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청소년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수학
불편을 편리로 바꾼 수와 측정의 역사  이미지

불편을 편리로 바꾼 수와 측정의 역사
우리가 수를 셀 수 없었다면?
플루토 | 청소년 | 2023.07.25
  • 정가
  • 16,000원
  • 판매가
  • 14,400원 (10% 할인)
  • S포인트
  • 800P (5% 적립)
  • 상세정보
  • 13.8x19 | 0.307Kg | 232p
  • ISBN
  • 9791188569519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우리가 수를 셀 수 없다면? 친구와 정확한 약속 시간을 정할 수 없고, 휴대전화의 배터리 용량을 알기 어려울 것이다. 운전자는 차가 얼마만큼의 속도로 가고 있는지 모를 것이다. 그전에 우리가 사용하고 만들어 온 과학 기술이 이 정도로 발달하지 못했을 것이다. 수와 측정 단위는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고, 인류의 과학 기술과 수많은 발명품의 밑거름이 되었다. 이처럼 중요한 ‘수’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발달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된 것일까?

《불편을 편리로 바꾼 수와 측정의 역사》는 인류가 진화하고 문명을 발전시키면서 수와 측정 단위를 체계적으로 만들어 온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인류가 어떻게 수를 세고, 표기하고, 기록하게 되었는지 지구 환경의 변화와 인류의 진화 과정을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다음으로 인류가 측정 도구와 단위를 만들게 된 이유와 전 세계인이 공통으로 미터법을 쓰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고대, 근대, 현재를 거치며 양을 바라보는 인간의 관점이 어떻게 달라져 왔으며, 세기 위한 수와 측정을 위한 수는 왜 다른지, 어떻게 다른지도 다루었다.

이 책을 읽으며 인류가 탄생한 머나먼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수와 측정이 발달해 온 역사를 찾아 수학여행을 떠나 보자. 수학을 어렵고 딱딱하기만 한 학문이 아니라, 인류와 함께 발전해 온 삶의 발자취로 바라보면 수학이 좀 더 즐겁고 흥미로운 분야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이 세상에 수가 없고,
우리가 수를 셀 수 없었다면?


아침에 일어나면 시계를 보며 시간을 확인하고, 달력을 보며 날짜를 확인한다.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 무게나 크기를 확인하고, 가격에 따라 돈을 세어 계산한다. 휴대전화에 든 사람들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고, 친구와 약속 시간을 정한다. 우리가 아직도 수를 셀 수 없었다면 이 모든 일은 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 휴대전화, 자동차 등 대부분의 발명품은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인류는 언제부터 수를 세기 시작했고, 왜 수를 만들었을까? 오랫동안 수학을 공부하고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쳐 온 저자도 이러한 궁금증을 가졌다.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저자는 수학의 기원에 대한 책에서 시작해 세계사, 과학사, 철학, 인류사까지 살펴보면서 여러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찾아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내놓았다. 그 결과물이 바로 《불편을 편리로 바꾼 수와 측정의 역사》다. 저자처럼 수의 탄생과 역사가 궁금한 청소년은 물론이고 성인에게도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인류의 최고의 발명품,
수와 측정 단위가 만들어지기까지


