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5년간 오롯이 중학생만을 가르쳐 온, 명실공히 중등 과학계의 전설 ‘콱쌤’이 학생들과의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의 모든 것’을 유쾌하고 친절하게, 머릿속에 콕 박히도록 풀어냈다. 15분 이상 집중이 안 되는 중딩+남학생을 독자로 상정하고 쓴 이 책은 따라서 거의 모든 독자가 문턱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이른바 진입 장벽을 한껏 낮춘 과학책이다.
학생들이 실제 과학 수업에서 겪는 지루함과 어려움의 포인트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저자는 재치 있는 설명과 직접 그린 삽화를 충분히 활용해 아이들의 배움 고통을 상쇄해준다. 특히 중학 3년 동안 배우는 3권의 과학 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 중 중요한 것을 추려 한 권으로 압축한 기술이 자타공인 압권이다.
딱딱한 교과서 문구 대신 옆에서 이야기하듯 친근하고 직관적으로 내용을 전달하여 과학을 어려워하거나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며, 실용적이고 유머러스한 접근 방식으로 과학을 친근하게 느끼게 해주고, 어려운 개념도 일상 속 사례를 통해 이해시켜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를 심어준다. 교실에서 들을 수 없는 생생하고 색다른 과학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이 책의 매력 포인트다.
출판사 리뷰
딱딱한 과학을 재미와 웃음으로 풀어내다!
교과서보다 쉽고 재미난 설명, 한 방에 이해되는 직접 그린 그림까지
이 책 한 권이면 과학 시간, 드디어 수업이 즐거워진다!
과학 교과서의 딱딱함을 벗어던진 새로운 시각의 책 《불친절한 과학쌤의 불편한 과학 수업》을 선보인다. 25년간 오롯이 중학생만을 가르쳐 온, 명실공히 중등 과학계의 전설 ‘콱쌤’이 학생들과의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의 모든 것’을 유쾌하고 친절하게, 머릿속에 콕 박히도록 풀어냈다. 15분 이상 집중이 안 되는 중딩+남학생을 독자로 상정하고 쓴 이 책은 따라서 거의 모든 독자가 문턱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이른바 진입 장벽을 한껏 낮춘 과학책이다. 학생들이 실제 과학 수업에서 겪는 지루함과 어려움의 포인트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저자는 재치 있는 설명과 직접 그린 삽화를 충분히 활용해 아이들의 배움 고통을 상쇄해준다. 특히 중학 3년 동안 배우는 3권의 과학 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 중 중요한 것을 추려 한 권으로 압축한 기술이 자타공인 압권이다. 딱딱한 교과서 문구 대신 옆에서 이야기하듯 친근하고 직관적으로 내용을 전달하여 과학을 어려워하거나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며, 실용적이고 유머러스한 접근 방식으로 과학을 친근하게 느끼게 해주고, 어려운 개념도 일상 속 사례를 통해 이해시켜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를 심어준다. 교실에서 들을 수 없는 생생하고 색다른 과학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이 책의 매력 포인트다. 이 책은 단순히 과학 공부를 돕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과학을 통해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학생들에게는 과학 공부의 재미를, 부모님과 일반 독자에게는 과학 상식을 제공하는 《불친절한 과학쌤의 불편한 과학 수업》은 건조한 이론 중심의 과학이 아닌 흥미진진한 교양과학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학창 시절 과학을 싫어했던 모든 이에게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이 책은 과학과 친해지고 싶은 모든 이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다.
과학과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탐구하다
1부는 “지속 가능성”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어려운 개념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학생들의 일상 속 사례와 연결해 설명하는데, 예를 들어, 분리수거, 전기 절약, 대중교통 이용 등 학생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성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자극을 준다. 열에 대한 기본 개념을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학생들이 에너지와 열의 상호작용을 일상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기체의 성질보다 내 성질이 더 드럽거든!”이라며 기체 입자의 움직임과 압력 개념을 재밌고 실용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태양계를 내가 왜 알아야 돼?”라는 도발적인 질문으로 시작하여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왜 태어나지도 않은 후손을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할까?”와 같은 질문을 던짐으로써 독자들에게 깊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발랄한 시도로 학생들이 과학을 학문적인 주제가 아닌, 삶에 연결된 문제로 느끼게 해준다.
