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공자, 맹자, 부처… 어려운 고전의 세계,
10대와 소통 가능한 고전탐험가의 경쾌한 해설로 만난다!
인터넷 게임과 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혼자 있기\'를 배울 수 있는 길잡이 책이다. 윤리 시간에 배우는 공자, 맹자, 노자, 장자, 한비자, 부처까지 총 6명의 고전 사상가들의 핵심 사상과 활동을 집약하고, 그들이 남긴 책을 소개했다. 기존의 고전 인문서와는 달리 한단계 더 나아가 사상가들을 단순하게 캐릭터화했다. 외로운 천재 노자, 모범생 공자, 자유인 장자, 파워풀한 맹자, 엄격한 한비자, 복학생 형 같은 부처 등 새로운 감각으로 등장한 사상가들은 더이상 책 속에 박제된 존재가 아니다.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문체와 언어를 쓴 해설은 경쾌하게 다가온다. 저자의 경험, 동·서양의 역사적 지식과 일상이 한데 어우러져 고전이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청소년들은 고전 사상가들이 했던 고민과 그 해답을 찾는 과정을 보며 \'지금 내가\' 묻고 싶은 질문들의 답을 찾을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인문 지식을 확장하고, 생각하는 힘까지 기르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청소년기에 인문고전을 만나면,
미래를 향한 자신감으로 자신의 길을 당당히 찾을 수 있다!
요즘 청소년들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학부모와 일선 교사들은 ‘인터넷이나 스마트 폰이 없으면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한다’ 고 입을 모은다. 그렇다면 ‘혼자 있는 시간’은 왜 중요할까?
혼자 있는 시간은 나와 나를 둘러싼 세상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 자신의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 학자에게는 연구하는 시간이고, 예술가에게는 작품을 창작하는 시간이며, 발명가에게는 발명품을 고안해내는 시간이다. 노자, 공자, 부처와 같은 인류 역사상 위대한 사상가들도 혼자 있는 시간에 직관적인 통찰로 세계를 파악해냈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청소년들이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한다면 우리 청소년들 중에 미래의 위대한 학자, 예술가, 발명가, 사상가가 탄생할 수 있을까? 아마 평범한 직업인들은 길러지겠지만, 인류를 발전시킬 ‘위대한’ 인물의 탄생은 참 어려운 문제일 것이다.
《고1 책상 위에 동양고전》은 인터넷 게임과 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들에게 ‘혼자 있기’를 배우게 하는 좋은 길잡이서다. 혼자 있는 시간에 생각하는 훈련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무엇을 생각할 것인지,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실마리를 줌으로써 자신의 현재를 알고, 미래를 그리며 나아가 자신의 길을 당당히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공자, 맹자, 부처… 어려운 고전의 세계, 10대와 소통 가능한 고전탐험가의 경쾌한 해설로 만난다!
《고1 책상 위에 동양고전》에는 청소년들이 윤리 시간에 배우는 공자, 맹자, 노자, 장자, 한비자, 부처까지 총 6명의 고전 사상가들이 등장한다. 그들의 핵심 사상과 활동을 집약하고, 남긴 책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전개되는 것은 여타 고전 인문서와 같다. 그러나 다른 점이 있다.
동서양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논술강사로 활동하며 청소년과 소통해온 저자는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이 고전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 결과, 외로운 천재 노자, 모범생 공자, 자유인 장자, 파워풀한 맹자, 엄격한 한비자, 복학생 형 같은 부처 등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지던 인물들을 그들의 핵심 사상을 중심으로 단순하게 캐릭터화했다. 그리고 10대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쉬운 문체와 언어를 통해 쉽고 경쾌한 해설로 전달한다. 여기에 저자의 경험, 그리고 동·서양의 역사적 지식과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일상 경험이 녹아듦으로써 고전은 교과서 속의 박제화된 이야기가 아닌,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청소년들은 공자, 맹자, 노자, 장자, 한비자, 부처 등 고전 사상가들이 했던 현실적인 고민들 속에서 ‘지금 내가’ 묻고 싶은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가운데 자연스레 인문 지식을 확장하면서 생각하는 힘까지 기르게 될 것이다.
왜 ‘고1 책상 위에’일까?
중3 겨울방학부터 고1까지 일찌감치 고전 상식도 쌓고, 논술도 대비한다!
《고1책상위에 동양고전》은 1차적으로는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고3에 비해선 입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틈틈이 책을 읽으며 논술도 대비할 수 있는 독서 시기이기 때문이다.
