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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집에 살아야 행복할까?

철수와영희 | 청소년 |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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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 시리즈 4권. ‘나는 어떤 집에 살아야 행복할까?’ 라는 질문을 통해 사람과 삶의 문제에 중심을 두고 집의 의미를 찾아보려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의 형태와 구조, 집이라는 공간이 우리 삶과 정서에 미치는 영향, 집이 갖는 사회적이고 철학적인 의미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다.

책에서 저자들은 우리를 둘러싼 가족이나 동네, 세계 등 모두가 집이 될 수 있기에 각자의 집 개념을 가능한 한 크게 넓혀 주변에 대한 공감의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람이 사는 집은 ‘지구’라는 큰 집을 구성하는 세포이기에 환경을 파괴하는 소재로 지어서는 안 되며, 아름답고 건강한 집을 짓는 것이야말로 생명과 평화를 위한 운동이라고 지적한다.

‘내가 꿈꾸는 집’을 나와 가족, 이웃 등 주변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터전으로써 바라볼 때 그 집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랑과 창조의 공간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나아가 모든 사람들의 주거 문제가 기본적으로 해결되어야만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개성을 드러낸 다양한 집짓기를 생활의 일부로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출판사 리뷰

“나와 우리의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집”

- 생명과 평화를 향한 내가 꿈꾸는 집 이야기


이 책은 ‘나는 어떤 집에 살아야 행복할까?’ 라는 질문을 통해 사람과 삶의 문제에 중심을 두고 집의 의미를 찾아보려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긴 세월 동안 집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감싸 주는 삶의 보루였다. 또, 당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생각이 배어든 정신적 삶 그 자체이며 문화의 결정체이며 역사의 증표이기도 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집을 경제적인 재산의 가치로만 생각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이 책은 청소년들과 함께 역사적, 건축학적, 철학적, 사회적 측면에서 집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나와 우리의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인 집’을 만들기 위한 창의적이고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보고 있다.
책에서 저자들은 우리를 둘러싼 가족이나 동네, 세계 등 모두가 집이 될 수 있기에 각자의 집 개념을 가능한 한 크게 넓혀 주변에 대한 공감의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람이 사는 집은 ‘지구’라는 큰 집을 구성하는 세포이기에 환경을 파괴하는 소재로 지어서는 안 되며, 아름답고 건강한 집을 짓는 것이야말로 생명과 평화를 위한 운동이라고 지적한다.
‘내가 꿈꾸는 집’을 나와 가족, 이웃 등 주변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터전으로써 바라볼 때 그 집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랑과 창조의 공간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나아가 모든 사람들의 주거 문제가 기본적으로 해결되어야만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개성을 드러낸 다양한 집짓기를 생활의 일부로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에서 배우는 ‘집’ 이야기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의 형태와 구조, 집이라는 공간이 우리 삶과 정서에 미치는 영향, 집이 갖는 사회적이고 철학적인 의미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다. ‘흙처럼 아쉬람’ 흙집학교 교장 고제순, 건축 칼럼니스트 서윤영, 건축가 노은주, 길담서원 학예실장 이재성, 철학자 조광제, 『부동산 계급사회』의 저자인 손낙구의 집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나는 무슨 일 하며 살아야 할까?』(철수와영희 펴냄), 『몸, 태곳적부터의 이모티콘』(궁리 펴냄),『나에게 돈이란 무엇일까?』(철수와영희 펴냄)에 이어 출판된 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에서 진행된 강좌의 네 번째 강연집이다.

1강. 생명과 평화를 향한 집 짓기 - 고제순
사람이 사는 집은 ‘지구’라는 큰 집을 구성하는 세포입니다. 따라서 이것이 지구라는 생명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집이 건강하면 지구도 건강하지만 좋지 않은 에너지를 뿜어내면 지구는 아플 수밖에 없어요. 사람이 독성을 내뿜는 소재로 집을 짓고 각종 폐기물을 쏟아 낸다면, 당연히 지구는 병에 걸리겠죠.

2강. 우리가 살아온 집, 우리가 살아갈 집 - 서윤영
집을 짓는 모든 동물은 특정한 방식으로 집을 짓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재료가 변할 뿐이에요. 고유한 집 짓기 방식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이라는 동물은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집을 지을까요? 제비가 제비집 짓고, 까치가 까치집 짓듯이 인간도 집 짓는 방식이 똑같습니다.

