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상하 전쟁이 끝난 천년 후, 세상에는 두 가지 세상이 존재했다. 일반 인간들이 다니는 ‘보이는 세상’과 십이지신의 후손들만 다니는 ‘보이지 않는 세상’. 보이지 않는 세상에는 특별한 학교 ‘십이지 학교’가 있다. 반란군의 후예 호언은 불공정한 세상을 바꾸고자 호랑이 학교에 입학 원서를 내지만, 어찌 된 일인지 용의 학교에서 ‘입학 초대장’이 온다. 호언은 용의 학교 면접을 위해 용의 표식인 붉은 렌즈까지 위장으로 착용하고 테스트에 참여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십이지신(十二支神) 설화를 배경으로 탄생한 매력적인 K-판타지가 지금 시작된다.
출판사 리뷰
“세상에는 두 가지 세상이 존재한다.
‘보이는 세상’과 ‘보이지 않는 세상’.”
십이지신(十二支神)의 후손만 입학할 수 있는
특별한 학교에 호랑이띠 소녀 호언, 입학 허가를 받다!
《스쿨피아: 소리 나는 화살》은 신비로운 용의 학교를 배경으로 한 K-판타지 소설로 십이지신의 후손들만 다니는 특별한 학교에 가고 싶어 하는 주인공인 열네 살 호랑이띠 소녀 호언과 용띠와 호랑이띠 사이에 태어난 혼족 재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반란군의 핏줄로 태어나 고아관리소 13에서 핍박받으며 자란 호언에게는 꿈이 있다. 보이지 않는 세상의 십이지신 학교에 가서 역사를 바로잡는 것. 서류 탈락 열 번 만에 겨우 그 입학시험 볼 기회를 잡았는데, 이상하게도 용의 학교다. 호언은 일단 호랑이띠라는 비밀을 숨기고 입학시험을 본다. 시험을 치르는 도중 위급 상황에서 호랑이의 능력이 발현되지만, 관계자 모두가 용의 특별한 능력이 발현된 것으로 생각하여 최고점을 받으며 시험에 합격한다.
이후, 모두의 기대 속에서 벌어지는 천상제에 신입생 자격으로 참여하게 된 호언. 그곳에서 용의 학교 신입생들과 함께 경기에 참여, 그들과 분투하며 우정을 쌓는다. 용호놀이를 시작으로 1차 윷놀이, 2차 응원전, 마지막 3차 보물찾기가 이어진다. 열기가 점점 가열되던 중 경기장에 원인 모를 테러가 발생하며 호언에게 위험한 상황이 닥치고, 설상가상 테러범으로 몰리며 어쩔 수 없이 세상을 위험에 빠뜨린다는 무기 ‘소리 나는 화살’을 쏘게 되는데….
푸른문학상 수상 작가 김영리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한 계단 성장시키다.
《스쿨피아: 소리 나는 화살》은 주어진 상황에서 주인공들이 마주치는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하며 얻는 성장과 깨달음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기 자신을 믿고 도전하는 용기’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흥미진진한 판타지 이야기를 통해 즐거움과 감동을 전하면서도 독자들에게 현실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갈 힘을 부여한다. 모험, 우정, 다양성, 용기를 주제로 한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새로운 세계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며, 현실에서도 자신의 가능성을 믿길 바란다.
《해리 포터》와 《나니아 연대기》 이후
차세대 K-판타지 새로운 지평을 연
‘스토리 D’의 두 번째 이야기!
팩토리나인의 청소년 브랜드 스토리 D에서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였다. 스토리 D는 STORY OF DREAM을 줄인 말로, 십 대 청소년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며 자신만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롭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꿈꾸는 십 대들을 위한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D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는 E. S. 호버트 작가의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캐릭터, 국내 판타지 작품에서 흔치 않은 폭넓은 세계관으로 출간 전부터 영상화 문의와 해외 판권 문의가 빗발치는 등 스토리 D의 첫 꿈을 성공적으로 연 작품이다.
특히, 두 번째 작품으로 선보이는 《스쿨피아: 소리 나는 화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십이지신 설화를 배경으로 그들의 후손들이 다니는 특별한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청소년의 상상력을 한 계단 성장시키며 차세대 K-판타지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등장인물 소개>
■ 정호언 (여자. 호랑이띠)
반란군의 핏줄. 생각보다 몸이 먼저 나서는 행동파.
노란 눈, 호랑이발(양손), 검은줄무늬 순으로 능력 발현.
■ 김재곤 (남자. 용띠)
용띠와 호랑이띠 사이에서 탄생한 혼족. 똑똑하다. 착하다.
마지막에 붉은 눈 4단계까지 발현.
■ 초리 (여자. 호랑이띠)
호언의 고아관리소 절친이었으나 호언과 상의없이 방패에 입단한다.
방패에서 인정받기 위해 못할 것이 없다.
■ 소린 (여자. 용띠)
승부에 강한 집착을 보이지만, 정정당당한 승리를 원한다.
쌀쌀맞아 보이지만 누구보다 용의 사람들을 아낀다.
■ 고요 (남자. 용띠)
용의 학교 교장이지만 후에 상제의 편에 서서 용의 사람들을 배신한다.
교활하고 자신의 신념만 옳다고 믿는 자.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영리
고려대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나는 랄라랜드로 간다》로 제10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치타 소녀와 좀비 소년》으로 2016 청소년이 뽑은 청문상을 수상했으며, 〈괴물이 되어라〉로 네이버 지상최대공모전 판타지 부문 특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 SF 소설 《팬이》, 《이계학교》, 동화 《표그가 달린다》 등이 있다.
목차
1. 입학
2. 천상제
3. 소리 나는 화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