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6세기 조선시대 신광한이 지은 이야기 모음집이다. 문장과 학식이 뛰어난 신숙주의 손자인 신광한은 어려서는 공부를 싫어하였으나 열다섯 살 때부터 결심하고 공부하여 학자가 되었다. 신광한의 호가 ‘기재’ 인데 할아버지에 대한 존경심과 자신도 현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것이다.
결국 책 제목인 <기재기이>는 기재 신광한이 기이한 일을 기록하다라는 뜻이다. 이해하기 힘든 내용을 쉬운 우리말로 분명하게 풀어내었고, 주석 또한 달아서 이해를 돕는다. <안빙몽유록>, <서재야회록>, <최생우진기>, <하생기우전>의 4편이 실려 있다.
목차
우리 고전 읽기의 즐거움|사
안빙몽유록 - 안빙이 꿈속에서 노닌 이야기|십일
서재야회록 - 서재에서 밤에 모인 이야기|사십삼
최생우진기 - 최생이 신선을 만난 이야기|육십구
하생기우전 - 하생의 기이한 만남 이야기|구십구
작품 해설|옛 선비가 들려주는 기이한 이야기|백이십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