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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표에 걸린 세계사
푸른숲주니어 | 청소년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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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클래식 음악은 낯설다? 작곡가 이름도 어렵고, 가사도 없어서 따분하고, 잘 듣지 않으니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그 클래식 음악이 세계사와 맞물려 있다면? 《음표에 걸린 세계사》는 1789년 프랑스 혁명부터 1980년 5·18 민주화 운동까지, 클래식 음악을 통해서 세계사를 바꾼 전쟁과 혁명의 이야기를 만난다.

프랑스 혁명의 주역이었던 나폴레옹을 보고 감동한 베토벤이 헌정했지만, 후에 황제가 된 그를 보고 실망해서 악보 표지를 박박 찢은 〈영웅〉(〈나폴레옹이 베토벤을 만났을 때〉), 나폴레옹이 러시아 원정에서 대패한 걸 축하하는 내용이라서 프랑스에서 잘 연주되지 않는다는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러시아엔 영광, 프랑스엔 굴욕〉), 프랑코가 일으킨 스페인 내전의 아픔을 다룬 카잘스의 〈새의 노래〉(〈스페인 내전의 상처를 보듬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쇼스타코비치가 포탄이 떨어지는 도시에서 작곡한 〈레닌그라드〉(〈히틀러를 물리친 희망의 비밀 암호문〉) 등은 세계사를 공부할 때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중요한 사건들과 얽혀 있다.

  출판사 리뷰

클래식을 알면 세계사가 보이고
세계사를 알면 클래식이 들린다!

1789년 프랑스 혁명에서 1980년 5·18 민주화 운동까지
클래식 음악으로 길어 올린 역사의 변곡점을 만나다!

이 책의 특징

클래식 음악과 세계사의 빛나는 협연을 만나다

클래식 음악은 낯설다? 작곡가 이름도 어렵고, 가사도 없어서 따분하고, 잘 듣지 않으니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그 클래식 음악이 세계사와 맞물려 있다면? 《음표에 걸린 세계사》는 1789년 프랑스 혁명부터 1980년 5·18 민주화 운동까지, 클래식 음악을 통해서 세계사를 바꾼 전쟁과 혁명의 이야기를 만난다.
프랑스 혁명의 주역이었던 나폴레옹을 보고 감동한 베토벤이 헌정했지만, 후에 황제가 된 그를 보고 실망해서 악보 표지를 박박 찢은 〈영웅〉(〈나폴레옹이 베토벤을 만났을 때〉), 나폴레옹이 러시아 원정에서 대패한 걸 축하하는 내용이라서 프랑스에서 잘 연주되지 않는다는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러시아엔 영광, 프랑스엔 굴욕〉), 프랑코가 일으킨 스페인 내전의 아픔을 다룬 카잘스의 〈새의 노래〉(〈스페인 내전의 상처를 보듬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쇼스타코비치가 포탄이 떨어지는 도시에서 작곡한 〈레닌그라드〉(〈히틀러를 물리친 희망의 비밀 암호문〉) 등은 세계사를 공부할 때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중요한 사건들과 얽혀 있다.
조국의 독립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곡들도 있다. 이탈리아의 통일을 기원하는 베르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탈리아 통일을 기원하는 노래〉), 각각 폴란드와 체코의 독립을 기원하는 쇼팽의 〈영웅〉(〈격정적인 선율에 스민 폴란드 사랑〉)과 스메타나의 〈블타바〉(〈보헤미아의 선율로 쓴 체코의 애국 선언문〉)과 같은 곡이 그렇다.
그리고 한국 작곡가도 빠지지 않는다. 간첩으로 몰려 정보국에 끌려간 뒤 모진 고문으로 죽을 뻔했지만 굴하지 않고 저 멀리 독일 베를린에서 〈광주여 영원히〉(〈머나먼 이국땅에서 피어난 광주의 노래〉)를 작곡한 윤이상은 기나긴 독재 정권 시기를 지나온 우리에게 민주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만든다.
마지막은 인류의 화합을 그린 베토벤의 〈합창〉(〈모든 인류는 한 형제〉)으로 끝을 맺는다. 제목에서도 짐작되듯이, 전 세계의 사람들이 갈등과 대립을 겪으며 숱한 역사의 굴곡을 어렵사리 지나왔지만, 결국엔‘우리 모두 하나!’라는 진득한 메시지를 전한다.

