학상을, 『치타 소녀와 좀비 소년』, 『팬이』, 『기적이 일어나는 시간, 49』, 『로고』, 판타지 소설 『스쿨피아 : 소리 나는 화살』, 『이계학교』, 『시간을 담는 여자』 등의 장르를 뛰어넘으며 작품을 발표한 스토리텔러, 김영리 작가가 이번에는 기후 위기에 대한 우화와 경고를 담은 소설로 되돌아왔다.

『예티와 나 : 설화도 편』에서 눈 괴물 ‘누누이’와 정체불명의 섬을 둘러싼 음모의 진실을 밝혀낸 심이연. 설화도를 빠져나온 심이연은 이제 정부와 맞서야 한다. 『예티와 나 : 코아 편 』에서 심이연은, 아버지이자 코아의 정부를 전두지휘하는 독재자 대통령 심명근, 그리고 누누이가 탄생한 생체 실험을 주도한 어머니 윤희연과 정면 대결을 벌인다. 또한 심이연과 정부에 맞서서 함께해온 해커 패거리 ‘지키’와의 만남도 주요한 볼거리다.

  출판사 리뷰

오염 물질을 정화해준다는 정화 시스템, ‘블루스카이’!
그러나 블루스카이 시스템에는 엄청난 결함이 가득한데!
이를 숨기려는 ‘코아’의 대통령과 그 잔당들.
그리고 ‘심이연’과 해커들의 승부!
기후 정화 시스템을 둘러싼 음모를 파헤치는 모험이 시작된다!


『예티와 나― 설화도 편』에서 천군을 물리치고 지옥 같은 설화도를 빠져나와 ‘코아’의 도시 중심부로 들어온 ‘심이연’! 괴물이라 불리던 예티 ‘누누이’와 식물학자 ‘파랑’의 도움으로 정의를 수호하는 해커들의 모임, ‘지키’와 조우한다.
이연은 이들을 만나 설화도의 존재 이유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듣는다. 한편 지키들의 수장인 ‘장령’은 또 다른 검은 음모를 꾸미기 시작하는데…!
이연은 코아 정부가 감춘 진실을 들추고, 장령의 수수께끼 같은 음모를 막아낼 수 있을까?

청소년소설 『나는 랄라랜드로 간다』로 제 10회 푸른 문학상을, 『치타 소녀와 좀비 소년』『팬이』 『기적이 일어나는 시간, 49』 『로고』, 판타지 소설 『스쿨피아 : 소리 나는 화살』 『이계학교』『시간을 담는 여자』등의 장르를 뛰어넘으며 작품을 발표한 스토리텔러, 김영리 작가가 이번에는 기후 위기에 대한 우화와 경고를 담은 소설로 되돌아왔다.

『예티와 나― 설화도 편』에서 눈 괴물 ‘누누이’와 정체불명의 섬을 둘러싼 음모의 진실을 밝혀낸 심이연. 설화도를 빠져나온 심이연은 이제 정부와 맞서야 한다. 『예티와 나― 코아 편 』에서 심이연은, 아버지이자 코아의 정부를 전두지휘하는 독재자 대통령 심명근, 그리고 누누이가 탄생한 생체 실험을 주도한 어머니 윤희연과 정면 대결을 벌인다. 또한 심이연과 정부에 맞서서 함께해온 해커 패거리 ‘지키’와의 만남도 주요한 볼거리다.

소외된 모든 사람들이 세상을 뒤흔드는 이야기!
주변부로 밀려났던 이들이 세상을 바꾼다!


지금 세상 어딘가에서 스스로 실패작이라고 느끼며 움츠리고 있을 또 다른 누누이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손을 내밀어 함께한다면 세상은 아주 조금씩 변할 테니, 포기하지 말고 다시 또 훌훌 털고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요. 멀리서 이 글을 읽고 있을 당신을 열렬히 그리고 뜨겁게 응원하겠다고요.
― 작가의 말에서

『예티와 나― 코아 편』에서는 세상과 잘 맞지 않다거나, 이 세상의 기준으로는 쓸모없어 보이는 이들이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세상을 더욱 좋은 곳으로 바꿔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설화도에서 항상 따돌림을 당하던 파랑, 연구소에서 쓸모없는 생물이라고 낙인찍힌 누누이, 가족에게 버려진 주인공 심이연에 이르기까지, 이 소설의 주인공들은 어쩌면 세상이 가장 필요치 않는 인물들이다. 또한 코아 편에서 새롭게 이 소설의 주역이 된 ‘지키’들은 이 세상에서 쓸모없어 보이는 이들이 모인 그룹이다.

