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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iPE 3 : 튤립의 결심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청소년 |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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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17년 세계 최대 출판 만화 축제인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공식 선정작에 이름을 올린 뒤 후속 권이 출간될 때마다 공식 선정작에 뽑힐 만큼 전문가들과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TULiPE 튤립> 시리즈. 그 세 번째 이야기 《튤립의 결심》에서는 모두가 그토록 궁금해하던 ‘알’의 정체가 밝혀진다.

알을 깨고 나온 것은 다름 아닌 거북이었던 것. 새 친구가 생긴 뒤에도 튤립과 친구들의 일상과 그 속의 질문들, 고민과 갈등, 조언과 화해, 그리고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마침내 성큼 다가온 겨울, 튤립은 친구들과 긴긴 겨울잠에 들 채비를 마친다. 그리고 모두가 잠든 깊은 밤 튤립은 나무 곁을 지키며 누구도 잊지 않기로 결심한다. 겨울은 모두에게 혹독한 계절이기에.

《튤립의 결심》은 평범한 일상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하고 질문해 봤을 ‘일상 밀착형’ 철학적 사유를 아주 예리하면서도 위트 있게 풀어내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숱한 고민 속에서 허우적대기 시작하는 십 대부터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의 답을 찾으려 애쓰는 모든 어른에게 바치는 그래픽노블이다.

  출판사 리뷰

★세계 최대 출판 만화 축제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공식 선정작
★초등교사 김여진, 고등교사 왕지윤 추천! 교사들이 먼저 읽고 추천하는 그래픽노블


2017년 세계 최대 출판 만화 축제인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공식 선정작에 이름을 올린 뒤 후속 권이 출간될 때마다 공식 선정작에 뽑힐 만큼 전문가들과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TULiPE 튤립> 시리즈. 그 세 번째 이야기 《튤립의 결심》이 주니어RHK에서 출간되었다. 《튤립의 결심》에서는 모두가 그토록 궁금해하던 ‘알’의 정체가 밝혀진다. 알을 깨고 나온 것은 다름 아닌 거북이었던 것. 새 친구가 생긴 뒤에도 튤립과 친구들의 일상과 그 속의 질문들, 고민과 갈등, 조언과 화해, 그리고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마침내 성큼 다가온 겨울, 튤립은 친구들과 긴긴 겨울잠에 들 채비를 마친다. 그리고 모두가 잠든 깊은 밤 튤립은 나무 곁을 지키며 누구도 잊지 않기로 결심한다. 겨울은 모두에게 혹독한 계절이기에.
《튤립의 결심》은 평범한 일상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하고 질문해 봤을 ‘일상 밀착형’ 철학적 사유를 아주 예리하면서도 위트 있게 풀어내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숱한 고민 속에서 허우적대기 시작하는 십 대부터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의 답을 찾으려 애쓰는 모든 어른에게 바치는 그래픽노블이다.

“왜들 그러는 거죠? 왜 그렇게까지 남의 일에 참견하는 거예요, 네?”
_평범한 우리 모두의 고민과 질문을 담은 ‘일상 밀착형’ 그래픽노블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했던가. 튤립과 친구들의 일상은 오늘도 고만고만하고 별거 없어 보이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정반대다. 튤립은 우리는 그저 세상에 존재하게 됐을 뿐이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나무 아래 머무는 게 좋다면서도 이따금 멀리 떠나고 싶다 읊조리고, 크로커스는 선지자가 되고 싶다며 또다시 사막으로 모험을 떠나더니 문득 진짜 선지자라는 게 있긴 있냐며 반문하고, 바이올렛은 자신의 존재를 알려야 한다며 시를 끼적이지만 태양이 자기를 알아주는 것 같지 않자 기어이 태양에게 몹쓸 말을 내뱉고 만다. 어디 그뿐일까. 수줍고 소심한 듯 보이지만 실은 자기 세계에 흠뻑 빠져 있는 나르시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자기 현실에 불평투성이지만 작은 사건과 장난 하나에 기분이 좋아지는 조약돌, 시종일관 냉소적이지만 사실은 친구를 원했던 코스모스, 알 속에 있는 게 더 좋았다고 툴툴거리지만 사실은 알과 있으면서 숨이 막혔다는 클로버까지…….

-나는 우리가 쓸모 때문에 존재하는 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어.
그저 여기에 있는 것뿐, 그게 전부라고.
-네가 잘못 생각하고 있네… 우리에겐 각자 역할이 있어.
우리가 해야 하는 질문은 이거야. 뭘 하려고 존재하는가?
_《튤립의 결심》 중에서

자신이 믿는, 옳다고 생각하는 삶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듯 보여도 그게 다가 아니었다. 튤립과 친구들은 늘 치열하게 고민하고, 질문하고, 티격태격하고, 깨닫고, 결심하기를 반복한다. 마치 현실의 우리처럼. 희극과 비극이 공존하는 삶, 이랬다저랬다 갈팡질팡하는 내 마음, 그 사이에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우리에게 《튤립의 결심》은 슬쩍 등 떠밀어 주는 위로와 응원, 격려를 건넨다. ‘나’에 대해, ‘세상’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깨닫고 결심할 때 비록 더디고 완전하지 않더라도 작은 변화가 생길 거라고,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것만큼 사랑이 늘 따뜻하길.”
함께라서 기꺼이 견뎌 낼 수 있는 인생의 겨울


늘 따뜻하기만 하던 튤립의 세상에도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나무가 옷을 벗고 모든 것이 눈으로 뒤덮이는 춥고 척박한 시기가 찾아온 것이다. 나무 주위만 맴돌 뿐 그토록 움직이길 싫어하던 튤립도 겨울잠에 들 채비를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인다. 나무 열매, 꿀, 과일, 빵, 과자를 챙겨 두고 쿠션과 이불, 카펫을 세탁한다. 책, 종이, 크레파스, 색연필, 땔나무도 넉넉히 마련한다. 함께 나눌 식량, 포근한 잠자리, 같이 즐길 놀잇거리보다 튤립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 건 다름 아닌 ‘좋은 친구들’이다. 모두가 잠든 깊은 밤 튤립은 밖으로 나가 혼자 있는 나무 곁에 기댄다. 겨울은 모두에게 혹독한 계절이기에, 어떤 존재도 잊히지 않도록…….