지식과 재미가 함께하는 음표와의 우당탕탕 세계사 여행

《음표에 걸린 세계사》는 클래식 음악의 창작 배경을 세계사라는 큰 흐름 속에 설명하면서도 다채로운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수록했다.
메아리 중학교 방송반 아나운서 반음표, 프로듀서 오선지, 교내 오케스트라 지휘자이자 음악 선생님인 엉클 쌤. 이 세 사람이 모여 오선지가 연출하고, 음표가 진행하고, 엉클 쌤이 해설을 맡은 ‘음표에 걸린 세계사’ 방송 프로그램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음표의 엉뚱함과 엉클 쌤의 아재 개그가 이루는 환장의(?) 조합은 개그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실소를 연방 유발한다.
또한 박우희 삽화가 손에서 탄생한 아기자기한 캐릭터들도 놓칠 수 없다. 음표의 말실수에서 탄생한 근육 빵빵 피카소나 전두환에게 한 방을 날리는 윤이상 작곡가의 일러스트는 웃음과 함께 통쾌함을 안겨 준다. 또한 각 장 마지막에 삽입된 QR 코드를 통해 본문에서 소개한 곡들을 직접 들어 볼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했다.
귀로 듣고 눈으로 읽으며 만나는 《음표의 걸린 세계사》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접하는 한편, 교과서에서만 만났던 역사적 사건들을 작곡가 개인의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세계사를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해 보는 경험을 전한다. 이는 곧 세계관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역사 공부에 관한 흥미를 돋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베토벤이 나폴레옹을 만났을 때
1804년 12월,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지 십오 년 만에 나폴레옹은 스스로 황제의 관을 쓰고 황위에 올랐어요. 이에 실망한 베토벤은 피아노 위에 놓인 새 교향곡 표지를 북북 찢어 바닥에다 내팽개쳐 버렸답니다. 혁명 정신을 배반하고 스스로 황제가 된 나폴레옹은 더 이상 자신에게 영웅이 될 수 없었던 거지요. 베토벤은 표지에 〈에로이카〉라고 새 제목을 적어 넣었습니다. 에로이카는 ‘영웅’이라는 뜻이에요. 베토벤에게 새로운 영웅은 자유와 평등을 위해 싸웠던, 모든 이름 없는 사람들이었답니다.

이탈리아 통일을 기원하는 노래
이탈리아 사람들은 외세의 지배를 벗어나 하나 된 이탈리아를 꿈꾸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차례 독립 투쟁을 벌였지만, 번번이 외국 군대에 진압당하고 말았어요. 이런 상황에서 《나부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 나타난 거예요. 이탈리아 사람들은 조국을 잃은 채 남의 나라로 끌려간 히브리 노예들에게서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는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외세의 지배에서 벗어나 조국을 하나로 통일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 노래를 간절하게 불렀지요. 1870년에 통일이 된 후에도 그 열기가 이어져, 오늘날까지도 제2의 국가로 불리고 있답니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피어난 광주의 노래
1980년 5월의 어느 날, 뉴스를 보던 윤이상은 차마 믿을 수 없는 고국의 모습에 얼굴이 절로 일그러지고 말았습니다. 총검으로 무장한 공수 부대원들이 광주 시민들을 무참히 짓밟고, 찌르고, 총으로 쏴 죽이고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윤이상은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슬픔으로 거의 기절할 지경이었어요. 그래서 광주의 모습을 떠올리며 작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봉쇄 된 도시에서 벌어지는 학살과 공포와 절망을, 그리고 그 아픈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시민들의 저항과 승리의 모습을 힘차게 그려 나갔답니다. 그렇게 해서 〈광주여 영원히〉가 탄생했지요. 〈광주여 영원히〉는 불의에 저항하는 노래가 되어 오래도록 푸르른 5월의 하늘 위로 널리 널리 울려 퍼졌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광희
어린이 잡지 《생각쟁이》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역사인물신문》을 집필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역사책을 쓰기 시작했다. 역사책을 기획하고 집필하는 모임 ‘만파식적’의 선임 필자이며, 《중학독서평설》에 역사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사를 바꾼 결정적 만남》《한국사를 뒤흔든 20가지 전쟁》《어린이를 위한 한국 근현대사》《히스토리 톡톡》, 그리고 ‘푸른숲 역사 퀘스트’ 시리즈(공저)가 있다.

  목차

1. 베토벤이 나폴레옹을 만났을 때
-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2. 러시아엔 영광, 프랑스엔 굴욕
- 차이콥스키, 〈1812년 서곡〉

3. 격정적인 선율에 스민 폴란드 사랑
- 쇼팽, 폴로네이즈 〈영웅〉

4. 이탈리아 통일을 기원하는 노래
-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5. 보헤미아의 선율로 쓴 체코의 애국 선언문
-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블타바〉

6. 스페인 내전의 상처를 보듬다
- 카잘스, 민요 〈새의 노래〉

7. 히틀러를 물리친 희망의 비밀 암호문
-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7번 〈레닌그라드〉

8. 머나먼 이국땅에서 피어난 광주의 노래
- 윤이상, 교향시 〈광주여 영원히〉

9. 모든 인류는 한 형제
-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 ‘환희의 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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