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저마다의 고민으로 마음이 엉망진창 뒤죽박죽이 된 청소년을 위한 책이다. 심리학을 바탕으로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따뜻하고 다정한 처방으로 청소년의 마음을 위로한다. 책의 안내를 따라 고민 뒤에 숨은 진짜 내 마음을 발견해보자.
《마음도 리셋이 되나요?》는 가상의 심리상담소를 배경으로 십대가 일상에서 겪는 마음의 문제들을 사려 깊게 들여다본다. 현직 심리상담사인 저자가 꼭지마다 ‘윤아쌤’으로 등장하며, 상담 상황은 실감 나는 대화로 보여준다. 외모 스트레스부터 친구 관계에서의 어려움, 부모님과의 갈등, 학업에 대한 압박, 자해 문제에 이르기까지, 인생 최대 고민에 빠진 십대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 몰입과 공감을 더한다.
마음을 아는 것이 당장 사는 데 어떤 도움이 될까? 저자는 “십대를 우울증과 섭식장애를 보낸 사람으로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사람들’을 만나 온 사람으로서 마음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 싶”다고 답한다. 나를 자책하고 나약하다고 판단하기 전에 “스스로 감정을 잘 봐달라”고 하며 “마음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강조한다. 다름 아닌 나를 위해, 내가 나를 돕는 마음공부를 시작해보자.
출판사 리뷰
“마음에도 리셋 버튼이 있으면 좋겠어”
‘이번 생은 망했다’ 싶은 너를 위한 진짜 내 마음 발견법
십대로 사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농담으로 “이번 생은 망했어(이생망)”라는 말을 자주 하지요. 왜 많은 십대가 ‘망했다’는 말을 할까요? 열심히 공부만 했는데 성적은 안 나오고, SNS를 보면 나만 못나 보이고, 친구들 사이에 있으면 소외감을 느끼고, 부모님이랑은 매번 같은 문제로 싸우기 때문입니다. 고민에 과몰입하다 보면 내 마음마저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나는 왜 이럴까, 답을 알 수 없어 끝없이 내가 미워지기만 합니다. 인생도 게임처럼 다시 시작하는 리셋(reset) 버튼이 있다면 확 눌러 버리고 싶은 심정이죠. 하지만 다시 태어나지 않아도 충분히 나아질 수 있답니다. 진짜 내 마음이 어떤지 알면 끙끙 앓던 고민도 풀릴 길이 보이니까요.
《마음도 리셋이 되나요?》는 저마다의 고민으로 마음이 엉망진창 뒤죽박죽이 된 청소년을 위한 책입니다. 심리학을 바탕으로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따뜻하고 다정한 처방으로 청소년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책의 안내를 따라 고민 뒤에 숨은 진짜 내 마음을 발견해봅시다.
지금 십대들의 생생한 고민상담 이야기와 마음공부
《마음도 리셋이 되나요?》는 가상의 심리상담소를 배경으로 십대가 일상에서 겪는 마음의 문제들을 사려 깊게 들여다봅니다. 현직 심리상담사인 저자가 꼭지마다 ‘윤아쌤’으로 등장하며, 상담 상황은 실감 나는 대화로 보여줍니다. 외모 스트레스부터 친구 관계에서의 어려움, 부모님과의 갈등, 학업에 대한 압박, 자해 문제에 이르기까지, 인생 최대 고민에 빠진 십대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 몰입과 공감을 더합니다.
마음을 아는 것이 당장 사는 데 어떤 도움이 될까요? 저자는 “십대를 우울증과 섭식장애를 보낸 사람으로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사람들’을 만나 온 사람으로서 마음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 싶”다고 답합니다. 나를 자책하고 나약하다고 판단하기 전에 “스스로 감정을 잘 봐달라”고 하며 “마음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다름 아닌 나를 위해, 내가 나를 돕는 마음공부를 시작해보세요.
도움받기를 망설이고 있나요?
청소년 심리상담 가이드 수록
책 끝에 부록 ‘청소년 심리상담 가이드’를 담았습니다. 마음은 심란한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거나, 혼자서는 자꾸 구렁텅이에 빠지는 기분이 드는 청소년을 위해 준비했지요. 교내상담(Wee 클래스)부터 공공기관 상담(Wee 센터, 1388 청소년 사이버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사설기관 상담(사설 상담센터, 정신건강의학과)까지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빠짐없이 소개합니다. ‘심리상담’이라고 하면 아직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죠. 하지만 선입견에 불과합니다. 심리상담이란 한마디로 “내 마음을 나보다 더 궁금해하고, 문제가 있다면 해결하기 위해 같이 노력해주는 조력자를 만나는 일”이니까요.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문을 두들겨보세요.
몸에 대한 집착은 원래 있던 자존감마저 낮춥니다. 자존감이 떨어지면 또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죠. 살만 빼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더 멋진 사람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니까요. 자존감을 높이려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는데‚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자존감을 낮춘다니! 어쩐지 우리는 벗어날 수 없는 무한루프에 빠진 것 같지 않나요?
_ <자존감 높이려면 일단 굶어야지>
청소년은 다른 사람의 시선에 매우 민감합니다. 사회적 평가에 예민하게 반응하죠. 이는 높은 자의식과도 관련이 있어요. 자의식이 높다 보니 자신이 늘 누군가의 평가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_ <발표 생각만 해도 수치스러워>
관계적 공격성은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의 인간관계에 의도적으로 해를 끼치는 행동을 말합니다. 왕따 가해자를 떠올려 보세요. 친구들 사이에서 한 친구를 모함해 소외시킨다면 그것이 바로 관계적 공격성입니다. 앞에서 잘해 주는 것 같다가도 뒤에서 몰래 욕을 해 상대를 나쁜 사람처럼 몰아가는 것 또한 마찬가지랍니다. 심리학자들은 왜 이러한 행동이 나타나는지 알아보고자 했어요. 중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 결과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사람들에게 부정적으로 평가받을까 봐 두려워하는 사람일수록 관계적 공격 행동을 많이 보이는 게 아니겠어요?
_ <걔는 왜 내 뒷담화를 할까?>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윤아
마음에 소홀한 채 공부만 하며 십대를 보냈어요. 외면한 마음들이 얽혀서 우울증, 섭십장애, 불면증을 일으켰죠. 내 마음을 이해해 보려 무작정 심리학을 공부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심리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심리학회 상담심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누다심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사 일을 시작한 이후 TV, 신문,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에서 식이장애에 관한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지요. 지금은 나를만나는시간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사람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답니다. 쓴 책으로는 《또, 먹어버렸습니다》가 있습니다.브런치 @yunak0413
목차
들어가며_마음이 고장 났다고요?
1장 내가 나인 게 싫어서
자존감 높이려면 일단 굶어야지
나 빼고 친구들은 다 날씬해
발표 생각만 해도 수치스러워
사람들이 나만 보는 거 같아
2장 친구가 전부는 아니지만
걔는 왜 내 뒷담화를 할까?
담배는 친구 따라 피운 건데
SNS 빼고는 다 노잼이야
3장 가족이 뭐라고
잔소리 들으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
말해 봐야 어차피 비난만 하겠지
엄마 때문에 커닝한 건데
4장 이번 생은 망했으니까
공부 못하면 인생 끝이랬어
폭식하면 기분이 좋아지거든
죽으려고 자해한 건 아니야
마치며_마음은 죄가 없어요
부록_청소년 심리상담 가이드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