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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레코드
다림 | 청소년 |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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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다림 청소년 문학 시리즈. ‘드림 레코드’는 간밤에 꾼 꿈을 재현한 꿈 영상을 보여 주는 곳이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꿈 기록에 도전한다. 꿈결에 조상님이 알려 준 로또 번호를 받아 적기도 하고, 하늘로 먼저 떠나보낸 사랑하는 가족들을 만나기도 한다. 환상적인 꿈을 이용해 작품의 영감을 얻는 예술인들도 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꿈은 깨어나야만 벗어날 수 있는 밤의 감옥과 같았다. 생생한 폭력의 기억은 매일 밤 악몽으로 나타나 피해자들을 괴롭혔다.

드림 레코드를 찾아온 가은도 마찬가지였다. 푸른고등학교 1학년 가은은 학교 아이들의 지속적인 괴롭힘 속에 지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은이 학교 3층에서 추락 사고를 당하고 가은은 충격으로 그날의 기억을 잃는다. 사건 현장에서는 명확한 증거도, 목격자도 찾을 수 없다. 더디게 진행되는 수사에 경찰은 가은의 무의식을 이용해 보기로 한다. 가은의 기억 속에 묻힌 그날의 진실을 찾아 드림 레코드의 문을 두드린다. 과연 가은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드림 레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금, 이곳에서 당신의 꿈이 펼쳐집니다.


‘드림 레코드’는 간밤에 꾼 꿈을 재현한 꿈 영상을 보여 주는 곳이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꿈 기록에 도전한다. 꿈결에 조상님이 알려 준 로또 번호를 받아 적기도 하고, 하늘로 먼저 떠나보낸 사랑하는 가족들을 만나기도 한다. 환상적인 꿈을 이용해 작품의 영감을 얻는 예술인들도 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꿈은 깨어나야만 벗어날 수 있는 밤의 감옥과 같았다. 생생한 폭력의 기억은 매일 밤 악몽으로 나타나 피해자들을 괴롭혔다.

드림 레코드를 찾아온 가은도 마찬가지였다. 푸른고등학교 1학년 가은은 학교 아이들의 지속적인 괴롭힘 속에 지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은이 학교 3층에서 추락 사고를 당하고 가은은 충격으로 그날의 기억을 잃는다. 사건 현장에서는 명확한 증거도, 목격자도 찾을 수 없다. 더디게 진행되는 수사에 경찰은 가은의 무의식을 이용해 보기로 한다. 가은의 기억 속에 묻힌 그날의 진실을 찾아 드림 레코드의 문을 두드린다. 과연 가은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까?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세상
우리가 꿈꿔 온 처벌의 미래


최근 학교 폭력과 관련된 사건이 수중에 많이 올라오면서 학교 폭력 처벌에 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청소년 가해자가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 경우가 많다. 반성문 작성과 교내 봉사 활동 이수 등 진정한 ‘교화’를 이끌어 내기에 부족한 처벌을 받고 있다. 처벌에 대한 두려움만으로 학교 폭력을 근절할 수는 없다지만 피해자들이 받아 온 정신적, 육체적 상처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가벼운 처벌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

<드림 레코드>는 이 현실에서 잠시 벗어난 이야기를 들려준다. ‘드림 레코드’의 창립자 한태오 회장은 꿈 기록 영상에 학교 폭력의 강력한 증거가 될 만한 장면이 있을 경우 수사 과정에서 결정적인 증거로 채택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피해자의 꿈에 반복적으로 같은 가해자가 나올 경우 전국적으로 그 꿈 영상을 송출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발표한다. 우리가 한번쯤 상상해 본 가해자들이 숨는 세상, 방관자들이 목격자가 되는 세상, 피해자가 떳떳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세상이 펼쳐진다. 답답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우리가 꿈꿔 온 세상이 실현된 꿈 세계로 함께 떠나 보자.