물질과 생물의 구성과 다양성
2부에서는 생물과 물질의 기본 구성 및 에너지의 흐름에 대해 다룬다.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실생활과 관련된 비유가 돋보이는데, 예를 들어 세포가 분리수거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질문을 통해 세포막과 세포벽의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에 대한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생태계의 균형과 연결성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빛과 파동은 둘이 무슨 관계야?”라는 물음을 던져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파동의 성질과 빛의 특성을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다양한 그림으로 도움을 준다. 그런가 하면 식물과 에너지 편에서는 “감자에게 물어봤어. 너 왜 줄기니?”라는 표현으로 식물 구조를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별과 우주는 조금 궁금하긴 해”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우주에 대한 기본 개념과 관측 사례를 흥미롭게 풀어준다. 별과 우주, 전기와 자기 같은 복잡한 개념을 다룰 때도 독특한 유머와 직관적인 설명으로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도록 돕는다. 게다가 “전기와 자기도 부숴버릴 수 있는 자신감을 가져보라”는 식의 문장은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도 부여해준다.
과학과 현실의 놀라운 연결
3부는 과학 개념이 실제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화학 반응, 에너지와 운동, 기후와 생태계의 변화 등 실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한 과학 지식을 제공한다. “규칙이란 말이 나온 순간 하기 싫다!”라는 도발적인 제목으로 시작하는 꼭지에서는 화학 변화와 물리적 변화의 차이를 실생활 사례로 설명하고, “날씨와 기후변화는 걱정이 조금 되긴 해”라는 제목이 달린 꼭지에서는 환경 문제와 과학적 설명을 연결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현재와 미래의 기후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준다. 생식과 유전은 “과학이 조금 재미있어지려 하는군”이라는 흥미로운 표현으로 생식과 유전의 원리를 탐구, 유전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접근 방식도 제공해준다. 책 곳곳에 “그럼 이건 어떻게 될까?”와 같은 질문을 배치해 사고력을 키워줄 뿐 아니라 과학을 ‘외워야 할 것’이 아닌 ‘알고 싶은 것’, 즉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학문’으로 느끼게 해주는 저자의 배려와 특장점이 빛나는 책이다.
쌤이 옛날에 신문 기사에서 봤는데 (어디서 봤는지는 묻지 마. 기억에 없어!) 어른들이 학교 다닐 때 싫어했던 과목 1위가 뭐게? 수학이 아니라 과학이야. 두둥!! 이게 무슨 뜻이냐? 결국, 어른들도 과학을 싫어했단 뜻이지. 자기들도 싫어해 놓고 왜 나보고 열심히 하라는 거야? 그렇지?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 공부를 시키는 이유가 있겠지? 그게 뭘까? 문제는 우리 주변에 있는 대부분의 물체와 현상들이 과학으로 설명된다는 사실이야. 그래서 과학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대처 방법은 달라질 수밖에 없어. 예를 들어, 아파트 고층에 사는 아이가 건전지를 들고 놀다가 창밖으로 던졌다는 이야기 가끔 들어봤지? ‘과알못’인 아이라면 건전지를 작고 가볍다고만 생각할 거야. 높은 곳에서 던지는 경우 바닥에 도착할 때 속도가 엄청 빨라진다는 건 상상조차 못 하지. 그걸 지나가던 사람이 맞았다고 생각해 봐.잘못하다 범죄자가 될 수도 있는 거야!_<시작하기> 중에서
대류는 입자가 직접 이동하여 열을 전달하는 거야. 이때 뜨거워진 입자는 어디로 이동? 그래, 위로. 차가운 입자는? 아래로. 이걸 알면 너희 집 냉난방기를 어디에 설치해야 할지 알겠지? 이거 모르고 설치하면 “왜 에어컨을 틀었는데 안 시원하지?”, “히터를 틀었는데 왜 안 따뜻하지?” 할 거야. 에어컨이 시원한 공기를 토해 내면 위로 갈까, 아래로 내려갈까? 그렇지! 내려가겠지? 그럼 에어컨을 바닥에 설치해 놓으면 어떻게 될까? 그래, 바닥만 시원하고 위쪽은 여전히 덥겠지? 그럼 에어컨은 어디에 설치한다? 딩동댕! 위쪽! 히터는? 히터가 따뜻한 공기를 토해 내면 위로 가겠지? 히터를 위쪽에 설치하면 위만 따뜻하고 아래쪽은 계속 차갑겠지? 그래서 집 안에 에어컨은 되도록 위, 히터는 되도록 아래쪽에 설치하는 게 좋아. 마지막으로 복사로 가 볼까? 복사는 열을 이동시켜 줄 입자가 없을 때 유용한 방법이야. 열이 이동할 때 전도나 대류는 입자들이 대신 전달해 주는 거야. 그런데 태양과 지구 사이의 우주 공간처럼 태양의 열을 지구까지 전달해 줄 물질이 없을 때는 어떻게 할까? 다행히도 열이 혼자서도 이동할 수 있다는 걸 알았어. 열이 입자의 운동 없이 직접 이동하는 걸 복사라고 해. 전도, 대류, 복사 헷갈리지? 간단하게 너희를 입자라고 하고, 공을 열이라고 해 볼게. 전도는 너희는 가만히 있고 공을 바로 옆 친구에게 차례로 전달하는 방법, 대류는 공을 가진 사람이 들고 마지막 사람에게 직접 가져다 주는 방법, 복사는 사람이 가만있고 공만 던져서 마지막 사람에게 전해 주는 방법이야. 어때? 좀 이해가 돼?_<기체의 성질보다 내 성질이 더 드럽거든!> 중에서
풍선과 사인펜 하나 준비해. 풍선에 바람 넣기 전에 풍선 표면에 사인펜으로 점을 몇 개 찍어. 점 옆에 숫자도 1부터 적어 넣고. 그런 다음 풍선을 불어. 불고 나서 보면 점 사이의 거리가 어떻게 돼? 당연히 멀어지지? 여기서 질문 하나 더! 점과 점 사이가 모두 멀어졌지? 과학자들이 우주를 관측하다 이걸 발견한 거야. 우주에 있는 별과 별 사이가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이건 무슨 말일까? 점과 점 사이가 멀어지려면 풍선이 커져야 하듯이, 별과 별 사이가 멀어지려면 별이 들어있는 우주가 커지고 있다는 뜻이잖아?
