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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스타보이가 되었다
올리 | 청소년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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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올리 청소년 문학 시리즈 첫 권, 《그렇게 스타보이가 되었다》는 댄 해링 작가가 품고 있던 별에 대한 사랑을 가족과 나누기 위해 만든 애니메이션 단편 영화 'THE STAR SHEPHERD'에서 태어난 이야기이다. 이 애니메이션을 토대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시케이트 코널리가 판타지 소설로 완성시켰다. 빈틈없이 탄탄한 소설적 구성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독특한 마법 장비 등을 정교하게 묘사하며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세계관을 구축했다.

떨어진 별똥별을 수선해서 다시 하늘로 돌려보내는 일을 하는 스타셰퍼드인 아빠와 함께 별을 지키는 아들 키로. 이들이 별을 목숨처럼 지키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바로, 별이 사람의 심장으로 탄생했고, 별빛만이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는 힘이 있기 때문. 그런데 어느 날부터 사라진 줄 알았던 어둠의 생명체들이 살아서 돌아온다. 심지어 떨어진 별이 감쪽같이 사라지자 아빠는 이유를 찾겠다며 집을 나섰지만 돌아오지 않는다. 스타보이 키로는 아빠를 찾고, 별을 지켜 낼 수 있을까?

별똥별이 떨어지는 단 하나의 사건으로 펼쳐지는 놀라운 판타지의 세계. 소년 키로와 함께 모험을 시작하는 순간, 작가가 촘촘하게 짜 놓은 이야기 속에 빠져들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될 뿐만 아니라 이 여정의 끝이 궁금해서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 미국 지역별 독립 서점 협회 베스트셀러
★ 마운틴스 앤 플레인스 독립 서점 협회 베스트셀러
★ 아마존 프라임 북 박스 선정

“사람의 심장으로 탄생한 별을 지켜라!”
별에 관한 새로운 시각의 판타지 소설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된다는 이야기를 종종 하거나 듣는다. 또 하늘에서 별똥별이 떨어질 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도 들어 본 적 있을 것이다. 별과 관련된 신화나 설화도 꽤 많고, 생일과 별자리를 연결 지어 생각하기도 한다. 사람들에게 별이라는 존재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미지의 것이라는 반증이다.
《그렇게 스타보이가 되었다》는 별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에 불을 지필 만한 신선한 세계관이 매력적이다. 사람의 심장을 하늘에 바쳐 탄생한 별이 어둠으로 물든 세상을 구해 주었다는 전설, 별똥별이 떨어지면 다시 수선해서 하늘로 돌려보내는 ‘스타셰퍼드’라는 직업, 온 세상을 얼려 버리는 사악한 다크셰도우의 존재, 영생을 살고 있는 고대 노인과 하늘을 날아다니는 거인 로봇 등 판타지적 요소가 가득하다. 그 속에서 키로는 종횡무진 모험을 한다. 눈앞에 놓인 사건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른 의문이 드러난다. 작가가 얼마나 많은 소설적 장치들을 심어 놓았는지, 이야기 속에 빠져들기에 충분하다.
또한 내가 살고 있는 현실 어딘가에 스타셰퍼드가 진짜로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현실과 환상의 모호한 경계 덕분에 몰입도가 높다.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의 환상성이 주는 매혹에 빠지게 될 것이다.

“이제 너를 스타보이라고 불러도 돼?”
소심한 외톨이였던 키로,
사악한 어둠에 물든 세상에 당당히 맞서다!


아내를 잃은 뒤, 스타셰퍼드가 되어 별만 바라보고 사는 아빠는 아들 키로를 방치하다시피 한다. 게다가 키로가 사는 집은 스타셰퍼드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드렌 마을 옆에 외따로 떨어진 첨탑이다. 키로는 아빠와 단둘이 지내며 소심한 외톨이로 자란다.
별이 무더기로 떨어지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던 날, 아빠는 무슨 일인지 알아보겠다며 집을 떠난 뒤 실종되었다. 결국 키로는 별을 구하고 사라진 아빠를 찾아 나서는 모험을 떠난다. 소년 혼자 감당하기에는 버거웠지만, 키로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찾아서 하기 시작한다. 그 속에서 아빠의 사랑을 느끼고, 안드라와 우정도 경험한다. 처음부터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겠다는 생각을 했던 건 아니었지만, 문제 상황을 하나씩 헤쳐 나가며 용기를 발휘하다 보니 어느새 별의 심장을 가슴에 품은 스타보이가 되어 있었다. 스타보이 키로는 어둠에 물든 세상을 순수한 하얀빛으로 적셔 모든 어둠을 몰아냈다. 세상을 구한 영웅으로 성장한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가족 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더 나아가 세상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용기를 낼 수 있는지 생각해 볼 기회를 줄 것이다.

