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청소년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도넛을 나누는 기분 (창비청소년시선 50 기념 특별 시집) 이미지

도넛을 나누는 기분 (창비청소년시선 50 기념 특별 시집)
창비교육 | 청소년 | 2025.02.28
  • 정가
  • 13,000원
  • 판매가
  • 11,700원 (10% 할인)
  • S포인트
  • 650P (5% 적립)
  • 상세정보
  • 14.5x21 | 0.338Kg | 212p
  • ISBN
  • 9791165703257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오랫동안 어린이는 ‘동시’로 시를 향유한 것에 반해, 청소년은 교과서에 실린 정전, 그것도 그들의 삶과 감각에 맞지 않은 어른의 시를 읽어야 했다. 이에 청소년도 동시대의 좋은 시를 읽고 즐겨야 한다는 취지로 2015년 ‘창비청소년시선’이 출범하였다. 지난 10년간 ‘창비청소년시선’은 대부분의 시집이 올해의 청소년 도서, 문학나눔 등에 선정되었으며, 2025년부터 사용되는 중1 새 교과서에만 7편의 작품이 실리는 등 기록적인 성취를 이루었다. 또한 『마음의 일』(오은), 『너에게도 안녕이』(나태주)를 비롯한 8종이 각 1만 부 이상, 시리즈 도합 30만 부 넘게 판매되며 전국 청소년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이렇게 청소년시의 터전을 굳건히 마련한 ‘창비청소년시선’이 50번째 시집을 맞아 특별한 기념 시집을 선보인다. 황인찬, 박준, 박소란, 양안다, 유희경 등 자신만의 개성적인 색깔을 구축하고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 온, 그러나 청소년시 세계에서는 얼굴을 보인 적 없는 20명의 시인이 각 3편씩, 모두 60편의 새로운 청소년시를 썼다. 또한 시인들이 작품을 쓰면서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마음으로 접근했는지를 밝히는 ‘시작 노트’도 함께 수록하여 더욱 풍성한 시 읽기를 선사한다.

청소년들에게 다정한 언어로 공감과 위로의 노래를 들려주며 응원과 격려의 손길을 건네는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는 이 시집은 말 그대로 ‘청소년을 위한 시의 향연’이다. 마치 정성껏 포장된 박스를 풀어 알록달록 단장된 도넛들 중 하나를 골라 집듯, 어느 쪽을 펼쳐 읽어도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낯설지만 재미있는 시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10년을 열어 갈 청소년시의 새로운 목소리로서 이번 기념 시집은 풍성하고 충만하다. ‘창비청소년시선’은 계속해서 청소년시의 지평을 넓히고 청소년시의 새로움과 가능성을 탐구해 나가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범 10주년 ‘창비청소년시선’의
향후 10년을 비추기 위해 모인 20명의 젊은 시인들


청소년시의 자리를 제대로 마련하고자 ‘창비청소년시선’을 시작한 지 10년을 맞아 50번 기념 시집 『도넛을 나누는 기분』이 출간되었다. 자기만의 개성적인 시 세계를 일구어 온 20명의 젊은 시인이 “청소년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쓴 시”(초대하는 말)를 엮었다. 시집에는 혼돈의 시기를 건너며 “앞을 밀며/앞을 밀며/나아가”(유계영, 「거북의 세계」)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보인다. “기쁨과/슬픔의/모양에 대해 골몰”(양안다, 「공동체」)하고 “어떻게 해야/세계 평화가 이루어질까/지구가 아름다워질까”(유병록, 「지금 그럴 때가 아니다」)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낸 이 시집은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곁을 내주는 따뜻한 벗이 되어 줄 것이다. “내가 포기하지 않는 세계/나를 포기하지 않는 세계”(최현우, 「게임의 이유」), “넓고 넓은 분홍의 세계”(한여진, 「분홍의 세계」)에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청소년의 시간’을 펼치며 시와 친구가 되는 즐거움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

