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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하는 이유
기후 위기 시대, 나만의 채식 재밌게 해 보기
나무를심는사람들 | 청소년 |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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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에코 라이프' 시리즈 두 번째 권. <채식하는 이유>는 동물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전문가들이 집필한 책이다. 영화감독, 교수, 셰프, 가수, 의사 등 5명의 전문가가 직접 체험하고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왜 채식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

독자들은 동물을 학대하는 공장식 축산, 육식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유, 기후 위기를 초래하는 육식에 대해서 살펴볼 뿐 아니라 건강에 좋은 채식, 고급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채식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게 된다. 이 책은 맛있고 재밌는 채식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해서 고기 중독에서 벗어나 한 걸음씩 채식을 시작해 볼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한다.

  출판사 리뷰

기후 위기 대응, 왜 채식인가?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는 고기를 덜 먹는 99명이 세상을 바꾼다!

▶ 고기를 먹지 않는 몇 가지 이유

소, 돼지, 닭들을 너무 잔혹하게 대하는 게 싫어서 고기를 안 먹는 사람들이 있다. 무엇보다 공장식 축산이 싫은 것이다. 아마존 숲을 파괴하고, 토양과 수질을 더럽히고, 메탄가스를 내뿜는 등 기후 위기를 초래하는 축산업에 반대하기 위해 고기를 안 먹는 사람들도 있다. 지구상에 10억 이상의 인구가 굶주리고 있는데, 동물의 사료를 마련하기 위해 곡물이 낭비되는 건 잔인한 일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또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동물의 본성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윤리적인 이유로 고기를 안 먹기도 한다. 드물기는 하지만 고기가 입맛에 맞지 않아 안 먹는 사람도 있다.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들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채식하는 다양한 이유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 고기를 한 끼라도 덜 먹기를 바라는 마음
고기를 끊는다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다. 그 어려운 일을 독자들이 해내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조금씩 덜 먹으려고 노력해 주면 좋겠다. 주변의 식당들을 둘러보면 대부분 고기를 파는 곳이다. 건강에 안 좋고, 환경에도 안 좋고, 동물들을 심하게 학대하는데 왜 그렇게 고기에 집착할까? 동물들이 처한 구체적인 현실을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 그래서 ‘채식주의’ 책이 계속 출간되는 게 필요하다.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는 고기를 덜 먹으려고 노력하는 99명이 세상을 조금씩이라도 바꿀 수 있다.

▶ 5명의 전문가가 전하는 생생한 메시지
황윤 감독은 오랫동안 돼지를 관찰하고, 촬영하여 다큐멘터리 영화 '잡식가족의 딜레마'를 완성했는데,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장식 축산’ 원고를 집필했다. 비건 레스토랑 '천년식향'의 안백린 셰프는 대체육으로 비건 요리를 만들고 판매하면서 갖게 되는 딜레마를 풀어 내었다. 반면 이의철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는 대체육이 건강에 좋지 않으며 ‘자연식물식’을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동물을 위한 윤리학'을 쓴 최훈 교수는 윤리적 측면에서, 밴드 '양반들'의 보컬이자 ‘동물해방물결’의 자문위원인 전범선 작가는 기후 위기 측면에서 채식을 이야기하고 있다. 5명이 구체적이고 흥미진진하게 자신의 경험을 녹여 내고 있기에, 독자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고, 훨씬 더 쉽게 공감할 수 있다.

▶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사회
예전엔 소, 돼지, 닭 등을 안 먹는 사람은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모임에서도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채식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너무 부족한 사회였던 것이다. 그 당시에도 유럽에 가 보면 채식 식당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일반 레스토랑에도 채식 메뉴는 거의 대부분 있었다. 요즘은 우리 사회도 많이 변하고 있고, 앞으로는 더 많이 변할 것이다. 출생 수는 앞으로도 계속 줄어들 것이고, 다문화 사회가 정착되어 갈 것이다. 청소년들도 나와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식을 배워 나가야 한다. 다양한 채식 먹거리가 있는 사회, 단체 급식에서 채식주의자가 소외받지 않는 사회, 더 많은 채식주의자가 생겨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사람처럼 엄마 소 역시 긴 임신과 출산의 고통을 거쳐 송아지를 낳습니다. 그런데 그 송아지는 태어나자마자 엄마로부터 분리돼서 다른 곳으로 보내지고, 송아지가 먹어야 할 젖을 사람들이 다 가져갑니다. 엄마 소는 아기가 어디로 갔는지 한참 동안 찾으며 망연자실하고 어떤 엄마 소들은 며칠이 가도록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송아지는 엄마 품에 안겨 보지도 못한 채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대체 우유를 먹고 자랍니다. 사람들이 기호 식품으로 생각하는 우유는 이렇듯 ‘신생아 유괴’, ‘모성 착취’의 결과라는 것을 알게 된 저는, 입장 바꿔 생각해 보았습니다.

영화를 만들면서 저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고통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 축산 동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여성 동물’ 그러니까 암퇘지, 암탉, 젖소로 불리는 이들이 특히 더 큰 고통을 받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환이 적출되고 신체를 절단당하는 수컷 동물들의 삶도 고통스럽지만, 암컷들은 감금틀에 갇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임신이 되고 출산을 해야 하는 신체적 고통에 더해, 반복적으로 새끼를 빼앗겨야 하는 심리적 고통까지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황윤
영화감독, 작가. 인간과 비인간 동물의 관계를 탐구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고 있다. 옴니버스 영화 '광장' 중 '광장의 닭', '잡식가족의 딜레마', '어느 날 그 길에서', '침묵의 숲', '작별' 등을 만들었고, 베를린국제영화제,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서울환경영화제 등에서 상영하고 수상했다. 『사랑할까, 먹을까』를 썼고, 『숨통이 트인다』, 『소년소녀, 정치하라!』 등을 공저했다.