고전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진리를 담고 있지만 교과서 속에 갇혀 있는 바람에 흥미가 유발되지 않았고, 두껍고, 무겁고, 어렵기 때문에 수업 듣고 시험 치기에도 바쁜 청소년들에게는 선뜻 다가가기 어려웠다. 겨울방학을 맞은 중3학생들, 그리고 고1학생들은 올 겨울 방학을 이용해 고전에 다가가 볼 수 있다. 입시를 위해 전개되는 윤리 수업 시간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은 이 책을 통해, 공자, 맹자가 얼마나 재미 있는 사람들이었는지, 그들의 고민이 얼마나 현실적이었으며 또한 ‘나’와 크게 다르지 않았는지 깨닫고, 그들의 삶의 방법에서 힌트를 얻고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면, 수능시험 지문 이해력 향상과 논술 대비는 자연스레 따라오는 결과다. 성현들이 했던 고민과 그 고민에 대한 결론을 깊이 새긴다면 청소년들에게 미래는 그렇게 불안하지 않을 것이며 나아가 자신감까지도 얻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 명진출판사의
새로운 청소년 비전북 ‘고1책상위에’시리즈
지금 이 시대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고 알아야 할 이야기는 무엇일까?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된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가 이 시대, 청소년들이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은 인문들을 선정해 선보여왔다면, 《동양고전》을 필두로 출간될 ‘고1책상위에’ 시리즈는 고전 인물들의 생각과 삶의 방식에서 지혜를 찾는다.
고전에는 인류가 오랜 역사상 축적해온 지식과 시대를 초월한 진리가 담겨 있고, 모든 생각의 근원이 담겨 있다. 따라서 삼성, 포스코, 현대 등 대기업 CEO 등 사회적· 경제적 성공을 이룬, 선망 받는 위치에 올랐고 인생의 연륜도 쌓인 이들이 휴가 때면 고전을 찾는다. 최근에는 40~50대 남성들도 고전을 읽기 시작했다. 고전 속에 길이 있기 때문이다.
학업이 주는 스트레스, 부모의 잔소리, 입시의 중압감,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에게 고전은 의외의 처방전이자 탈출구가 될 수 있다. 긴 인생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자연스럽게 일깨우는 가운데 현재를 알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누가 20년 후를 예측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아니면 여러분의 부모님이?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거꾸로 우리는 고전을 통해 현재를 알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래는 고전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에는 여러분들과 나이가 같은 학생들이 셀 수 없이 많고, 여러분보다 능력이 뛰어나고, 재능이 풍부한 학생들 또한 많이 있지요. 그런 학생들과 경쟁하여 최고가 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창의력이 진정한 경쟁력을 갖지요. 현대에는 누가 얼마나 세상을 널리, 깊이, 멀리 볼 수 있는가에 따라 자신만의 가치관이 형성됩니다. 그리고 고전의 인물들을 만남으로써 미래를 위한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지요. 10대가 고전을 만나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_ 저자의 말, ‘고전을 만나면 자신의 길을 당당히 찾을 수 있다’ 중에서
‘고1책상위에’ 시리즈는 후속편《고1책상위에 서양고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이수
동·서양 고전탐험가 또는 고전연구가다. 1969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특별한 자극이나 충격 없이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는 데 목표를 두고 10대 시절의 대부분을 보냈다. 고교시절 어려운 책을 즐겨 읽던 친구를 알게 되면서 정신적 자극을 세게 받아 ‘세상의 모든 책을 다 읽은 사람’이 되겠다는 꿈을 가진다. 그러나 그것은 실현되기 어려운 꿈이라는 것을 깨닫고, ‘고전을 읽으면 세상의 모든 책을 다 읽은 거나 마찬가지’라는 타협점을 찾은 후 동 · 서양 고전탐험에 몰두하게 된다.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한 이후 출판기획자, IT 컨설팅 사업가, 논술 강사 등 직업은 여러 번 바꾸었지만 동 · 서양 고전탐험과 연구는 지난 20년 동안 한 번도 놓지 않았다. 『고1 책상위에 동양고전』은 10대 때 처음 만나는 고전이 매력적이어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목표를 두고 ‘고전과의 경쾌한 첫 만남’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였으나 목표에 얼마큼 가깝게 갔는지 그 판단은 독자의 몫일 것이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논술 강사를 하던 시절에 썼던 『논술의 끝』, 청소년 철학 교육용 40권짜리 전집 『드림북스 철학 이야기』등이 있다.
