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조하연
예술로 마음을 보듬는 '곁애(愛)'에서 활동 중인 시인은삐딱하고 허름하고 후미진 구석에 깃든 마음을 詩로 엮어낸다.부드럽고 강한 힘을 지닌 詩는 상처에 바르는 연고가 되어주고시린 가슴은 詩를 딛고 아물어 간다.그렇게 가시는 詩가 된다.동시집 『하마 비누』『눈물이 방긋』그림책 『형제설비 보맨』『소영이네 생선가게』시그림책 『가리봉 호남곱창』을 출간했다.
Ⅰ마음을 나누고
어떤 어른이/MBTI/일요일 손금/心체실험/아니 그게 아니라/우문현아답/우리, 그만하자/날라리 마미/가까운 눈물/다퉈주세요/이해/자각몽1/자각몽2/자각몽3/너의 물음에
Ⅱ 마음을 빼앗기지만
switch off/슬픔이 도미노처럼/말 타기/인어처럼/훨훨/숨은 엄마 찾기/덧니/성실한 버릇/나도 속상한데/다짐/니네/아버지의 집/실로폰 알람/오로라 생채기/거식중
Ⅲ 다시 보다 보면
그래장/가양동1/가양동2/가양동3/스트레칭/더러 있는/떠, 남/가로등/가을은/생크림 태양/걱정 말아요/잠금 모드/불행 중 다행/곰곰
Ⅳ 어느새, 두 배가 된 마음
껏/캔디와 캔디/고작 나/나 머지/무게의 중심/벼꽃/피부그림증/심심 그리고 한심/나는 야 마데카솔/자발적 소외라 해두려고/多행/어른스럽게/삐딱이
해설 「가만히 눈을 감으면, 오래된 눈송이 하나 “묻힌 기억마저 잊힐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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