3강. 나를 닮은 집을 꿈꾸다 - 노은주
집과 관련하여 자기의 모습도 함께 그려 보았으면 해요. 20년 뒤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가정주부나 회사원, 아니면 대기업 사장이나 예술가, 여행가 같은 걸 말이죠. 그러면 내가 살 집에 어떤 공간이 들어서야 하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떠올릴 수 있을 거예요.

  작가 소개

저자 : 조광제
1955년 출생으로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 입학하여 석·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한전숙 교수님 지도 아래 <현상학적 신체론―E. 후설에서 M. 메를로퐁티에로의 길>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시민철학학교 ‘철학아카데미’를 설립해 대표와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지난 10여 년간 주로 ‘철학아카데미’에서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 메를로퐁티의 <행동의 구조>, <지각의 현상학>,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눈과 정신》 그리고 푸코의 <말과 사물> 등을 원전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분석해서 해설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2011년부터 ‘주체소’, ‘현상소’, ‘언어소’, ‘현존 벡터’, ‘자성과 대타성’, ‘수렴-응축과 확산-분절’ 등의 개념들을 구축하여 ‘함수적 존재론’이라는 이름의 존재론을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정치사회사상을 확립하기 위해 여러 동료들과 함께 집단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후설의 철학을 전반적으로 조감한 <의식의 85가지 얼굴>(글항아리, 2008),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에 대한 강해서인 <몸의 세계, 세계의 몸>(이학사, 2004),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에 대한 강해서인 《존재의 충만, 간극의 현존 1, 2》(그린비, 2013), 메를로퐁티의 《눈과 정신》에 대한 역서이자 강해서인 《회화의 눈, 존재의 눈》(이학사, 2016), 철학 입문을 돕기 위한 《존재이야기》, 《철학라이더를 위한 개념어 사전》, 삶을 돕기 위한 소책자인 《혼자 살 것인가, 함께 누릴 것인가?》, 영화에 관한 철학 에세이집인 <인간을 넘어선 영화예술>, 미술에 관한 철학 해설 책인 <미술 속, 발기하는 사물들>, 그 외 여러 공저들이 있다.

저자 : 서윤영
건축에 관한 사회, 문화, 역사 이야기를 글로 쓰는 건축 칼럼니스트다.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 공부를 시작했고, 현재 고려대학교에서 박사과정 공부를 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인하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했다. 건축 설계사무소에 다니며 온라인 신문에 칼럼을 연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첫 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을 썼다. 《집우 집주》, 《우리가 살아온 집, 우리가 살아갈 집》, 《건축, 권력과 욕망을 말하다》, 《사람을 닮은 집, 세상을 담은 집》, 《내게 금지된 공간 내가 소망한 공간》, 《동경과 월경의 순간들》, 《꿈의 집, 현실의 집》, 《집에 들어온 인문학》을 집필했다.

저자 : 고제순
1959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 출강하다가, 삶의 기초를 튼튼히 다시 세우기 위해 대학 강의를 중단했다. 그 후 10여 년에 걸친 자연 농업, 자연 건축, 자연 의학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했다.2000년 가족과 함께 강원도 원주 근교의 회촌 마을에 정착하여 살림집을 손수 짓고 생활하고 있다. 2007년 현재 대안 건축 학교라 할 수 있는 흙집 학교 '흙처럼 아쉬람'을 운영하며 보금자리를 손수 지으려는 사람들을 위해 '일주일 만에 배우는 흙집 짓기' 강좌를 열고 있다.

