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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속 바다
제21회 한국청소년문학상 수상작품집
오늘의문학사 | 청소년 | 202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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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사단법인 문학사랑협의회에서는 2002년부터 ‘한국청소년문학상’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제21회(2023) 한국청소년문학상 수상작품집 [액자 속 바다]을 발간한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받은 작품들을 모아 발간한 이 책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사상과 감정, 그리고 서정적 지향을 확인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문학 창작의 길에 들어서려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본보기 글이 되리라 믿는다.

  출판사 리뷰

= 서평

운문 심사평 - 감동을 주는 시 감상

한국청소년문학상에 응모한 작품을 심사를 할 때마다 가슴이 떨린다. 이번에는 또 누구의 보석 같은 시가 심금을 울려줄까. 기성시인들의 시보다 청소년들의 풋풋한 작품에서는 묘하게 마음을 설레게 하는 요소들이 있다. 청소년들의 좋은 시를 읽을 때마다 나는 행복하다. 왜냐하면 그들이 바로 우리 문학의 미래이니까.

그러면 좋은 시란 어떤 시일까. 좋은 시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오세영 시인은 “좋고 나쁜 시는 없다. 감동이 있느냐, 깨달음이 있느냐 차이이다.” 라고 말했다. 한 마디로 말해서 감동을 주는 시, 깨달음이 있는 시가 좋은 시라는 뜻이다.

좋은 시를 쓰기 위해서는 발상이 참신해야 한다. 남들이 이미 수도 없이 이야기한 진부한 것들은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 둘째로 시의 내용에 맞는 리듬을 살려 시를 써야 한다. 셋째는 비유, 함축, 낯설게 하기 등의 표현기법을 잘 이용해 표현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시인의 진솔한 삶, 경험이 독창적인 표현으로 녹아 감동으로 다가서야 한다는 것이다. 시를 읽고 떨림이 없는 시는 좋은 시라고 말할 수 없다.

문학사랑 2023년 제21회 한국청소년문학상에 응모한 작품들을 심사하면서 나는 다행히도 좋은 시 몇 편을 발견할 수 있어 좋았다. 대상을 받는 김하은(강원도, 춘천여자고등학교 3학년)의 ‘액자 속 바다’와 금상을 받은 최제헌(경기 평택, 한광고등학교 3학년)의 ‘그네’는 우열을 가릴 수 없이 좋은 작품이었다. 그리고 은상을 받은 학생들의 작품들도 뛰어나서 앞날이 기대되는 작품들이었다.

인류의 재앙이라 불리는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을 지치게 만들었지만, 거의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 가운데에서도 문학 창작에 관심을 가진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변함없이 작품을 응모하였였다. 수상 작품의 수준이 뛰어나 고마운 마음이었다. 탈락한 청소년들에게도 자신만의 훌륭한 작품이었음을 상기시키며 위로를 전한다.

청소년들의 작품을 심사하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 감동을 주는 일이야말로 모든 시인들이 꿈꾸는 것이다. 남의 좋은 시를 읽어가면서 우리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시를 써보자.

운문(시, 시조 등) 심사위원
김영수 시조시인, 대전문예대학 학장
엄기창 시인, 한국문학교육연구원 원장(심사평)
최자영 시인, 문학사랑협의회 이사 역임

산문 심사평 - 자아를 성장시키는 원동력

산문이란 운율이나 음절의 수 등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쓰는 소설, 수필, 편지, 일기, 희곡 등을 말한다. 이번 한국청소년문학상 현상공모에도 소설, 희곡, 수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훌륭한 작품들이 응모되어 반가운 마음 금할 수 없다. 산문은 언어를 매개로 하여 자기 마음을 직, 간접으로 표현하는 예술이다. 따라서 글을 쓴다는 것, 그것은 자아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지금 눈앞에 다가온 4차 산업시대는 인공지능, 로봇, ICT 등 융합을 통한 기술 혁명이 생활 전반을 지배하는 시대다. 그러나 최고의 인공지능을 가진 알파고는 감수성이 없다. 슬플 때 울고, 기쁠 때 즐거워하지 못한다. 슬플 때 울고, 기쁠 때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고, 그것은 문학을 통하여 나타낼 수 있다. 이번 청소년 글짓기 공모에서는 의외로 소설이 많았고 희곡도 두어 편 응모 되어 고무적이었다.