“마음대로 생각해. 어차피 너의 기분이니까.”
억압받는 ‘기분’에 자유를 선물하는 시집


시집을 읽다 보면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표제작 「도넛을 나누는 기분」을 포함하여 「손잡고 함께 걷는 기분」, 「여름 기분」(유희경), 「사랑받는 기분」(박소란), 「수영 기분」(한여진), 「쌀떡과 밀떡의 기분」(김소형) 등 ‘기분’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제목의 시가 여러 편이라는 것이다. “세상일에 대해 다 떠든 기분”(양안다, 「일기 예보」)이라는 구절도 보인다. 유희경 시인은 ‘시작 노트’에서 “시를 쓴다는 것, 또 시를 읽는다는 것 역시 기분의 문제”라고도 말한다.
앤솔러지 시집에서는 흔치 않은 이 현상을 청소년시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읽으면 흥미로워진다. 현대 사회에서 ‘기분’, 특히 청소년의 기분은 손쉽게 무시당한다. 10대에 자주 느끼는 존재의 흔들림이나 알 수 없는 불안은 그저 해결해야 할 문제 상황으로, 솟구치는 에너지와 들뜬 마음은 사춘기의 전형적 증상으로 쉽게 일반화된다. 오연경 문학평론가는 이러한 현실에 놓여 있는 청소년에게 청소년시는 존재의 감각과 삶 자체의 기분을 충실하게 대면할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한다고 발문을 통해 말하며 청소년 곁에 청소년시가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마음껏 청소년시를 함께 읽어 보아요.”
청소년을 향한 목소리의 여행은 계속된다


지난 10년 동안 창비청소년시선은 청소년시가 문학의 한 갈래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청소년들이 더 가깝고 편안하게 시에 다가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었다. 청소년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주체적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소재가 다소 한정되어 있어 비슷한 주제를 반복할 수밖에 없고, 내용도 자칫 계몽이나 교훈에 지나칠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도넛을 나누는 기분??은 이러한 비판에 대한 훌륭한 반증이 될 것이다.
또한 창비교육은 청소년시의 창작과 향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청소년시에 대한 생산적인 비평의 장을 마련해 보고자 『청소년시의 현재와 미래』도 함께 출간할 예정이다. 이 책에는 청소년시를 읽고 쓰고 나누고 만든 이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잡지 형식으로 담겨 있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과 오늘을 함께하면서 “청소년시의 미래를 향한 모험”(발문)을 계속해 떠날 것이다. 그렇게 ‘창비청소년시선’은 계속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소란
1981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9년 『문학수첩』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심장에 가까운 말』 『한 사람의 닫힌 문』 『있다』 『수옥』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노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이 : 신미나
시인·시툰 작가200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 쓸 때는 신미나, 그림 그릴 때는 싱고라는 필명을 쓴다. 시집 『싱고,라고 불렀다』 『당신은 나의 높이를 가지세요』 『백장미의 창백』, 산문집 『다시 살아주세요』, 시툰 『詩누이』 『서릿길을 셔벗셔벗』 『청소년 마음 시툰: 안녕, 해태』(전3권) 등이 있다.

지은이 : 유희경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극작을 전공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시인이 되었다. 시집 『오늘 아침 단어』 『당신의 자리-나무로 자라는 방법』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이다음 봄에 우리는』 『겨울밤 토끼 걱정』과 산문집 『반짝이는 밤의 낱말들』 『세상 어딘가에 하나쯤』 『사진과 시』가 있다. 현대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이 : 민구
1983년 인천에서 태어나 2009년 『조선일보』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배가 산으로 간다』 『당신이 오려면 여름이 필요해』 『세모 네모 청설모』가 있다.

지은이 : 임경섭
2008년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죄책감』 『우리는 살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가, 산문집 『이월되지 않는 엄마』가 있다.

지은이 : 황인찬
2010년 『현대문학』으로 데뷔.시집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여기까지가 미래입니다』,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를 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이 : 박준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8년 『실천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계절 산문』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박재삼문학상, 편운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유병록
201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목숨이 두근거릴 때마다』 『아무 다짐도 하지 않기로 해요』를 냈다.

지은이 : 최현우
201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사람은 왜 만질 수 없는 날씨를 살게 되나요』, 산문집 『나의 아름다움과 너의 아름다움이 다를지언정』 등이 있다.

지은이 : 김현
2009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고스트 듀엣》, 시집 《글로리홀》 《입술을 열면》 《호시절》 《낮의 해변에서 혼자》 《다 먹을 때쯤 영원의 머리가 든 매운탕이 나온다》 《장송행진곡》, 산문집 《걱정 말고 다녀와》 《아무튼, 스웨터》 《질문 있습니다》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 《어른이라는 뜻밖의 일》 《다정하기 싫어서 다정하게》 등이 있다. 김준성문학상,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얼마 전, 회사 후배로부터 “선배는 눈에 시냇물이 흘러요.”라는 다정한 말을 들었다. ‘과연, 설마, 내가?’ 하며 쑥스러워했지만 다른 무엇도 아닌 시냇물 흐르는 사람이라는 것이 기뻤다. 그 여운에 힘입어 적어 본다. 시냇물에 징검다리 놓듯 글을 쓰고 여러 권의 책을 묶었다.그나저나 당신은 무엇이 흐르는 사람이 되고 싶나요?

