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0대 시절은 수많은 고민과 마주하는 시기다. 친구 관계, 미래에 대한 불안, 자신감 부족,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순간 등 무수한 고민과 마주한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속 시원한 대답을 듣기는 어렵다. 어른들은 “다 지나갈 거야”, “다 한때야. 그러니 공부 먼저 해”라고 말할 뿐, 지금 당장 해결이 필요한 고민들은 그대로 남아 있다. 그럴 때 영화가 답이 되어 줄 수 있다.
『마녀의 영화 레시피』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25편의 영화를 엄선해 소개하는 특별한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영화 추천서가 아니다. 청소년 주인공 ‘준희’가 마녀 언니를 통해 고민에 맞는 영화를 만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로, 독자도 함께 고민의 해답을 찾아갈 수 있는 성장 소설과 영화 큐레이션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책이다.
열여섯 살, 누구나 열여섯이 되고, 열여섯이었던 순간이 있다.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던 그 시절. 영화 한 편이 마음을 다독여 주고, 고민에 대한 답이 되어 줄 수 있다면? 『마녀의 영화 레시피』가 고민에 딱 맞는 영화를 찾아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어쩌면 우리가 찾던 답은 영화 속에 있었을지도 몰라!”
영화를 통해 해결하는 오늘의 고민!
영화가 건네는 특별한 위로와 응원 주인공 ‘준희’는 중학교 마지막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공부로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버겁고, 친구 관계도 점점 어긋나는 것 같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자신감도 사라졌고, 미래를 향한 용기도 나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은 좀 다르다. 찾아가야 할 곳이 있기 때문이다. 그곳은 바로, 마녀 언니가 있는 편의점이다. 우연히 들른 편의점에서 만난 ‘마녀 언니’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자 영화를 공부하는 늦깍이 대학생이다. 이상하게도, 마녀 언니 앞에서는 고민과 질문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그런 준희에게 마녀 언니는 잠깐 편의점 의자에 앉아 함께 영화를 보자며 제안한다. 이렇게 마녀의 영화 레시피가 시작되고, 준희는 마녀 언니가 추천하는 영화 속에서 스스로 답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10대의 시간은 언제나 질문으로 가득하다. “나는 왜 이럴까?”, “친구들은 날 어떻게 생각할까?”, “앞으로 뭘 해야 하지?”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늘 비슷하다. "다 시간이 해결해 줄 거야.",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 공부나 해." 그 순간, 청소년의 마음은 더 무거워진다.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정답이 아니라, 내 마음을 알아 주는 공감과 내가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이다. 그런 마음이 들 때, 이 책과 함께 영화를 한 편 감상하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아무도 들어 주지 않는 고민에 영화 속 누군가가 정확하게 답해 줄 것이다.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직설적으로, 때로는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영화가 위로와 응원을 건넬 것이다.
『마녀의 영화 레시피』는 10대들의 고민에 맞춘 25편의 영화를 큐레이션한 책이다. 단순한 영화 추천서가 아니다. 주인공 ‘준희’가 마녀 언니를 통해 고민에 맞는 영화를 만나며 성장해 나가는 성장 소설이자, 마음의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로고 돕는 영화 큐레이션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책이다. 중학교 마지막 여름방학을 보내는 ‘준희’와 영화 속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고민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청소년들에게는 마음의 길잡이가, 부모와 교사들에게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창이 되어 줄 것이다.
영화는 청소년에게 가장 친숙한 인문학! 청소년들에게 영화는 때때로 사치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바쁜 학업 일정 속에서 책 한 권 읽을 시간도 부족한데, 영화를 볼 여유는 더더욱 없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영화는 단순한 오락이 아니다. 영화는 삶을 비추는 거울이자, 세상을 이해하는 창이다. 경험해 보지 못한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해 보고 싶었던 일들을 영화 속 주인공을 통해 대신 경험한다. 청소년들에게 영화는 가장 친숙한 문화 콘텐츠이자 가장 가까운 인문학이다. 하지만 수많은 영화 중에서 지금, 나에게 딱 맞는 영화 한 편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아 바쁜 일상 속 사치처럼 보일 뿐이다. 『마녀의 영화 레시피』는 청소년이 꼭 봐야 할 영화를 장르와 시대를 넘나들며 엄선해, 각자의 고민과 감정에 맞는 영화 25편을 추천한다.
