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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전
열림원 | 청소년 | 200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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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식민 상태에서 일본에 의해 수행된 근대화가 우리 민족에게 안겨준 여러 문제들을 사실주의에 입각하여 날카롭게 묘사해낸 작가, 염상섭의 대표 단편 4편을 모았다.

일본유학생 주인공이 동경에서 서울까지의 귀국 여정을 겪으며 피폐한 식민지 현실을 경험하고 지식인으로서의 자아를 각성하는 내용인 표제작 [만세전]을 비롯, 최초의 자연주의 소설이라 평가받는 [표본실의 청개구리], 전화가설을 둘러싼 근대 신문물의 풍경을 재치있게 묘사한 [전화], 해방직후의 혼란한 가치관을 비판하는 [두 파산]이 실려 있다.

현직 중고등학교 국어교사들이 작품을 선정하고, 책내용과 관련한 논술문제를 함께 수록한 '논술한국문학' 시리즈의 책이다.

  출판사 리뷰

가장 젊은 감각으로 태어난 ‘열림원 논술한국문학’

논술과 한국문학의 이상적인 만남, 현직 중.고등학교 국어교사들이 모여 새롭게 탄생시킨 ‘열림원 논술한국문학’의 열세 번째 작품인 염상섭의 『만세전』이 출간되었다.
‘열림원 논술한국문학’은 현장에서 직접 청소년을 접하고 가르치는 실력 있는 국어교사들이 책임편집을 맡았으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내실 있는 구성에 역점을 두었다. 작품을 정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감상의 길잡이’와 함께 충실하고 꼼꼼한 각주를 첨가했으며, ‘생각해 볼 거리’, 작품의 주제와 관련된 ‘논술’ 문제, 그리고 이에 대한 해설과 예시 답안 등을 통해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읽기와 논리적인 사고의 틀을 갖출 수 있게 하였다. 또한 해당 작품이 씌어진 시대적 배경과 사회?문화적 현상을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짚어줌으로써 청소년들로 하여금 작품을 보다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식민 지배를 통해 받아들여야 했던
근대의 속성을 꿰뚫어본 사실주의 작가 ‘염상섭’

- 열림원 논술한국문학 13 『만세전』

‘열림원 논술한국문학’ 열세번 째 작품인 『만세전』은 횡보(橫步) 염상섭(廉想涉, 1987~1963)의 대표작 「만세전」을 비롯하여 「표본실의 청개구리」 「전호」 「두 파산」 등 대표적인 단편 4편을 담았다.
표제작 「만세전」은 동경 유학생인 주인공이 아내가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고 조선으로 귀국했다가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기까지를 다루고 있는 여로형 소설이다. 특히 귀국하는 과정에서 3.1운동 이전 조선의 식민지 현실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현실 폭로의 측면을 지니는 동시에, 이를 경험한 식민지 지식인의 자아 각성이 함께 드러나 있다. 주인공 ‘나’는 ‘동경 . 고베 . 시모노세키 . 부산 . 김천 . 대전 . 서울’에 이르는 여정을 거치면서 억압과 핍박 속에 병든 조선의 현실을 ‘구더기가 들끓는 무덤’이라고 인식하게 된다. 조선의 암담한 실상을 눈과 귀로 확인한 주인공의 경악과 울분, 좌절감은 후에 염상섭 문학의 또 다른 주인공을 만들어 내는 밑거름이 된다.
「표본실의 청개구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주의 소설이라 평가받는 작품으로, 광인(狂人) ‘김창억’이라는 인물을 통해 3.1운동 전후 젊은 지식인들의 좌절을 그려내고 있다. 「전화」는 전화 가설에 당첨된 어느 가정에서 전화를 놓은 후 팔기까지의 일주일간을 생동감 있게 그린 작품으로, 당시만 해도 값진 ‘신문물’이었던 전화를 처음 접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두 파산」은 경제적?정신적 가치가 혼란해진 해방 직후를 살아가는 두 여인의 생활을 통해 물질만능의 가치관이 만연되어가는 당시의 사회상을 풍자한 작품이다.
식민지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사실주의에 입각하여 날카롭게 묘사해냄으로써 우리 문학의 근대성을 한 차원 높인 염상섭. ‘논술’ 부분에서는 염상섭의 이 같은 문제의식을 토대로, 식민 상태에서 일본에 의해 수행된 근대화가 우리 민족에게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놓았다.

  작가 소개

저자 : 염상섭
1919년 3.1운동에 가담한 혐의로 투옥되었다가 귀국1920년 2월 동아일보 창간과 함께 진학문(秦學文)의 추천으로 정경부 기자로 활동1920년 7월 동인지 『폐허』를 창간1921년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발표1922년 최남선이 주재하던 주간종합지 『동명』의 기자로 활약1929년 조선일보 학예부장으로 활동1931년 조선일보에 연재된 『삼대』는 식민지 현실을 배경으로 삼으면서 가족 간에 벌어지는 세대갈등을 그려낸 그의 대표작임1936년 만주로 건너가 만선일보의 주필 겸 편집국장으로 활동1945년 8.15광복 후 귀국1946년 경향신문 창간과 동시에 편집국장으로 활동1950년 한국전쟁 중에는 한때 해군 정훈국에 근무1954년 한국전쟁 중의 서울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낸 장편 『취우』로 서울시문화상을 수상했으며, 예술원 창설과 함께 종신회원으로 추대1955년 서라벌예대 초대학장 역임1956년 제3회 아세아자유문학상 수상1957년 예술원공로상 수상1962년 삼일문화상 예술부문 본상 수상1963년 3월 14일 직장암으로 사망

  목차

표본실의 청개구리
만세전
전화
두 파산
염상섭의 생애와 문학

|논술| 식민 상태에서의 근대화가 ‘발전’ 혹은 ‘진보’를 의미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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