지은이 : 김소형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0년 『작가세계』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ㅅㅜㅍ』, 『좋은 곳에 갈 거예요』가 있으며 작란(作亂) 동인이다. 시인이자 강사이다. 강의를 하면서 작은 발 사이에 요란스럽게 넘어진 영혼을 보살피며 지낸다. 나는 행복한 일을 하고 있나? 다시 되묻자. 이 일은 적성에 맞는가? 끝없이 펼쳐지는 질문들, 맞춤법이 틀려도 당당한 얼굴들. 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어른을 자라게 한다. 시간이 흘러 귀하게 솟은 애정을 갖고 오늘도 아이들을 만난다.

지은이 : 유계영
2010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온갖 것들의 낮』,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 『지금부터는 나의 입장』과 산문집 『꼭대기의 수줍음』이 있다.

지은이 : 서윤후
2009년 『현대시』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 『휴가저택』 『소소소(小小小)』 『무한한 밤 홀로 미러볼 켜네』 등이 있다. 박인환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임지은
2015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무구함과 소보로』 『때때로 캥거루』 『이 시는 누워 있고 일어날 생각을 안 한다』, 공저 에세이 『우리 둘이었던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요?』가 있다.

지은이 : 양안다
2014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작은 미래의 책』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 『세계의 끝에서 우리는』 『숲의 소실점을 향해』 『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 『몽상과 거울』이 있다.

지은이 : 조온윤
1993년 광주 출생. 2019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햇볕 쬐기』가 있다. 문학동인 공통점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은이 : 성다영
1989년 구례에서 태어났다. 201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시집으로 『스킨스카이』(2022, 봄날의책)

지은이 : 최지은
2017년 창비신인시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봄밤이 끝나가요, 때마침 시는 너무 짧고요』를 썼다.

지은이 : 전욱진
2014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여름의 사실』이 있다.

지은이 : 한여진
201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두부를 구우면 겨울이 온다』를 썼다.

  목차

초대하는 말

― 제1부: 기쁨과 슬픔의 모양

[김현]
돌 옮겨 적기
띵동,
다음에 이어질 말을 쓰시오
시작 노트

[양안다]
플레이리스트
일기 예보
공동체
시작 노트

[유병록]
지금 그럴 때가 아니다
속으로는
진짜 솔직히
시작 노트

[조온윤]
열쇠의 집
도서부의 즐거움
사유지
시작 노트

[유계영]
거북의 세계
나만 보는 고양이
말할 수 없는 슬픔
시작 노트

[서윤후]
하나를 세어 보는 수만 가지 방법
새장과 어항
마음은 어디에서 왔는지
시작 노트

[민구]
엄마를 이겼다
키스
졸업
시작 노트

― 제2부: 그냥 새처럼 걸었고 그게 좋았다

[황인찬]
새가 되는 꿈
조퇴하는 날
등에 쓴 이름
시작 노트

[박소란]
조퇴

사랑받는 기분
시작 노트

[최현우]
게임의 이유
밤이 좋아서요
졸업식은 그렇게 끝났다
시작 노트

[한여진]
절찬 상영 중
분홍의 세계
수영 기분
시작 노트

[신미나]
주머니
두더지를 보았다
기다렸다 같이 가
시작 노트

[유희경]
손잡고 함께 걷는 기분
여름 기분
도넛을 나누는 기분
시작 노트

[최지은]
이야기
숲에서 숲으로
이쯤에서
시작 노트

― 제3부: 우리만 있는 숲속에서

[성다영]
내일의 내일의
더빙 영화
에어쇼
시작 노트

[전욱진]
일어나 이윤옥
내 키를 훌쩍 넘은 내 마음이
할머니와 언더테이커
시작 노트

[임지은]
그래서 옥상
조퇴
불만 체육 대회
시작 노트

[박준]

처음 사랑
동네 사람
시작 노트

[김소형]
괴담
쉿, 비밀인데
쌀떡과 밀떡의 기분
시작 노트

[임경섭]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모두가 있는 운동장에서
우리만 있는 숲속에서
시작 노트

발문 | 오연경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