밀어낸 기억 속
상처받은 나를 다독이는 꿈의 여정


가은은 꿈 영상을 통해 폭력으로 얼룩진 그날의 자신을 마주 보게 된다. 그리고 폭력 앞에 무력했던 자신을 따뜻하게 안아 주고 앞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 본문 속 가은의 일일 상담사 여름이 말하듯 세상에 좋은 기억만 갖고 사는 사람은 없으며 언제든 나쁜 기억이 불쑥 튀어나와 우리를 괴롭힐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그 기억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고 현재 우리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다.

꿈은 고민, 소망, 두려움, 추억 등 현실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경험이나 기억을 반영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꿈은 아침이면 잊어버리는 환상 같은 게 아니다. 거울 같은 꿈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은 가은처럼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상처받은 자신을 따뜻하게 안아 줄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태오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드림 레코드를 설립했다. 드림 레코드는 별다른 마케팅 전략 없이도 순식간에 입소문을 탔다. 꿈 사업은 드물었고 획기적이었다. 게다가 태오는 해나의 아이디어였던 ‘꿈을 기억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꿈을 기록해 영상을 보여 주는’ 기술까지 개발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꿈 기록을 마친 고객은 다음 날 따로 마련된 상영관에서 간밤에 꾼 꿈을 그대로 재현한 꿈 영상을 볼 수 있었다.

<꿈을 기억할 수 있다면> 중에서

오 형사가 진지한 얼굴로 마른 입술을 한번 적시고는 말했다.
“가은이 꿈을 한번 이용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네? 꿈이요?”
토끼처럼 빨갛게 충혈된 가은 엄마의 두 눈이 커졌다.
“네. 드림 레코드라는 회사, 들어 보셨죠?”
“아, 네……. 사람들 꿈 기록하는 회사 아닌가요?”
“맞습니다. 난데없이 무슨 꿈 얘기인가 싶으시겠지만, 꿈을 이용하는 게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무의식에서, 그러니까 꿈속에서 가은이가 잃어버린 기억 조각을 찾을 수만 있다면 그게 결정적인 단서가 될 겁니다.”

<가은의 꿈 기록> 중에서

“영상 속에 있던 과거의 너를 네 자식이라고 생각해 봐. 항상 착하기만 한 자식도 가끔은 속을 썩일 때가 있잖아. 그렇다고 자식을 갖다 버려? 아니잖아. 인정하고 품어 주면서 좋게 이끌어 줘야지. 부모도 마찬가지야. 자식이 속 썩여서 힘들다고 자기 삶까지 망가뜨리진 않잖아. 오히려 더 노력해서 솔선수범하면 자식도 따라서 긍정적으로 변해 갈 테니까. 기억도 그런 거지. 좋은 기억만 갖고 사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어. 언제든 나쁜 기억이 불쑥불쑥 튀어나와서 속도 썩이고 투정도 부릴 거야. 그럼 그냥 따뜻하게 안아 줘. 그랬구나, 아팠구나 하면서.”
“…….”
“그리고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너는 너의 삶을 살면 되는 거야. 네가 새롭게 만들어 갈 수 있는 너만의 삶. 가은아, 이제 더는 멈춰 있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 우리.”

<강화 유리>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혜린
독서를 강요받았던 어릴 적에는 책을 가까이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어느새 스스로 많은 책을 찾아 읽는 능동적인 독자가 되었습니다. 독서에 흥미를 들이게 해 준 일등 공신이 바로 판타지 소설입니다. 독서의 재미를 알려 준 판타지 소설처럼 일상 속에서 마법 같은 이야기를 상상하는 일을 즐깁니다. 팍팍한 현실에서 벗어나 꿈 같은 달콤함에 젖는 경험을 많은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쓴 책으로는 <시간을 파는 가게>, <수상한 이어폰> 등이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꿈을 기억할 수 있다면
여름 이야기
가은의 꿈 기록
그날의 진실
강화 유리
찔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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