목차
고전 탐험의 길을 떠나며(머리말)
고전을 만나면 자신의 길을 당당히 찾을 수 있다
1장 노자와 친해지면 외롭지 않아
고독한 노자의 핵심사상은 도道
*노자편 고전의 이름은 『도덕경』
고독한 사람은 노자를 좋아해
천재는 외로울 수밖에 없어
노자의 생각이 대체 뭐길래?
노자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양자 물리학의 도움이 필요해
자연은 매우 ‘쿨’하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었지
노자는 ‘물’을 좋아했어 상선약수上善若水
노자가 말하는 ‘무위자연’이란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야
노자가 생각하는 이상적 사회는 ‘작은 공동체\'
노자는 현대 문명의 질문에 대해 일찌감치 답을 마련해 놓았지
2장 공자와 친해지면 공부가 안 지겨워
모범생 공자의 핵심사상은 인仁
*공자편 고전의 이름은 『논어』
공자는 범생이과였지만 ‘촉’이 아주 좋았어
주유천하周遊天下를 통해 큰 사람으로 단련된 공자
공자의 핵심은 논어 첫 부분에 다 들어 있어
공자는 왜 ‘인仁’을 가장 중요시 했을까?
공자는 우리에게 인생 설계도를 제시했어
3장 장자와 친해지면 열등감이 없어져
자유인 장자의 핵심사상은 소요유逍遙遊
*장자편 고전의 이름은 『장자』
장자는 스승 노자와 떨어질 수 없는 사이
노장사상은 과학으로 설명이 가능해
장자는 스토리 텔링에 강했어
『장자』에서는 ‘호랑나비’가 가장 유명해
자만할 것도 없고 열등감을 가질 필요도 없어
떠돌아다닌다고 자유인이 되는 것은 아냐
장자의 메시지는 비교하는 삶에서 자유로워 지는 것
4장 맹자와 친해지면 당당해져
용감한 맹자의 핵심사상은 의義
*맹자편 고전의 이름은 『맹자』
진실된 당당함과 단순한 배짱은 다른 거야
힘 있는 사람 앞에서도 할 말은 해야 해
맹자는 스승 공자보다 센 캐릭터였어
공자의 이상이 군자였다면 맹자의 이상은 대장부였어
인간의 본성을 과학으로 실험해 봤어
학습과 교육을 중요시한 것은 맹자도 마찬가지야 온실 속에서 자란 큰 나무는 없어
5장 한비자와 친해지면 실수를 안 해
냉철한 한비자의 핵심사상은 법法
*한비자편 고전의 이름은 『한비자』
한비자가 비호감이 된 배경에는 사마천의 『사기』가 있었지
당대의 정치가들에게는 한비자의 사상이 매력적이었어
한비자에 대한 오해를 풀어줘
한비자가 밉상이 된 결정적 이유는 모범생 공자를 욕했기 때문이야
한비자는 인간의 속성을 냉정히 분석하는 능력이 있었지
한비자는 사실 비호감도 밉상도 아니야
남을 이기는 것보다 자신을 이기는 것이 더 힘들어
6장 부처와 친해지면 마음이 평화로워
초절정 고수 부처의 핵심사상은 해탈解脫
*부처편 고전의 이름은 『아함경』
통이 커도 너무 큰 초절정 고수
일찍부터 고민의 차원이 달랐어
격은 다르지만 부처는 가출팸의 원조야
우리도 부처의 길을 따라 갈 수 있어
모든 것은 변하기 때문에 지금 절망할 일은 없어부처가 말한 팔정도를 학교 공부와 연결시켜 봤어
부처는 우리에게 자신을 이기는 방법을 가르쳐 줬어
서양은 동양이 버린 보물을 가져가고 동양은 서양이 버린 쓰레기를 가져간 거야
부록 1 고전공부 더 해볼래
『대학』과『중용』으로 들어가 보자
『대학』과 『중용』은 동양사상 공부의 1학년 과목
『대학』의 핵심주제는 선善
『중용』의 핵심주제는 중中
부록 2 고전공부 더 해볼래
문사철의 원조
『시경』『서경』『역경』속으로
동양정신의 원형이 담긴 『시경』『서경』『역경』
『시경』의 핵심주제는 사무사思無邪 『서경』의 핵심주제는 경敬
『역경』의 핵심주제는 역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