지은이 : 최훈
고대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이어온 철학 속에서 지금의 삶에 필요한 지식과 생각법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철학자이다. 어떤 문제든 ‘놀라워’해서 출발하고 ‘아포리아’에 빠져 보는 경험도 해 보고 그 ‘경이감을 생생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누구나 철학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형이상학, 논리학, 윤리학 등의 영역에서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그 결과가 《좋은 논증을 위한 오류 이론 연구》, 《동물을 위한 윤리학》, 《동물 윤리 대논쟁》의 저서로 나왔다. 그리고 철학적 성찰이 얼마나 쓸모 있고 즐거운지 알리기 위해 《논리는 나의 힘》, 《변호사 논증법》, 《불편하면 따져봐》, 《위험한 철학책》, 《라플라스의 악마, 철학을 묻다》,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 《벤담&싱어: 매사에 공평하라》, 《데카르트&버클리: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최훈 선생님이 들려주는 과학자처럼 생각하기》 등의 책을 썼다.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원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있다.

지은이 : 이의철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이자 생활습관의학 전문의. 약을 먹어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거나, 오히려 부작용이 생기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스스로 채식을 시작하게 되었고 10년 넘게 자연식물식을 실천해오고 있다. 201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기후미식 주간(Klimagourmet Woche)’이라는 흥미로운 행사를 발견하고, 날씨와 운송수단을 넘어 이제는 ‘미식’의 영역까지도 ‘기후’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 놀랐다. 이후 ‘기후미식’의 개념을 국내에 소개하며, 기후위기 시대엔 에너지 전환만큼 식단 전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널리 목소리 높여 알리고 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 부속의원의 원장으로 임직원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고,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겸임교수로 생활습관의학 강의를 하고 있다.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을 썼고, 《채식하는 이유》, 《서로를 살리는 기후위기 교육》, 《비거닝》 등을 공저했고, 《청소년 생활 습관의학 안내서》, 《당신이 병드는 이유》 등을 번역했다.

지은이 : 안백린
고급형 식물성 요리 전문 기술을 보유한 셰프이다. 깊은 철학과 오랜 정성으로 느리게 먹거리를 만든다. 거의 모든 채소는 5시간 이상 저온 조리하며, ‘팜 투 테이블’ 철학에 따라 자연 재배 산지 직송 허브를 사용한다. 평소 먹거리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지속 가능한 지구 건강을 위한 철학을 구현하고 있다. 『고기가 아니라 생명입니다』를 공저했다.

지은이 : 전범선
글 쓰고 노래하는 사람이다. 1991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밴드 '양반들' 보컬이자 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 자문위원이다. 『해방촌의 채식주의자』, 『살고 싶다, 사는 동안 더 행복하길 바라고』, 『비혼이고요, 비건입니다』 등을 썼다. 로큰롤과 비거니즘 모두 생명 살림의 길이라 믿는다.

  목차

추천사
즐거운 마음으로 채식을 할 수 있다

나는 왜 돼지의 삶이 궁금해졌을까?
- 공장식 축산 / 황윤(다큐멘터리 감독)


돼지를 만난 후 달라진 내 인생
어서 와, 돼지우리는 처음이지?
새끼 찍어 내는 돼지 공장
뫼비우스의 띠: 폭력의 악순환
동물들의 편에서 생각해 보기
코로나의 교훈
채식하는 운동선수들, 비건 파티를 여는 아카데미 시상식
알 권리, 선택할 권리
★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왜 ‘채식주의’라고 할까?
- 윤리적 채식 / 최훈(강원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달걀을 먹어도 채식인가?
채식을 하는 이유는 뭐지?
신념이 ‘주의’가 되려면?
사람을 길러서 죽인다면?
인간과 동물은 엄연히 다른데…
동물의 본성도 존중되어야 한다
육식이 환경과 인류에게 끼치는 영향
고통 없이 죽이면 괜찮을까?
배려의 문화가 필요해

나는 누구를 위한 비건 셰프인가?
- 채식 요리 / 안백린(천년식향 대표, 철학자 셰프)


비건 다이닝을 시작하며
맛있으면 건강하지 않다?
채소 주제에 비싸다니…
선한 마음으로 ‘함께’ 채식하기
★ 비건 떡갈비 레시피
★ 허브 새우 브루스케타 레시피

자연 생태계를 살리는 채식
- 기후 위기와 채식 / 전범선(가수, 작가)


산불의 원인이 기후 위기?
소는 잘못이 없다 인간이 문제이다
대멸종이 시작되었다
비거니즘의 본질은 ‘살림’
인간 중심주의, 이제는 극복할 때

건강을 위해서 자연식물식
- 건강과 채식 / 이의철(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 부속의원 원장)


비만 인구 증가, 이대로 괜찮을까?
과속 성장을 부추기는 우유의 비밀
탄수화물이 비만의 원인일까?
영양소 밀도와 칼로리 밀도
최고의 건강 식단, 자연식물식
자연식물식과 비건 식단은 같을까?
고기를 안 먹어도 정말 괜찮을까?
섭취하는 단백질 총량이 중요
칼슘의 역설
★ 돈가스 때문에 폐암에 걸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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