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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헤아리며
1990 뉴베리 수상작
양철북 | 청소년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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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990년 뉴베리 수상작. 역사적 사실과 사건의 틀 속에, 인간이 지닌 따뜻한 선의라는 상상을 불어넣어 쓰였다. 책이 나오고 이듬해에 뉴베리상을 받았고, 우정과 용기, 전쟁에 대한 빛나는 문학으로 평가받으며 꾸준하게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후면 늘 그랬듯이 엄마들은 ‘커피 타임’을 갖지만, 사실 나치가 점령한 뒤로 코펜하겐에서 진짜 커피는 찾아보기도 힘들다. 거리마다 독일 군인이 지키고 서 있는 이 거리에서 사람들이 안전을 지키는 방법은 그저 군중 속에 숨어 있는 것, 군인들이 기억하지 않게 고개 숙이고 사는 것뿐이다.

나치가 점령한 지 3년, ‘유대인 강제 격리’정책은 덴마크에서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친구로 이웃으로 지내던 사람들이 끌려가는 상황에서 덴마크 시민들은 어떻게 행동했을까, 7천 명에 달하는 유대인이 어떻게 비밀리에 바다를 건넜을까?

  출판사 리뷰

뉴베리상 수상작!
전쟁과 인간 존엄성을 다룬 잊을 수 없는 소설!


인간의 존엄과 자부심은 어떤 영웅이 지켜 주지 않는다.
그저 삼촌과 엄마, 이웃이라는 평범한 시민들 그리고 열 살 소녀의 용기.
오후면 늘 그랬듯이 엄마들은 ‘커피 타임’을 갖지만, 사실 나치가 점령한 뒤로 코펜하겐에서 진짜 커피는 찾아보기도 힘들다. 거리마다 독일 군인이 지키고 서 있는 이 거리에서 사람들이 안전을 지키는 방법은 그저 군중 속에 숨어 있는 것, 군인들이 기억하지 않게 고개 숙이고 사는 것뿐이다.
나치가 점령한 지 3년, ‘유대인 강제 격리’정책은 덴마크에서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친구로 이웃으로 지내던 사람들이 끌려가는 상황에서 덴마크 시민들은 어떻게 행동했을까, 7천 명에 달하는 유대인이 어떻게 비밀리에 바다를 건넜을까?
이 소설은 역사적 사실과 사건의 틀 속에, 인간이 지닌 따뜻한 선의라는 상상을 불어넣어 쓰였다. 책이 나오고 이듬해에 뉴베리상을 받았고, 우정과 용기, 전쟁에 대한 빛나는 문학으로 평가받으며 꾸준하게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우정 용기 그리고 인간의 존엄에 대하여

로이스 로리에게 첫 번째 뉴베리상을 안겨 준 소설이다.
독일군이 덴마크의 모든 유대인을 강제 격리하기 시작하면서, 안네마리의 가족은 친구 엘렌을 받아들여 가족의 일원으로 숨긴다.
“친구란 그렇게 하는 거야.”
엄마의 말속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어떤 위험을 감수할지라도,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일지라도.
삼촌이 말했다.
“네가 만약 아무것도 모르면 용감해지기가 한결 쉽지. 너희 엄마도 다 아시는 건 아니야. 나도 그렇고. 우린 알아야 할 만큼만 알고 있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겠니?”

덴마크 레지스탕스와 시민들은 거의 7천 명에 달하는 유대인들을 바다 건너 스웨덴으로 피난시켰다. 얼마나 많은 위험이, 얼마나 많은 사연이 있었겠는가. 이 소설도 그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독일 군인과 군용견의 수색과 검문을 피해야 하는 상황, 물건을 전해야 하는 열 살 소녀 안네마리는 숲속 오솔길을 걷는다. 소녀에게는 위험하고 무서운 길이다. 무서움과 두려움의 숲을 헤쳐 가는 소녀를 지켜보면서 독자들은 가슴에서 뜨거운 덩어리가 올라오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그 존엄은 우리의 작은 용기로 지탱되는 것임을 되새기게 된다. 공포와 전쟁의 시대에도 세상에 자부심과 인간의 존엄성이 살아 있다니 얼마나 다행인가.《별을 헤아리며》는 역사 소설의 고전으로 꼽히며 몇 세대를 이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직도 곳곳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증오와 폭력 그리고 차별이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있으니. 그래서 더더욱 우정과 용기, 인간의 존엄이라는 가치가 간절하니.

“오늘 그 사람들은 너희들 얼굴을 기억할 거야. 항상 군중 속에 숨어 있는 게 중요하단다. 많은 사람 중의 한 명으로 말이야. 괜한 짓을 해서 그 군인들이 너희들 얼굴을 기억하게 하면 안 돼.”

“그런데 히르슈 아줌마네가 단추를 팔지 못하면 어떻게 살아?”
“친구들이 돌볼 거야. 그게 친구들이 할 일이니까.”
엄마가 부드럽게 말했다.

“엘렌, 빨리 목걸이를 빼!”
안네마리가 황급히 속삭였다.
엘렌은 허겁지겁 작은 고리를 풀려고 했다. 밖에서는 거친 목소리와 육중한 발소리가 계속 이어졌다.
“고리가 풀어지질 않아! 난 이걸 풀어 본 적이 없어. 어떻게 푸는 거지, 응?”
엘렌이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로이스 로리
1937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태어났다. 군의관인 아버지를 따라 이사를 자주 다니며 성장했다. 삼 년 동안 일본에서 살기도 했다. 브라운 대학에 입학했으나 곧 결혼하여 대학을 떠났다. 네 아이를 낳은 후 서던 메인 대학교에 진학해 영문학을 전공했다. 1972년 나온 첫 번째 책 『그 여름의 끝』은 로이스 로리가 어릴 때 언니가 죽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로이스 로리는 『별을 헤아리며』로 1989년 뉴베리상, 『래블 스타키 Rabble Starkey』로 1987년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을 받으며 미국 청소년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자리 잡았다. 로이스 로리의 가장 논쟁적인 작품이자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라 할 수 있는 『기억 전달자』는 그녀에게 두 번째 뉴베리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을 안겨 주었으며 2014년 영화로 개봉되었다. 『파랑 채집가』, 『메신저』, 『태양의 아들』까지 20년에 걸쳐 청소년 SF 소설 4부작을 완성시켰다.

  목차

너, 왜 뛰어다니지?
말 타고 지나가는 저 사람은 누구지?
히르슈 부인의 행방
정말 기나긴 밤
머리색이 검은 이 아이는 누구요?
낚시하기에 좋은 날씨인가?
바닷가 집
누군가 세상을 떠났다
거짓말
왜 관 뚜껑을 열지 않소?
금방 다시 볼 수 있지, 페테르 오빠?
엄마는 어디에?
뛰어가! 힘껏 빨리!
어두운 길에서
이 개들은 고기 냄새를 잘 맡지!
조금만 이야기해 줄게
이 기나긴 시간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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