《불편을 편리로 바꾼 수와 측정의 역사》는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류가 탄생한 이후 수를 세고, 표기하고, 측정 단위를 만들어서 전 세계인이 공통으로 쓰기까지의 과정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설명한다.
1장은 인류의 타고난 비교 감각이 어떻게 수를 세는 능력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었는지 다룬다. 초기 인류는 변화무쌍한 지구의 기후와 환경에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한 과정에서 크고 작은 것, 많고 적은 것, 높고 낮은 것과 같은 비교 감각을 길렀다. 이는 ‘양’ 감각의 바탕이 되었다. 시간이 흘러 인간이 추상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양을 하나씩 기호로 나타내었고, 그것들을 세며 수를 세기 시작했다.
2장은 인간이 수를 기록하려고 생각해 낸 수 표현의 원리와 여러 문명이 사용했던 다양한 수 표기 방법을 다룬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수를 세어야 하는 대상이 늘어났고, 사람들은 점차 큰 수를 어떻게 기억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고민 끝에 인류는 큰 수를 효율적으로 세기 위한 묶음 단위인 기본수와 수 세기 방법인 진법을 만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수를 기록하는 방법인 기수법을 결정했다. 각 나라는 여러 진법과 기수법 가운데 적당한 방법을 선택해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수를 기록했다.
3장은 인류가 측정을 시작하면서 만든 측정 도구와 단위가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발전했는지 다룬다. 측정을 시작한 초기에는 사람의 몸과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측정 단위를 정하고 도구를 만들었다. 그러나 나라와 지역마다 다른 측정 도구와 단위 때문에 많은 문제점이 생겨났다.
그러다가 16세기 르네상스 운동이 일어난 이후부터 갈릴레이, 뉴턴 같은 과학자들의 활약으로 과학에 대한 관점이 변하면서 측정 활동이 중요해졌다. 이전까지는 지상에 존재하는 물질의 성분이나 성질을 밝히는 것이 세계를 파악하는 방법이자 과학 활동이었으나, 르네상스 시기 이후부터는 세상 모든 현상을 측정할 수 있다고 보고 모든 자연의 법칙을 측정의 결과로 다루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측정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측정 도구와 단위를 통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프랑스 대혁명 이후 과학자들의 오랜 조사와 논의 끝에 전 세계가 공통으로 쓰는 미터법이 만들어졌다. 미터법은 자연의 질서에 기초한, 합리적이고 보편적이며 영원히 변하지 않는 기본 단위가 되었다. 현재는 길이(미터, m), 질량(킬로그램, kg), 시간(초, s), 광도(칸델라, cd), 온도(켈빈, K), 전류(암페어, A), 물질량(몰, mol)을, 미터법을 기반으로 한 국제단위계의 기본 단위로 사용하고 있다.
4장은 양이란 무엇이며, 어떤 대상을 세기 위한 수와 측정하기 위한 수는 어떻게 다르고 왜 다르며, 측정하기 위한 수에는 무엇이 있는지 다룬다. 고대, 근대, 현재를 거치면서 양에 대한 관점이 어떻게 변했으며, 양은 어떻게 구분하는지도 살펴본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앞에서 배운 내용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생각 넓히기’ 활동지를 넣었다. 수가 없었다면 어땠을지 생각해 보거나 나만의 수 세기 방법과 수 표기 방법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하면서, 수학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류의 발자취를 보여 주는
수와 측정의 역사


수와 측정 방법이 발달해 온 과정을 보면 자연환경의 변화와 인류의 진화, 수많은 학자의 노력, 과학에 대한 관점의 변화, 그리고 다양한 사회·문화적 요인이 큰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불편을 편리로 바꾼 수와 측정의 역사》를 읽으면서 수와 측정이 발달하는 과정에 어떤 요인과 배경이 작용했는지, 인류가 어떤 노력을 하고 시행착오를 거쳤는지 생각해 보면 좋은 이유이다. 수와 측정의 역사를 안다는 것은 결국 인류가 살아온 삶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일이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수와 측정이 그저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 아니라 나의 삶과 아주 가까운 흥미로운 분야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또한 수와 측정 단위, 측정 도구가 나라, 지역, 직업마다 다르게 사용되면서 어떤 문제가 생겼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으며, 이 일이 다른 분야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함께 살펴보면 또 다른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그러한 궁금증을 좀 더 깊이 생각하면 자신만의 새로운 질문과 아이디어로 이어질 수 있다. 《불편을 편리로 바꾼 수와 측정의 역사》에서 얻은 이러한 경험은 무엇보다 청소년이 수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수학의 재미를 알게 만들 것이다.