저자 : 손낙구
대학과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1999년부터 5년간 민주노총 대변인을 맡았고, 2004년부터 17, 18, 19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며 부동산 문제를 파고들었다. 그 성과를 모아 2008년에 『부동산 계급사회』를, 2010년에 『대한민국 정치사회지도』를 펴냈다. 『부동산 계급사회』는 최근에 중국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저자 : 노은주
건축은 땅이 꾸는 꿈이고, 사람들의 삶에서 길어 올리는 이야기다. 노은주, 임형남 부부는 땅과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둘 사이를 중재해 건축으로 빚어내는 것이 건축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이들은 홍익대 건축과 동문으로, 1999년부터 함께 가온건축을 운영하고 있는데, ‘가온’이란 순우리말로 가운데·중심이라는 뜻과, ‘집의 평온함(家穩)’이라는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다. 가장 편안하고, 인간답고, 자연과 어우러진 집을 궁리하기 위해 이들은 틈만 나면 옛집을 찾아가고, 골목을 거닐고, 도시를 산책한다. 그 여정에서 집이 지어지고, 글과 그림이 모여 책으로 엮이곤 한다. 몸에 맞는 옷처럼 적당하면서 따뜻하고 편안한 집을 꿈꿀 때 필요한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이 책을 쓰게 되었고, 2013년 <SBS 정석문의 섹션라디오 ‘집과 사람’>에서 1년간 나누었던 이야기가 양념으로 곁들여졌다.홍익대, 중앙대 등에서 강의를 했고, 2011년 ‘금산주택’으로 공간디자인대상을, 2012년 한국건축가협회 아천상을 수상했다. KBS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에 멘토 건축가로 출연했으며, 그 외 <KBS 시사기획 창 ‘살(買)것인가, 살(居)것인가> <EBS 다큐프라임 ‘행복한 건축’> <SBS스페셜 ‘학교의 눈물’> <MBC 다큐프라임 ‘집, 삶을 바꾸다’> <MBC스페셜 ‘공간혁명 작은 집’> 등에 출연했다. 저서로 《나무처럼 자라는 집》 《집주인과 건축가의 행복한 만남》 《서울풍경화첩》 《이야기로 집을 짓다》 《작은 집 큰 생각》 《사람을 살리는 집》 《집, 도시를 만들고 사람을 이어주다》 《그들은 그 집에서 무슨 꿈을 꾸었을까》 《생각을 담은 집 한옥》 등이 있고, <세계일보 ‘키워드로 읽는 건축과 사회’> <조선일보 ‘노은주·임형남의 골목발견’>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저자 : 이재성
잡지사 기자, 자유기고가, 글쓰기 강사로 일했다. 지금은 길담서원 학예실장으로 인문예술 프로그램, 청소년인문학교실, 한뼘미술관 전시 등을 기획하며 공부하고 있다. 함께 강의하고 정리한 책으로 『나는 어떤 집에 살아야 행복할까?』(철수와영희), 『눈, 새로운 발견: 나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볼까?』(궁리)가 있다.

  목차

머리말- 나와 우리의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집

1강. 생명과 평화를 향한 집 짓기 -고제순
나는 지금 행복한가
내 삶의 튼튼한 기초
생명을 죽이는 집, 생명을 살리는 집
지구라는 거대한 집
‘우주적 관점’에서 바라보기
생명과 평화를 향한 집 짓기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자

2강. 우리가 살아온 집, 우리가 살아갈 집 - 서윤영
사람이 지은 최초의 집
사람이 집을 짓는 방식-세울 건과 쌓을 축
집을 짓는 재료-흙과 나무, 돌
신화와 건축-여신은 왜 남신이 되었나?
불-집의 영혼이자 눈동자
한반도 집의 역사
집의 설계-기둥을 잘못 그리면 집이 무너진다

3강. 나를 닮은 집을 꿈꾸다 - 노은주
살고 싶은 집 그리기-땅과 사람과 집의 꿈
집은 어떻게 만들어질까?-금산주택 이야기
집의 공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공간의 구체화-스케치와 모형 만들기
실습: 살고 싶은 집 모형 만들기

4강. 신분제 사회의 한옥 구조와 문학 작품에 반영된 우리네 삶의 풍경 - 이재성
‘짓다’와 ‘집’의 의미
한옥의 구조는 왜 이런 모습일까?
한옥(와가)의 채 나눔과 신분제 사회
자연의 일부, 서민들의 공간-초가
춘섬이 입장에서 본 허균의 『홍길동전』
허균은 왜 이런 작품을 썼을까?
철거의 역사-새마을 운동과 재개발
“그런데도 데모 같은 거 안 해요?”-이순원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새마을 운동과 어머니의 집-이청준의 「눈길」
‘근대화’와 잃어버린 집의 기억-황선미의 『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
다른 눈으로 보기

5강. 집은 나에게 어떤 존재인가? - 조광제
이상향이자 근원으로서의 집
카프카는 왜 성으로 갔을까?
집의 안과 밖
집은 어떤 존재인가
공감의 공간으로서의 집
집과 사회의 상관관계
자연과 소통하는 공간
세상에서 가장 큰 집을 짓는 법

6강. 더불어 사는 길-부동산 민주주의 - 손낙구
‘부동산’이라는 오래된 문제
집과 땅의 특수한 성질
부동산 정책이 문제다
땅값이 올라 행복한 사람들
부동산의 정치학
최고의 집, 최고의 부자
세입자님, 월세 좀 올려도 될까요?
더불어 사는 길-부동산 민주주의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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