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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편지를 써준다면
작가의탄생 | 청소년 |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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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0대들의 이야기 3권. 에세이로 담기 전까지 삶은 시간의 유속을 타고 흘러갔다. 지나가는 어제와 오늘을 공들여서 적은 문장으로 엮어 본다. 가족, 친구, 룸메이트, 선생님, 이웃. 새록새록 떠오르는 사람들과 수많은 장소들은 열차처럼 나의 시간을 잇는 한 줄이 되었다.

  출판사 리뷰

10대의 고등학생들이 나의 인생에게 전하는 첫 번째 답신

10대들의 이야기 3번째 시리즈


에세이로 담기 전까지 삶은 시간의 유속을 타고 흘러갔습니다. 지나가는 어제와 오늘을 공들여서 적은 문장으로 엮어 봅니다.
가족, 친구, 룸메이트, 선생님, 이웃. 새록새록 떠오르는 사람들과 수많은 장소들은 열차처럼 나의 시간을 잇는 한 줄이 되었습니다.




지우개의 귀퉁이가 둥글어 져 마침내 길이 들기까지 때로는 거칠게 지우면서 부딪혀야 한다는 거 다. 학기 말, 새로 꺼낸 지우개의 비닐을 벗기며, 새로운 룸메이트를 만 난다는 것은 아마도 새로운 지우개를 꺼내는 것과 다름이 없겠다고 생 각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지우개가 되어서, 모난 구석을 둥글게 만드는 것이니까.

다행히도 다음날까지 나는 아무렇지 않았다. 엄마와 함께 치과에 가서 앞니를 때웠다. 거울을 보고서 내 앞니가 무척 단정해진 걸 알았다. 오른쪽 이를 때우면서 왼쪽 이에 모양을 맞추다 보니, 앞니가 마치 교정한 것처럼 정갈해진 것이다. 이렇게 만족스러울 수가! 미소가 한층 아름다운 사람이 되었다는 것에 스스로 뿌듯함을 느꼈다. 그리고 나는 질릴 때까지 이 이야기를 학교 친구들이며 학원 친구들에게 들려주었다. 친구들은 하나같이 웃었다. 내 생애 남을 웃길 수 있는 에피소드 하나를 적립한 것 같아 흡족한 마음이 들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북소리책다방
북소리는 책읽는 소리,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는 소리를 뜻하고, 책다방은 책이 많은(多) 방, 책과 차(다,茶)가 있는방, 책을 읽고 토론하며 수다가 있는 방의 중의적인 의미를 갖고 있으며 '책을 읽고 수다(소감과 토론 나누기)를 떠는 방'을 의미합니다.

  목차

PART1. 기숙사와 룸메이트

지우개가 둥글어진다는 것 _ 권나경 6
507호실 룸메이트 _ 김지우 11
노래방 소동 _ 이지유 18
기숙사에 대한 모든 것 _ 김시원 20
기숙사 벌점 _ 이지유 23
나의 룸메이트 _ 이지유 26
밥 정 _ 김시원 29
신이 있다고 생각해? _ 권나경 33
룸메이트와의 첫 만남 _ 정윤아 37
나 홀로 기숙사 _ 정윤아 40
생일 전날 _ 이한슬 44
미추홀 괴담 _ 이한슬 50

PART2. 자유 주제

앞니, 깨져 본 적 있어? _ 권나경 58
어떤 기억들 _ 권나경 62
필담 _ 권나경 67
무씨 이야기 _ 김시원 72
코골이 _ 김시원 75
손에 연필을 쥐여 주었다 _ 김 현 79
이름 말고, 이름 _ 김 현 86
지도에 없는 곳으로 _ 김 현 89
세상에서 가장 은밀한 음악 감상 _ 이지유 95
미추홀외고에서 살아남는 법 _ 이지유 98
우정 _ 이한슬 101
이별준비(Part 1) _ 이한슬 107
이별준비(Part 2) _ 이한슬 113
교장 선생님 _ 정윤아 116
수행평가 기간 _ 정윤아 119
중국 상하이 _ 정윤아 122
미추홀외고에 오기까지 _ 정윤아 127
해오름 호수 _ 정윤아 131
미추홀외고의 첫날 _ 정윤아 135

PART3. 김진영 선생님의 글

어머니의 심부름꾼 _ 김진영 140
밤나무 밑동으로 남은 상처 _ 김진영 146
아버지의 분노 _ 김진영 151
코로나 시대의 학교생활 _ 김진영 155
시로 나누는 사랑, 커가는 행복 _ 김진영 159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_ 김진영 165
너른 마당 _ 김진영 171

소감문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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