대상으로 뽑힌 양고은(제주도, 신성여자고등학교 2학년)의 ‘화장실의 여왕’과 금상을 받은 이예진(경기, 안양예술고등학교 3학년)의 ‘도그 어질러티’는 두 편 모두 소설이지만, 그 대상이 달랐다. 대상 작품은 청소년의 일상을 상세하게 구성한 것이고, 금상 작품은 유기견(꼬맹이)과 같이 살기 위하여 훈련하는 과정을 치밀하게 정리한 글이다. 은상과 동상을 받은 작품도 발상이 신선한 작품이 많았다. 다양한 작품들을 심사하면서 행복한 독서였음을 밝힌다.

특히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한 코로나 시기가 3년이나 계속되어 마음을 아프게 했는데, 이러한 고통을 끝내면서,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자신을 극복하며 대면수업과 작품 창작에 열중한 듯하다. 환난을 극복하며 살아낸 청소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글을 쓴다는 것, 그것은 자아를 성장시키는 동시에 세상을 개척해 나가는 원동력임을 되새기자. 앞으로 대한민국의 문학계에 큰 별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 특히 수상을 축하하며, 수상 학생과 가족의 행복을 기원한다. 한국청소년문학상 작품 공모에 지도하신 지도하신 선생님과 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며, 벌써 내년의 청소년 작품을 기대한다.

산문(소설 수필 희곡 등) 심사위원 |
김용복 극작가, 수필가, 칼럼니스트, 세종TV 주필(심사평)
박종국 수필가, 문학사랑협의회 회장, 한밭수필가협회 회장

  작가 소개

지은이 : 문학사랑협의회

  목차

발간사 3

=====운문부문 당선작품 ∥

대상 |

김하은(강원도 춘천여자고등학교 3학년) 액자 속 바다 9

금상 |
최제헌(경기 평택 한광고등학교 3학년) 그네 11

은상 |
김은지(천진한국국제학교(고) 2학년) 자리 13
최지우(경기 안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사진 속 거북이와 괴괴한 사람들 15
신지원(경북 포항 오천고등학교 3학년) 구멍으로 17
이예은(인천 인천세원고등학교 3학년) 트라이앵글 20
지해인(경기 안양예술고등학교 1학년) 날개 이탈 구역 23

동상 |
김성희(대전 충남여자고등학교 1학년) 되돌아가는 것이란 25
백지안(경기 안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사과가 지는 노을 27
유가빈(경기 과천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일출을 보며 28
박윤우(대전 남대전고등학교 2학년) 달님의 전화 30
김도윤(경기 분당 대진고등학교 2학년) 종이 한 장 차이 32
이효주(서울 명덕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꼭두각시 34
곽예은(경기 소하고등학교 3학년) 사각 거울 36
김유경(서울 오류고등학교 3학년) 달밤 38
김해을(경기 군포중앙고등학교 3학년) 308번 김영희 씨 40
김민진(강원도 강원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할머니의 화장대 43

=====산문부문 당선작품 ∥

대상 |

양고은(제주특별자치도 신성여자고등학교 2학년) 화장실의 여왕 46

금상 |
이예진(경기 안양예술고등학교 3학년) 도그 어질러티 69

은상 |
윤지원(경기 진성고등학교 3학년) 고시원 파브르 86
손은혜(충북 의림여자중학교 3학년) 곱창구이 97
최수연(경기 고양예술고등학교 3학년) MYQE 104
이소윤(경기 소하고등학교 3학년) 불세례 109
권예영(경기 안양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푸른 하늘 은하수 121

동상 |
김보승(인천 산곡고등학교 3학년) 표류 131
조승우(서울 대광고등학교 2학년) 나는 너에게 안녕을 고한다. 158
김혜인(경기 의정부여자고등학교 1학년) 무미의 시대 175
조준현(경남 마산삼진고등학교 1학년) MZ빌런의 성장일기 197
박준영(경기 성남 판교고등학교 3학년) 도망치다 202
이주원(경기 심원고등학교 2학년) 부모(父母) 218
박예담(드리미학교 3학년) 영 리(影 李) 238
부여원(울산 방어진고등학교 3학년) 아마, 네 사랑은 253
박채원(경기 백신고등학교 3학년) 자리 260
김남용(울산 언양고등학교 3학년) 공원 273

운문 심사평 284
산문 심사평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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