조금이라도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에 잘 대처하고 살아남기 위해 인류는 크다와 작다, 덥다와 춥다, 길다와 짧다, 높다와 낮다, 멀다와 가깝다, 빠르다와 느리다처럼 크기와 길이, 높이 등의 변화를 느끼고, 그 차이를 아는 비교 감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만약 평지를 걷다 낭떠러지 앞에 도달했을 때 높고 낮음을 파악하지 못하면, 그대로 걷다가 떨어져서 죽을지도 모르죠. 어느 날 기온이 갑자기 영하로 떨어졌는데도 불을 쬐거나 옷을 더 껴입지 않아도 문제가 생길 거고요. 이러한 단어는 인간이 무언가를 비교하는 행동에서 나왔으며, 양量과 관련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를 느끼고 비교하는 감각을 바탕으로 양 감각이 생겨났습니다. 양 감각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안전과 큰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가 도로를 건너려고 하는데 멀리서 차가 달려오고 있는 경우를 생각해 보세요. 도로를 건널지, 말지를 판단할 때는 먼저 차가 어느 정도 빠르기로 오고 있으며, 도로 폭이 어느 정도 되는지 직감적으로 파악합니다. 그 뒤에는 걸어서 건널지, 달려서 건널지, 차가 지나간 후에 건널지를 판단할 거예요.

인류는 큰 수를 세기 위해 처음엔 2개씩 묶어서 세거나 3개씩 묶어서 세는 것처럼 일정 수만큼 묶어서 세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하나씩 수를 세기도 하고, 묶어서 수를 세기도 하다 보니 낱개와 묶음의 차이를 이해하게 되었죠. 낱개와 묶음을 이용해 수를 세는 과정에서 그다음엔 이것을 어떻게 기호로 나타낼지 고민했습니다. 수없이 수 세기를 반복하고 수를 기호로 나타내 보면서, 시간이 지나 이를 바탕으로 숫자를 만들고 수 표기 방법까지 만들었습니다. 생활에서 마주치는 불편과 문제를 해결하려던 노력이 수 세기에 이어 수를 표기하고, 기록하는 방법으로 이어졌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권윤정
가천대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했고 같은 대학원에서 수학교육을 전공했다.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면서 교재의 중요성을 느껴 수학 교재를 만들고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에서 일했다. 현장에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적 지식에 대한 깊이를 더하기 위해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수와 측정이 어떤 발달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됐는지를 담았다. 수학의 역사를 이해한다는 것은 수학이 인간의 삶과 관련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는 과정이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중요한 일이다. 이러한 배경지식이 수학을 공부하는 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수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목차

들어가며
인류의 발자취를 보여 주는 수와 측정의 역사

1장 수의 탄생과 발전
1 인류는 어떻게 양 감각을 가지게 되었을까
지구의 환경 변화와 인류의 진화
왜 변화를 느끼고 알아채는 능력이 중요할까
양 감각에서 수를 세고 측정하는 능력으로
2 추상적 사고와 수 세기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추상적 사고를 하기 시작한 인류
동물 뼈에 남은 수 세기의 흔적
3 인류의 수 세기 방법은 어떻게 발전했을까
하나씩 세기에서 묶어서 세기로
수를 세기 위해 사용한 도구

2장 수를 표기하고 기록하다
1 기본수에는 무엇이 있을까
인류가 사용한 여러 가지 진법
2 기수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네 가지 기수법의 표현 방식
3 나라마다 수 표기 방식은 어떻게 달랐을까
문명마다 달랐던 수 표기 방법

3장 양을 측정하다
1 어떤 측정 단위와 방법을 사용했을까
나라마다 달랐던 측정 도구와 단위
2 측정 도구와 단위의 기준은 왜 필요하고 어떻게 만들었을까
3 통일되지 않은 측정 도구와 단위 때문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까
4 미터법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미터법이 만들어진 배경
프랑스에서 처음 만든 미터법
자연에서 찾은 측정 도구의 기준
도량형 통일을 위한 노력
5 국제단위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기본 단위의 종류와 정의

4장 양을 구분하다
1 옛사람들은 양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았을까
2 양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3 세기 위한 수와 측정을 위한 수의 차이는 무엇일까

참고 자료
생각 넓히기 해설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