-겨울은 모두에게 혹독한 계절이야. 그렇기에 더더욱…
누구도 잊지 않는 게 중요하지.
-잘 자, 튤립. 사람들이 말하는 것만큼 사랑이 늘 따뜻하길.
_《튤립의 결심》 중에서

튤립과 친구들이 서로의 온기에 기대어 혹독한 계절을 무사히 보낼 수 있듯 우리도 서로에게 다정한 존재가 되어 준다면 인생의 겨울도 기꺼이 견뎌 낼 수 있지 않을까.

“꽃 이름을 가진 동물들의 인간미 넘치는 세계”
_현실 세계의 축소판, 16칸 세상에서 펼쳐지는 즐거운 철학의 매력 속으로


튤립, 바이올렛, 크로커스, 미모사, 나르시스, 코스모스, 달리아, 로즈, 재스민, 카퓌신, 그리고 이제 더는 ‘알’이 아닌 아기 거북 클로버까지……. 작품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꽃 이름을 가지고 있다.(여전히 나무는 ‘나무’, 조약돌은 ‘조약돌’일 뿐이지만.) 아름다운 꽃 이름을 가진 동물들에게서 우리는 꽃처럼 아름답지만 조금은 서툴고 연약한 ‘인간’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갈등, 상실, 외로움, 질투, 상처, 부조리, 좌절, 불안, 우울, 공포, 슬픔과 같은 인간의 취약한 부분을 그대로 닮아 있는, 그럼에도 후회 없이 사랑하고 다투고 삶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동물들을 보고 있자면 마치 우리가 발 딛고 사는 현실 세계를 축소해 놓은 것 같다. 그저 스쳐 지날지도 모르는 작은 꽃 이름을 가진 동물들의 인간미 넘치는 세계, 16칸 네모난 세상에서 펼쳐지는 철학의 매력을 즐겁게 음미해 보자.

‘곰돌이 푸’와 ‘스누피’의 계보를 잇는 무해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탄생
_앙굴렘이 주목한 작가 소피 게리브의 만화 세계


독자들을 맨 먼저 책으로 끌어당기는 것은 다름 아닌 귀엽고 사랑스럽고 무해한 캐릭터이다. ‘곰돌이 푸’와 ‘스누피’의 계보를 잇는 동물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 실제로 찰스 슐츠의 코믹 스트립 <피너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힌 소피 게리브는 부드러우면서도 생생한 컬러와 간결한 먹 라인, 여기에 일본 판화 기법에서 영감을 받아 가느다란 펜 선으로 마치 목판을 긁어낸 것 같은 질감 표현 방식을 더해 개성 있고 특색 있는 화풍을 선보인다. 16컷이라는 제한된 프레임 안에 군더더기 없이 이야기를 담아낸 작가의 탄탄한 구성력과 만화적 상상력은 매 장면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그래픽노블만의 묘미를 만끽하게 한다. <TULiPE 튤립> 시리즈의 프리퀄 《세 친구 클럽》으로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어린이만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채로운 주제를 이야기하는 스핀오프 작품을 선보이며 자신의 만화 세계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고 있는 소피 게리브. 앙굴렘이 주목한 작가의 작품 세계와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다들 모여서 잘들 놀고 있군. 난 초대도 안 하고 말이야. 어떡하면 저들의 우정을 얻을 수 있을까? 갑자기 날아들어서 깊은 인상을 줘야 하나? 눈물로 호소해야 하나? 아니면… 선물을 줘야 하나? 에이… 어차피 친구 없이도 잘 살았는데, 뭐. 앞으로도 그럴 수 있겠지.

-너 그거 알아? 우리가 평생 잠으로 보내는 시간이 25년은 된대.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은 3년이고. 시간이 너무 아깝지 않니? 삶을 누리지도 못하고 버리는 거잖아.
-버리는 거라고? 난 자는 게 좋은데… 세상에 잠만큼 달콤한 건 없지. 그리고 화장실에 가는 것도 즐거워. 아주 큰 똥을 밖으로 빼내는 일이잖아! 넌 뭘 더 원하는 거니? 놀이공원 같은 데서 인생을 보내고 싶어?
-아니… 뭐… 잠깐… 여기 근처에 놀이공원이 있니?

  작가 소개

지은이 : 소피 게리브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태어나 엑상프로방스 대학교와 스트라스부르 장식예술학교에서 공부했다. 어린 시절부터 만화를 좋아해 짧고 가벼운 이야기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TULiPE 튤립> 시리즈는 2017~2018, 2020, 2022년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공식 선정작으로 뽑혔다. 국내에 소개된 그래픽노블로 《튤립의 날들》, 《출동! 무무스 탐정》이 있다.인스타그램 @sophie.guer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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