두둥! 과학자들의 말로는 우주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해. 이걸 듣고 어떤 과학자는 거꾸로 생각한 거야. 우주가 계속 커지고 있다면 과거로 거슬러 가면 점점 작아지겠지? 작아지다 작아지다 결국~ 두둥! 한 점으로 다 모이겠지? 우주의 시작은 모든 게 모인 한 점이었고, 이 점에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 점점 팽창하면서 지금처럼 만들어졌다고 설명한 거야. 이걸 대폭발 우주론 또는 빅뱅 우주론이라고 해. 빅뱅이라는 그룹이 있지? 가요계에 빅뱅을 일으켰잖아. 역시 이름이 중요해…._<별과 우주는 조금 궁금하긴 해>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콱쌤
25년 동안 중학교에서 과학 가르쳤고, 이제 26년 차 준비 중인 현역 과학쌤이다. 전국 청소년 과학 탐구대회 대상도 지도해 봤고, 과학 동아 리! 영재반 지도! 과학 축전! 과학 관련해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 봤다. 솔직히, 학생들 표정만 봐도 “오늘 수업 재미없겠구나.” 이런 거 다 보인다. 그런데도 과학 싫어하는 애들까지 고개 들고 나를 보게 만 드는 수업은 아직도 연구 중이다. 왜냐? 과학은 싫어도, 내 수업은 싫어하지 않게 만들어야 하니까!
목차
저자의 말
시작하기
Ⅰ-1. 과학과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이 도대체 뭐야?
Ⅰ-2. 생물의 구성과 다양성은 또 뭔데?!
Ⅰ-3. 열~이열~
Ⅰ-4. 물질의 상태 변화보다 내 마음의 변화가 더 무섭다
Ⅰ-5. 힘의 작용이 뭐 어떻다고?
Ⅰ-6. 기체의 성질보다 내 성질이 더 드럽거든!
Ⅰ-7. 태양계를 내가 왜 알아야 돼?
쉬어가기
Ⅱ-1. 물질의 특성에 대해 내가 왜 알아야 해?
Ⅱ-2. 지권의 변화 하든 말든
Ⅱ-3. 빛과 파동은 둘이 무슨 관계야?
Ⅱ-4. 물질의 구성은 뭐야? 물질의 특성 동생이야?
Ⅱ-5. 식물과 에너지에 대해 진정 알아야만 하는 건가!
Ⅱ-6. 동물과 에너지에 대해서는 알아야 하겠군!
Ⅱ-7. 전기와 자기 보고 싶다 우리 자기
Ⅱ-8. 별과 우주는 조금 궁금하긴 해
파고들기
Ⅲ-1. 화학 반응의 규칙성 규칙이란 말이 나온 순간 하기 싫다!
Ⅲ-2. 날씨와 기후변화는 걱정이 조금 되긴 해
Ⅲ-3. 수권과 해수의 순환으로 태평양에 쓰레기섬이 만들어졌지?
Ⅲ-4. 운동과 에너지 또 에너지? 지겨워~
Ⅲ-5. 자극과 반응 오호! 재밌겠는데?
Ⅲ-6. 생식과 유전 과학이 조금 재미있어지려 하는군
Ⅲ-7. 재해·재난과 안전 갈수록 사고가 많아지는 것 같아 무서워~
Ⅲ-8. 과학과 나의 미래는 아무 상관 없는데?
칭찬하기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