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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 이리구
답게 | 청소년 |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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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여고생(소수아)의 평온했던 삶의 영역에 큰 침범을 해버린 남자친구(이리구)와의 만남과 임신, 출산 이후의 삶들을 홀로 헤쳐나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묘사하며 주인공을 바라보는 엄마(이지영)의 시점 또한 섬세하게 그려가는 10대 미혼모의 현주소를 생생히 묘사해주는 소설이다. 이제 더는 숨길 소재가 아니라, 청소년과 부모님이 함께 읽고 주인공의 현실에 공감해보고, 더욱 현명하게 자신의 감정과 행동에 책임질 수 있도록 각자의 생각을 나누어 보아도 좋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기 획 의 도
도서출판 답게의 야심찬 기획 <나답게 청소년소설> 총 14권

도서출판 답게는 <나답게, 우리답게, 책답게>를 슬로건으로 32여 년째 400여 종의 책을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1990년 2月 첫출발 당시부터 전 국민의 집집마다 소장하여 ‘나답게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지침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소망으로 기획을 해왔습니다.

부모는 부모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선생답게, 학생답게, 정치인답게, 군인답게 등등,

이렇듯 과연 어떤 분이 <답게> 살 수 있는 지침서를 자신 있게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청소년을 위한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청소년 소설>을 만들기로 작정하고 유능한 동화작가 분들을 섭외하여 드디어 14권 출간에 이르렀습니다.

청소년소설 13권과 청소년시집 1권을 중고생 자녀와 부모가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자신있게 소개합니다.

“만약 임신이면 저 어떻게 하죠?”
“그럴 리가 없잖아.”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이리구는 가방을 둘러메더니 나가버렸다.


‘남자친구 이리구’ 소설의 한 부분이지만, 어쩌면 현실 대화일지도 모른다. 미성숙한 10대 청소년들에게서 사랑의 결실은 생명보다는 호기심이 크고 미래보다는 현재밖에 보지 못하기에 10대의 임신은 예전보다 더욱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심각성을 깨우쳐주기 위해 이러한 소재의 영화도, 프로그램도 계속 제작되고 있어서 ‘고딩엄빠’라는 말도 이제는 익숙해졌다. 학교에서 ‘사랑학’이라는 과목을 가르쳐주면 나을까, 부모님이나 어른들의 진솔한 대화에서 깨우쳐 줄 수 있을까.

10대 미혼모의 현실은 상당히 냉혹하다. 친구나 어른에게 쉽게 털어놓지도 못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온몸으로 받아내야 한다. 낙태에 대한 종용도, 책임 대신 상처를 줘버리는 상대방에 대한 좌절과 분노도, 모성과 현실 사이에서 오는 모든 혼란도 스스로가 다 감당해야만 한다. 베이비박스에 남겨진 아기들, 하루에도 수없이 행해지는 낙태 수술, 삶의 행태가 다 바뀌더라도 결국 아기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10대 미혼 엄마, 아빠들이 더는 생겨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 책임을 질 수 있을 때 서로가 동등한 사랑을 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차분히 호소하고 있다.
여고생(소수아)의 평온했던 삶의 영역에 큰 침범을 해버린 남자친구(이리구)와의 만남과 임신, 출산 이후의 삶들을 홀로 헤쳐나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묘사하며 주인공을 바라보는 엄마(이지영)의 시점 또한 섬세하게 그려가는 10대 미혼모의 현주소를 생생히 묘사해주는 소설이다.

이제 더는 숨길 소재가 아니라, 청소년과 부모님이 함께 읽고 주인공의 현실에 공감해보고, 더욱 현명하게 자신의 감정과 행동에 책임질 수 있도록 각자의 생각을 나누어 보아도 좋을 것이다.

문 닫히는 소리와 함께 불안이 엄습해 왔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난 이리구를 보고나니, 정말 자기가 임신한 것처럼 느껴졌다. 그저 느낌만 말했을 뿐인데 어쩌면 저렇게 딱 자르고 가버릴까. 몸이 떨리고 다리에 힘이 풀렸다.

몇 번 망설임 끝에 아랫배로 눈길을 옮겼다. 임신 생각에 빠져있어선지 예전보다 불룩해진 것 같았다. 그러고 보니 교복 치마 허리가 팽팽한 느낌이 들었다. 망설임 끝에 슬그머니 손을 아랫배로 가져갔다. 정말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움직이는 것 같았다. 뒷덜미에서 땀이 흠씬 배어나왔다.

다시 검색을 해보니 임신 5개월까지는 수술이 가능하다는 글이 있었다. 그 글 끝에 임신한 지 오래될수록 수술비용이 비싸다는 말도 있었는데, 그만큼 위험하고 힘든 수술이라는 뜻일 거다. ‘난 이제 어떻게 되는 건가.’

  작가 소개

지은이 : 한영미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유년을 보내고, 서울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고, 눈높이아동문학대전과 mbc창작동화대상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 시리즈를 비롯하여 ‘나뭇잎 성의 성주’ ‘부엉이 방구통’ ‘동지야, 가자!’ ‘나는 슈갈이다!’ ‘낙서 독립운동’ ‘숲속 펜션의 비밀’ ‘낙서독립운동’ ‘의리 의리 백수호’ ‘달콤한 알’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01 얇다
02 약속
03 갈증
04 왜, 또?
05 선택
06 휴학
07 수아의 시간
08 선물
09 변수
10 심부름
11 무원기숙학원
12 향기
13 최악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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