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제9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한 유하순 작가가 첫 청소년소설집을 펴냈다. 수상작 「불량한 주스 가게」를 표제작으로 하여 10여 년간 창작한 단편 청소년소설 다섯 편을 한데 모은 것이다. 청소년소설집 <불량한 주스 가게>에는 예측불허의 에너지가 넘치는 청소년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돌연, 성장의 분기점을 지나는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엉뚱하고 좌충우돌하는 에너지가 넘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다채로운 모습으로 펼쳐진다. 실수와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성장의 분기점을 지나는 청소년들의 오늘이 담긴 다섯 편의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은 자기 또래가 공유하는 삶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다. 우리 청소년들의 현실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자 선뜻 손을 내미는 이야기들은 독자들의 가슴을 일렁이게 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돌연, 성장의 분기점을 지나는 청소년의 오늘이 담긴
소설집 『불량한 주스 가게』 출간!
제9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한 유하순 작가가 첫 청소년소설집을 펴냈다. 수상작 「불량한 주스 가게」를 표제작으로 하여 10여 년간 창작한 단편 청소년소설 다섯 편을 한데 모은 것이다. 청소년소설집 『불량한 주스 가게』에는 예측불허의 에너지가 넘치는 청소년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돌연, 성장의 분기점을 지나는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청소년 시절은 우리 인생 전체에 비하면 그리 길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한대로 확장될 수 있는 경이로운 이야기들을 한가득 품고 있다. 아이들은 한없이 가벼운 충동과 엉뚱한 공상에 빠져드는가 하면, 때로는 당면한 현실에 자못 진지하고도 심각한 자세를 취하곤 한다. 야간 자율 학습을 빼먹고 느닷없이 캄캄한 학교 뒷산으로 야간 산행을 감행하고, 다른 이들의 마음을 훤히 읽을 수 있다는 초능력을 철석같이 믿기도 하며, 비만을 일으키는 뚱보균 테러에 관한 독특한 발상을 하기도 한다. 그러다가도 자신을 잘못을 진지하게 토로하는 절절한 반성문을 쓰고, 거울 앞에서 자기 눈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문득 자신만의 느낌과 생각에 집중하기도 한다.
유하순 청소년소설집 『불량한 주스 가게』엔 그처럼 엉뚱하고 좌충우돌하는 에너지가 넘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다채로운 모습으로 펼쳐진다. 실수와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성장의 분기점을 지나는 청소년들의 오늘이 담긴 다섯 편의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은 자기 또래가 공유하는 삶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다. 우리 청소년들의 현실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자 선뜻 손을 내미는 이야기들은 독자들의 가슴을 일렁이게 할 것이다.
▶다소 불량하고 생뚱맞고 거칠지만, 때때로 진지하고
외로우며, 한없이 정다운 우리 청소년들의 이야기
『불량한 주스 가게』는 바로 지금, 여기의 현실과 맞닿은 아이들의 다섯 빛깔 이야기가 담긴 청소년소설집이다. 엄마 대신 주스 가게를 맡아 하며 성장하는 건호, 귀가 어둡지만 세상을 넘어 마침내 자신과 소통할 수 있게 된 유성이, 야간 자율 학습 시간에 자유를 찾아 산으로 떠난 아이들, 다이어트를 결심한 ‘나’와 다이어트를 선택할 수 없는 유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이재커가 되고 싶어 하는 지현이까지, 작가는 현실에 있을 법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실감나게 그려 보인다.
다소 불량하고 생뚱맞고 거칠지만, 때때로 진지하고 외로우며, 한없이 다정한 이 아이들은 어쩌면 허구의 이야기 속에만 존재하길 거부할지도 모른다. 작가는 “그들은 현실에 살고 있고 그들의 꿈과 좌절, 슬픔과 도전은 이곳 세상에서 계속된다.”라고 말하며,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도, 현실을 살아가는 청소년들도 어려움을 딛고 자신들이 원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독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유하순
서울여자대학교 도서관학과를 졸업했다. 2011년 단편청소년소설 「불량한 주스 가게」?로 제9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0여 년간 창작한 청소년소설들을 모아 첫 창작집 『불량한 주스 가게』를 펴냈다.
목차
불량한 주스 가게
올빼미, 채널링을 하다
야간 자율 학습
뚱보균과 도넛
폭풍 속 하이재커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