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고등학생 오빠가 여동생 영주에게 대구와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를 들려주는 책이다. 영주는 곧 독자이기도 하다. 남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눈앞에 생생한 역사가 펼쳐진다. 권기옥, 이인, 이육사, 이상정, 이상화 등이 어떤 인물이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가 곳곳에서 나타난다. 독립운동이 전개된 장소마다 얽힌 이야기는 마치 직접 현장에 와 있는 현실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소개되는 독립운동 길을 책과 함께 걷는다면 몰입감이 더욱 높아진다.
출판사 리뷰
대구와 경북이 독립운동의 성지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물으면 “알고 있다.”라고 확실히 말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대구·경북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아 왔기 때문이다.
<너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는 고등학생 오빠가 여동생 영주에게 대구와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를 들려주는 책이다. 영주는 곧 독자이기도 하다. 남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눈앞에 생생한 역사가 펼쳐진다. 권기옥, 이인, 이육사, 이상정, 이상화 등이 어떤 인물이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가 곳곳에서 나타난다. 독립운동이 전개된 장소마다 얽힌 이야기는 마치 직접 현장에 와 있는 현실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소개되는 독립운동 길을 책과 함께 걷는다면 몰입감이 더욱 높아진다.
적지 않은 학생들이 ‘역사’에 대해 생명력을 잃어버린 채 한낱 외워야 할 암기 덩어리 정도로 여겨서 변두리 과목으로 전락시키려는 태도를 보인다. 역사는 외우는 것이 아니라 기억하는 것이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시간의 흐름이다. 지금, 이 순간과 앞으로 다가올 미래도 얼마 지나지 않아 과거의 시간으로 들어가는 것이기에 역사는 결코 낡고 무의미한 산물도 아니요, 썩고 무관심한 결과도 아님을 각골난망(刻骨難忘)해야 한다.
- 추천사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Piece Maker 3
(cool piece/디마, 배예현, 신기성, 유성주)심인고등학교 Piece Maker는 ‘우리 지역 다시 보기 프로젝트’의 첫 걸음으로 진행된 ‘불교의 시작, 모례 마을을 찾아서’라는 문화 답사에 함께 참여한 것을 인연으로 결성된 자율동아리이다. ‘나’를 나의 주변과 연관 지어 새롭게 인식하며 정체성을 확립하고 성장해가는 우리의 모든 기록들을 책에 담고, 주변의 모든 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나를 둘러싼 사람, 나아가 내가 사는 곳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된 과정을 모두 기록하였다. 3개의 팀이 각각 하나의 큰 Puzzle을 함께 맞춰가는 Piece Maker로 활동하며 지금의 ‘나’, ‘우리’, ‘우리 지역의 소중한 것’들에 대한 기록자가 되고자 했다.
목차
프롤로그
추천사
책을 펴내며
Ⅰ. 너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권기옥_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
이인_대한민국초대 법무부 장관
이육사_강인함을 가지고 있던 시인
이상정·이상화_자랑스러운 형제
그리고 기억해야 할 그들
Ⅱ. 너에게 알려주고픈 그곳
우리 지역 학생 독립운동
우리가 걷는 이 길, 그들이 걸어온 그 길
독립운동 길 걷기 코스
에필로그
부록 <용어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