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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를 부탁해!
읽으면 공부가 되는 기본소득과 자본주의
자음과모음 | 청소년 |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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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사회 과목 교사로서 청소년과 우리 사회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해 온 저자가 이번에는 기본소득에 주목했다. <자본주의를 부탁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부족, 플랫폼 자본주의 아래에서 심각해질 경제적 불평등을 보완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기본소득이 무엇인지 안내한다. 또한 자본주의의 시작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짚어 보면서 그동안 우리 사회가 변화해 온 모습을 바라보고 기본소득의 의미, 역사적 배경, 논쟁점 등을 살펴본다.

<자본주의를 부탁해!>가 담고 있는 기본소득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청소년들은 어느새 경제, 역사, 윤리 등 사회 교과서 속 다양한 이론과 개념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는 논쟁점을 들여다보면서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기르고 토론과 논술을 준비할 수도 있다.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십대에게 이 책이 기본소득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고 새로운 자본주의를 맞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딩동! 똑똑한 자본주의가 도착했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모두에게 나누어 준다고?
기본소득으로 만나는 내일의 자본주의


만약 일하지 않아도 모두에게 매달 일정한 돈이 주어진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그 돈으로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 기본소득은 재산이나 노동 유무에 상관없이 정부가 모든 국민에게 소득을 분배하는 것을 말한다. 즉, 아무 조건 없이 모두가 당연히 누릴 수 있는 소득이라는 의미에 가깝다. 이를 통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의 폭을 넓힐 수 있으며,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을 자유를 얻을 수도 있다. 기술이 발전하고 자동화가 확산하면서 AI와 같은 첨단 기술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대신하기 시작한 지금, 기본소득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하다.
사회 과목 교사로서 청소년과 우리 사회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해 온 저자가 이번에는 기본소득에 주목했다. 『자본주의를 부탁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부족, 플랫폼 자본주의 아래에서 심각해질 경제적 불평등을 보완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기본소득이 무엇인지 안내한다. 또한 자본주의의 시작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짚어 보면서 그동안 우리 사회가 변화해 온 모습을 바라보고 기본소득의 의미, 역사적 배경, 논쟁점 등을 살펴본다.
『자본주의를 부탁해!』가 담고 있는 기본소득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청소년들은 어느새 경제, 역사, 윤리 등 사회 교과서 속 다양한 이론과 개념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는 논쟁점을 들여다보면서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기르고 토론과 논술을 준비할 수도 있다.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십대에게 이 책이 기본소득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고 새로운 자본주의를 맞이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





출판사 리뷰

기본소득이 자본주의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함께 생각해 보는 지금 가장 궁금한 질문 ‘기본소득’
교과서 밖에서 만나는 새로운 자본주의 이야기

‘월요병’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에 출근하는 직장인이 느끼는 심리적 괴로움을 표현한다. 월요일이 싫을 만큼 출근과 노동이 괴로운 이유는 무엇일까? 생계를 위한 노동 외에 자유롭게 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은 아닐까?
우리나라는 긴 시간 일하는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힌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병을 치료하기 위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부지런히 일한다. 그 속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꿈을 포기하는 일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곤으로 인해 불행한 일을 겪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종종 접할 수 있다. 어려서부터 우리는 ‘열심히 노력한 만큼 대가를 얻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는 말을 들어 왔다.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빈곤한 삶을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이웃의 이야기는 그동안 배워 알고 있던 자본주의의 모습과는 다른 것만 같다.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우리는 언제부터 하루 중 대다수의 시간을 돈을 벌기 위해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을까? 오늘날의 분주하고 정신없는 삶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을까?
『자본주의를 부탁해!』에서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기본소득을 통해 들여다본다.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그동안 자본주의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살펴보고, 어떤 한계점을 보여 주었는지, 다가올 미래에는 어떤 문제점이 나타날지 등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나아가 기본소득이 바꾸어 놓을 미래의 자본주의의 모습을 예측해 보고, 지금 우리가 함께 고민해 볼 지점들을 짚어 준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우리 삶을 바라보고 이해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더 나은 자본주의를 모색하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이 품고 있는 역사, 문화, 경제, 기술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기본소득이 우리에게 주는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처음 우리는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택하는 밸런스 게임에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밸런스 게임은 단 두 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형식이었지요. 이제 질문을 바꿔 볼까요? 삶의 선택지가 단 두 개가 아니라 그보다 다양하다면 어떨까요? 가령 ‘하루 3~4시간만 일하면서도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이 가능하다면요? 그렇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선택지는 더욱 다양해질 수도 있습니다. 자아 실현과 행복을 위해 일하는 사람도 있지만, 생계를 위해 억지로 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을 좋아해도 지나치게 긴 노동 시간 때문에 지쳐 버린 사람도 있지요. 만약 인생의 밸런스 게임에서 선택지를 늘릴 방법이 존재한다면 많은 이들의 행복지수도 올라가지 않을까요? 이렇게 인생의 다양한 선택지를 늘리는 방법으로 나온 이야기가 바로 ‘기본소득’입니다.