“영화를 보며 무언가를 배웠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스스로 가르침을 발견할 수 있는 힘이 생겼기 때문이야!”✔ 자신감을 키우고 싶을 때 → 〈알라딘〉, 〈아이 필 프리티〉, 〈위대한 쇼맨〉, 〈원더〉
✔ 용기가 필요할 때 → 〈빌리 엘리어트〉, 〈헬프〉, 〈옥토버 스카이〉, 〈주토피아〉
✔ 깨달음이 필요할 때 → 〈히든 피겨스〉, 〈아이 캔 스피크〉, 〈조커〉, 〈모던 타임즈〉
✔ 친구 관계가 고민될 때 → 〈우아한 거짓말〉, 〈우리들〉, 〈포레스트 검프〉, 〈플립〉
✔ 위로가 필요할 때 → 〈인사이드 아웃〉, 〈월플라워〉, 〈굿 윌 헌팅〉, 〈겨울왕국〉
✔ 미래와 직업이 고민될 때 → 〈변호인〉, 〈파이널리스트〉, 〈그래비티〉, 〈스포트라이트〉, 〈아이, 로봇〉
『마녀의 영화 레시피』는 영화를 통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성장 이야기이자, 어른이 청소년을 향해 건네는 따뜻한 응원이다. 이 책은 10대들이 자주 고민하는 6가지 키워드로 영화를 분류하고, 198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 속에서 청소년들이 꼭 봐야 할 작품들을 엄선했다. 각 영화는 지금의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영화 속 주인공은 우리가 겪고 있는 고민과 비슷한 문제에 직면해 있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를 해결해 나간다.
‘마녀 언니’가 건네는 영화들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감정을 들여다보는 ‘준희’의 성장 이야기는,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는 깨달음을 주는 좋은 스승이 되기도 하고 상처를 위로하는 좋은 친구가 되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보는 사람 나름이지. 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사람들은 저마다 다 다르게 느끼니까. 네가 영화를 보면서 무언가를 배웠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네가 네 마음을 들여다보며 스스로 가르침을 발견할 수 있는 힘이 생겼기 때문일 거야.” _ 본문에서

“그래, 나도 알아. 어른들은 애들더러 책을 읽으라고 잔소리는 하지만 좋은 영화를 권하지는 않지. 영화와 책이 다르지 않은데 말이야. 전혀 다른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고, 오래 간직할 만한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질 수도 있는데 말이지.”
한 번의 용기가 마법처럼 모든 걸 해결해 주지는 않아. 현실은 훨씬 더 많은 시련과 그것을 감당할 용기를 끝도 없이 요구하지. 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게 아니라 두려움을 넘는 거야.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미나
여의도에서 방송 구성 작가로, 뉴욕 맨해튼에서 잡지사 에디터로 일했다. 그리고 번역과 글쓰기를 하고 있다. 늘 삶과 사람, 사랑이 궁금하다. 쓴 책으로는 『눈을 맞추다』 『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이 있으며, 청소년인문교양 『더 크게 소리쳐!』와 파울로 코엘료의 『마법의 순간』, 『달라이 라마의 행복』 등을 번역했다.
목차
저자의 말
프롤로그 :편의점에서 마녀를 만나다
1장. 자신감이 필요할 때 이 영화를 봐
- 진짜 주인공은 ‘노답 쭈구리’
〈알라딘〉, 〈아이 필 프리티〉
- 꽃은 꽃이라서 예쁜 거지
〈위대한 쇼맨〉, 〈원더〉
2장. 용기가 필요할 때 이 영화를 봐
- 두려움이 없는 게 아니라 두려움을 넘는 거야
〈빌리 엘리어트〉, 〈헬프〉
-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해도 너만은 가능하다고 믿는 너의 꿈
〈옥토버 스카이〉, 〈주토피아〉
3장. 깨달음이 필요할 때 이 영화를 봐
- 편견의 바위를 깨는 끈질긴 물 한 방울
〈히든 피겨스〉, 〈아이 캔 스피크 잉글리쉬〉
- 절망에 지친 백 명의 사람은 서로 다른 백 가지의 선택을 하지
〈조커〉, 〈모던 타임즈〉
4장. 친구가 필요할 때 이 영화를 봐
- 다이아몬드보다 손때 묻은 사기그릇 같은 우정의 리얼리티
〈우아한 거짓말〉, 〈우리들〉
- 빛나는 인연을 발견하려면 먼저 손을 내밀어
〈포레스트 검프〉, 〈플립〉
5장. 위로가 필요할 때 이 영화를 봐
- 눈물이 짜니까 행복이 더 달콤한 거야
〈인사이드 아웃〉, 〈월 플라워〉
- 상처와 화해하기
〈굿 윌 헌팅〉, 〈겨울왕국〉
6장. 미래의 꿈이 필요할 때 이 영화를 봐
- 법 앞에 평등한 세상을 위하여
〈변호인〉
- 무한경쟁시대, 예술을 향한 열정 vs 최고를 향한 열정
〈파이널리스트〉
-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우주비행사
〈그래비티〉
- 진실과 양심, 언론인으로 사는 법
〈스포트라이트〉
- 미지로 나아가기 위한 끊임없는 질문, 로봇공학자
〈아이,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