소설 속에서 현실을 더욱 안좋게 바꾸는 이들은 바로 ‘사회 중심’에 있는 자들이다. 현실을 기준으로 해도 소위 잘 나간다고 하는 이들, 특권을 가진 이들은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남에게 함부로 피해를 입히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소설에 그 모습이 잘 반영된 것이다. 특히 이 소설 속 인물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세계 멸망을 앞두고서도 자신의 이익만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 소설은 그런 이들을 대상으로 도발적인 한 수를 보여준다. 그들이 ‘실패작’이라고 내팽개친 사회의 소수자들이 어떻게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에 동력이 될 수 있는지를, 기후 위기를 막아내는 스팩타클한 서사 속에서 제대로 펼쳐낸다.

누누이가 실패작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 없었던 윤희연은 누누이와 어린 딸이 교감하는 것을 이용해 어떻게든 누누이가 털 속으로 산성눈을 빨아들이게 만들려고 했지만, 누누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의지의 문제가 아니었다. 애초에 제 능력을 벗어난 일이었다. 더는 춤도 추지 않으려고 하자 윤희연은 바닥에 전기를 흘려 강제로 춤을 추게 시켰다. 어린 이연은 실험실 바깥에서 유리를 두드리며 그러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며 울었다.
윤희연의 비정함에 충격을 받은 보모는 어린 이연을 보호하기 위해 더는 연구소로 아이를 데리고 가지 않았다. 어린 이연은 매일 보모를 붙잡고 울며 애원했다. 누누이를 도와달라고. 누누이를 제 옆으로 데려와 달라고.

설화도에서 하는 실험은 세 가지였다. 첫째, 인공 나무가 탄소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거하는가. 그건 허울 좋게 내세운 명분일 뿐 연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둘째, 기후 악화로 인한 피해는 어느 정도인가. 사람들이 죽어가는데도 고위 관계자들은 조처하지 않았다. 셋째, 기억상실 유도제. 공용 우물을 통해 그 효과와 진행 속도, 부작용을 확인하려고 설화도 사람들에게 은밀히 임상실험을 해왔다.

“블루스카이를 조사하다가 네가 오피스텔에 갇혀 있다는 걸 알게 됐어. 그래서 지키들에게 네 얘기를 했고 곧 너와 접촉할 계획을 짰지. 그래서 종미 누나가 신입 경호원으로 잠입해서 들어간 거고. 근데 그날 네가 해킹해서 누누이를 본 거야. 넌 지키로 활동하면서도 언제나 마음은 설화도에 가 있었어. 소도에 갇힌 누누이에게만.”
파랑의 말에는 거짓의 구멍이 보이지 않았다. 미간을 좁힌 채 이연은 장령에게로 눈을 돌렸다. 장령은 심각한 얼굴로 뉴스를 확인하고 있었다.
파랑이 장령을 턱짓으로 가리키며 설명을 이었다.
“장령 아저씨는 아내 때문에 여기 들어오게 됐어.”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영리
제10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 2016 청소년이 뽑은 청문상, 네이버 지상최대공모전 판타지 부문 특선 등을 수상했다. 쓴 책으로는 청소년소설 『나는 랄라랜드로 간다』 『치타 소녀와 좀비 소년』 『팬이』 『기적이 일어나는 시간, 49』 『로고』 『인플루언서 소녀에게 으스스한 은총을』 『슈퍼 루키』, 판타지 소설 『스쿨피아: 소리 나는 화살』 『이계학교』 『시간을 담는 여자』와 동화 『표그가 달린다』 등이 있다. 십 대들의 작은 꿈이 모이고 모여 세상을 더 찬란한 빛깔로 바꾸리라 믿으며 그들을 위한 이야기를 쓴다.

  목차

3부 세상에서 가장 큰 우산
잊지 않았어
블루스카이
지키
알고 있지만
우린 난쟁이가 아니야
악당보단 깡패
킹 퀸 주니어
아이들
하고 싶은 것

4부 아래에서 위를 향해
공격까지 남은 시간
왕따는 사라지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국민 여러분
킬코드
진짜 가짜
아래에서 위를 향해
잡초

5부 끝에서 다시
잃은 것들
괜찮은 걸까
콜라, 인형, 미신
코아를 사랑하는 사람들
왜 꼭 거기
끝에서 다시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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