시장에서 하나의 회사가 특정 물건이나 서비스의 대부분을 혼자서 공급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2021년 6월, 구글은 그동안 공짜로 제공하던 포토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했습니다. 이전에는 구글이 아니더라도 디지털 자료를 저장해 놓을 수 있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쟁업체들이 대부분 유료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동안 구글은 과감하게 공짜로 서비스를 제공했지요. 사람들이 구글의 무료 서비스를 선호하자 다른 업체들은 경쟁력을 잃고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그 결과 구글은 무료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엄청난 이용자를 확보했습니다.
무료 혹은 낮은 가격을 미끼로 경쟁업체를 물리치고 시장에서 힘을 키운 뒤에 가격을 올리거나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는 방식은 거대 기업의 대표적인 전략입니다. 이용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기업이 정해 놓은 가격을 따를 수밖에 없지요.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비자가 저렴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호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한 번쯤 생각해 볼 문제이기도 합니다.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취한 긴급 조치인 재난지원금은 제대로 효과를 보았을까요?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뒤 실제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은 식료품 및 음식을 사거나 병원에 가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했지요. 코로나19로 줄어들었던 가계 소비가 전 국민에게 1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5월 이후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반면 재난지원금의 효과를 반박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재난지원금이 주어진 당시에만 반짝 효과가 있었을 뿐 쓴 돈에 비하면 그 효과가 터무니없이 작다는 분석이었습니다.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든 돈에 비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매출은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며 재난지원금이 비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내린 언론도 있습니다.
다양한 논의가 오간 건 사실이지만, 긴급재난지원금은 사람들의 관심을 새로운 곳으로 향하게 만들었습니다. 전 가구가 정부로부터 대가 없이 일정한 소득을 받은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 경험은 기본소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기본소득과 달리 일정한 주기로 주어진 게 아니라는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국가가 일정한 소득을 나누어 주었고, 그 돈으로 소비를 한다는 건 확실히 새로운 일이었지요. 이는 사람들이 기본소득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더 자세하게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태지원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교사로 근무하다 5년 간 남편을 따라 중동에서 살다가 귀국했다. 온라인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서 ‘유랑선생’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다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명화를 주제로 한 에세이 《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을 출간했다. 본업을 잊지 않기 위해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경제공부》 등의 청소년 교양서도 틈틈이 쓰는 중이다. 겉보기엔 무덤덤의 극치이지만, 내면으로 ‘나와의 대화’를 많이 나누다 제풀에 지치는 정신적 과잉 활동인이다.브런치 brunch.co.kr/@aring인스타그램 @eurang_tae

  목차

1장 정부가 우리에게 공짜 월급을 준다면?
월급을 많이 받으면서 일하면 행복할까?
매달 공짜 월급을 받는다면?
우리의 일자리가 사라진다고요?

2장 새로운 자본주의 시대가 온다!
딩동! 택배아저씨의 노동력이 도착했습니다
플랫폼으로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고?
데이터가 돈이다! 플랫폼 자본주의의 힘
자본주의가 뭐길래

3장 기본소득, 시험대에 오르다
재난지원금, 경기침체의 구원투수로 나서다
기본소득이 있으면 게을러질까 VS 의욕이 생길까 ? 기본소득을 둘러싼 찬반토론①
기본소득이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까? - 기본소득을 둘러싼 찬반토론②
기본소득에 필요한 돈은 충분할까 VS 부족할까 ? 기본소득을 둘러싼 찬반토론③

4장 공짜 월급으로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기본소득을 실험해 보았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할 자유는 무엇으로부터 나올까?
싫은 일에 ‘NO’라고 말할 수 있는 세상

에필로그 - 게으르지 않았지만 삶의 선택권이 없는 이들을 생각하며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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