“네가 별을 구하지 않겠다면 나 혼자서라도 할 거야.”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의 등장이 주는 의미


키로에게는 유일한 친구, 드렌 시장 빵집 딸 ‘안드라’가 있었다. 안드라는 키로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씩씩하고 지혜로운 소녀이다. 모두가 믿어 주지 않는 키로의 진심을 들어 주고, 위험에 처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함께 모험을 떠나는 적극적인 소녀이다. 안드라 덕분에 키로가 마음의 안정을 찾거나, 용기를 낼 수 있는 장면을 소설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그렇게 스타보이가 되었다》에는 주체적인 여성이 많이 등장하는데, 키로의 바닷길 모험에 등장하는 여자 선장, 설반도 그렇다. 설반 선장은 스타셰퍼드 가문 사람으로, 키로가 어둠의 세력과 마지막 대결을 벌일 때 드렌 마을 사람들까지 설득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을 옮긴 김영욱 번역가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이란 책을 쓴 미국의 신화 해설자인 조셉 캠벨은 영화 <스타워즈> 3부작을 만든 조지 루카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는데, 아쉽게도 그가 활동하던 시절에는 여자 주인공이 본격적인 슈퍼 히어로로 등장하지 못했었다. 그래서인지 이미 세계의 수많은 영웅 신화를 분석한 바 있는 캠벨은 남자 주인공을 돕는 여자 주인공을 여전히 도와주는 사람인 ‘조력자’의 위치로만 바라보았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전통적인 성 역할을 뒤집으려는 두 작가의 노력이 《그렇게 스타보이가 되었다》를 더욱 빛나게 해 주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물론 이런 나의 확신에는 여러분이 어른이 되었을 때 개인의 능력과 성격 차이에 좀 더 섬세하게 집중하는 멋진 세상이 되리라는 바람이 숨어 있음을 밝힌다.”

안드라는 결국 별을 지키는 키로의 최고 파트너로 우뚝 선다. 주인공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여성 캐릭터의 등장으로 《그렇게 스타보이가 되었다》는 더욱 가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첨탑에 도착하자, 티린은 서둘러 시계 장인의 필수품인 톱니바퀴와 부품들을 작업대에서 치우고 그 자리에 별을 내려놓았다. 키로도 옆에 붙어 서서 아빠가 해진 삼베 케이스를 펼치고 죽어 가는 별의 심장을 꺼내는 걸 지켜보았다. 호기심 어린 키로의 눈동자에 뜨거운 열기에 스르르 녹아 오그라든 표면 위로 빛을 머금고 있는 별이 비쳤다. 티린은 정성을 다해 만들어 둔 신형 케이스 안에 조심스레 별의 심장을 밀어 넣었다. 유리와 금속이 주재료인 이 신형 케이스는 지금까지 사용하던 그 어떤 스타 케이스보다 오래 버틸 수 있도록 튼튼하게 제작되었다. 게다가 하늘 가장자리에 걸기 좋은 각도로 휘어진 고리까지 안쪽에 달려 있는 편리한 디자인이었다.
“키로야, 일곱 장로가 맨 처음 하늘에 별들을 매달았을 땐 삼베 케이스에 담았단다. 그래야 삼베 올 사이사이로 별빛이 오래오래 빛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이제부터는 이 신형 케이스 덕에 한결 더 휘황찬란한 빛을 뿜어내게 될 게다.”

잘린 갈고리였다.
키로는 갈고리를 두 손에 쥐고 분화구 가장자리에 앉았다. 그사이 안드라는 마당 여기저기에 생긴 분화구들을 찾아다니며 키로가 건져 낸 것과 같은 갈고리를 한 아름 집어 들고 낑낑거리며 돌아왔다. 안드라가 키로 옆에 앉자, 따뜻한 온기가 키로의 몸속으로 스며드는 한기를 막아 주었다.
키로는 직감적으로 무시무시한 생각이 들었다. 삼베 케이스는 갈라지고 갈고리까지 잘라져 있었다. 지금껏 이런 걸 본 적이 없었다. 키로가 아는 한 이런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일곱 장로가 마법으로 갈고리를 하늘에 고정해 흔들리지 않도록 해 놓았기 때문이었다. 절대로 우수수 떨어질 수 없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마시케이트 코널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펴낸 아동 청소년 작가. 가족과 강아지 퍼그와 함께 뉴잉글랜드에서 살고 있다. 이야기를 분석하고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길 좋아해 작품 속 인물들이 전에 없던 방법으로 곤경에 빠지는 줄거리를 창작해 왔다. 쓴 책으로는 <섀도 위버> 시리즈와 《트윈 대거스》, 《래버너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몬스트라우스》 등이 있다.

지은이 : 댄 해링
영화 시각 효과 전문가이자 애니메이션 아티스트. 영화 <라이온 킹 3D>, <라푼젤>, <몬스터 호텔>, <인크레더블 헐크> 등에 참여했다. 현재는 스튜디오 ‘스트레인지 렙타일’에서 VR 아티스트로, 영화 <쥬라기 공원>과 <터미네이터> 등에서 가상 현실 속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렇게 스타보이가 되었다》는 댄 해링이 2007년에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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