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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하고픈 말
단비청소년 | 청소년 |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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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권지영 시인이 아이도 어른도 아닌 그 중간에서 독립된 나로 당당히 서기 위해서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71편의 시로 위로와 공감, 그리고 희망을 건네는 청소년 시집이다.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기복이 심하고, 또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으로 걱정 또한 많은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진심 어린 공감과 위로, 그리고 응원일 것이다.

지금 그대로 충분하다고, 너무 예쁘고 멋있고 아름답다고, 그러니 너 자신을 믿고 더 사랑해 주라는 응원의 말을 시로 나누어 보자. 또, 권지영 시인이 직접 낭송해 주는 시도 감상해 보자. 이 책은 초중등 선생님들로 구성된 ‘한국 교사학회’의 공식 인증도서이다.

  출판사 리뷰

권지영의 시에는 겨우내 봄을 기다리는 눈빛이 있어요. 솜털 보송보송한 버들가지의 손짓이 있어요. 보풀이 아지랑이처럼 솟아난 다정한 스웨터가 있어요. 목도리가 있고, 하얀 붕대가 있고, 누구나 안기고픈 품이 있어요. 시 속에 호빵과 군고구마와 식혜가 있어서, 마음의 허기가 싹 가라앉아요. 시를 읽다 보면, 흔들리면서 심지가 곧아지는 촛불처럼 세상을 껴안는 힘이 솟아나요. 책장을 자꾸만 가슴에 품게 돼요. 그때마다 한 짐 거름이 되겠다는 듬직한 발걸음이 나에게 옮겨 와요. 썩 괜찮은 청년 하나가 눈동자를 빛내며 나에게 달려와요. 한 아름 꽃다발을 안고서.
_시인 이정록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공감, 그리고 희망에 관한 71편의 시


《너에게 하고픈 말》은 권지영 시인이 무엇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생각과 고민이 이어지고 마냥 멈추고 싶어 할 친구들에게 하염없는 위로를 건네고 싶은 마음을 담은 청소년 시집입니다. 시인은 ‘위로, 희망, 공감, 설렘’의 4가지 테마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보듬고 응원합니다. 시인은 지금 그대로 충분하고 괜찮다고 청소년들을 토닥이고,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한 청소년들에게 아직은 뭐가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넌 어디서든 항상 반짝반짝 빛나고 있을 거라는 따스한 응원의 말을 전합니다.

토닥토닥, 괜찮아!
지금 넌 충분해
'하염없는 위로' 중에서

아직은
어디로 갈지, 뭐가 될지 모르지만
분명한 건
어디서든 반짝반짝
빛나는 나라는 걸!
'빛나는 나' 중에서

또한, 시인은 멈춘 것이 아니라 잠시 쉬어 가는 것이라고 말하고픈 청소년들의 가슴속 말을 청소년들을 대신해서 시로 전합니다. ‘툭툭 혼자서 털고 일어날 때까지만 잠시 기다려 달라’고 말이죠. 시로 시인은 모두가 너를 응원하며 기다릴 거라고, 그리고 너는 반드시 혼자서 툭툭 털고 일어설 거라는 믿음을 전합니다. 이렇게 시인의 하염없는 위로와 공감이 듬뿍 담긴 71편의 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게 하는 희망과 용기를 선사할 것입니다. 시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슴으로 위로받고, 스스로 더 많이 사랑하며, 오늘 그리고 내일을 힘차게 살아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잠시만
내버려 둬 주세요.

내 속에 쌓인 눈이 녹아서
다 사그라질 때까지만요.
툭툭 혼자서
털고 일어날 때까지만요.
'잠시만' 중에서

진흙탕길, 비바람 몰아치는 길,
땡볕 쏟아지는 길,
길이 아닌 길이라도
묵묵히 버티며 갈 수 있는 건 그 어떤 길이라도
너에게 가는 길이기 때문이야.
'그 어떤 길' 중에서

시인의 목소리로, 노래로
새롭게 시를 만나 보세요

《너에게 하고픈 말》 시집에는 시인이 직접 낭송하는 시를 들을 수 있는 큐알코드가 있습니다. 큐알코드를 스캔해서 권지영 시인의 시 낭송을 감상해 보세요.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또한, '너와 함께' 시에 곡을 붙인 악보가 들어가 있습니다. 악보를 보며, '너와 함께' 시를 노래로 불러 보세요. 오감으로 시를 느끼며 감성 충전과 함께 더 큰 힘과 용기를 갖게 될 거예요.

** 이 책은 초중등 선생님들로 구성된 ‘한국 교사학회’인증도서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권지영
이 세상에는 아름다운 게 아주 많고, 뭐든 알수록 더욱 사랑스러워요.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과 슬프고 아픈 이야기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오래도록 마주하려 해요. 시시각각 다양하게 피어나고 사그라지는 모든 것들, 책과 이야기, 어린이들의 표정과 말씨를 무척 좋아해서 동시와 동화를 쓰게 되었어요. 울산에서 태어나고 경희대학교에서 현대문학과 한국문화를 공부했어요. 독서 문화 예술 강의와 기획을 하며 지은 책으로는 《붉은 재즈가 퍼지는 시간》 《누군가 두고 간 슬픔》 《아름다워서 슬픈 말들》 《당신, 잘 있나요》 《재주 많은 내 친구》 《방귀차가 달려간다》 《꿈꾸는 독서 논술》 《비밀의 숲》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 《달보드레한 맛이 입안 가득》 《하루 15분 초등 문해력》 등이 있어요.

  목차

시인의 말

1부 위로
괜찮아, 나니까
토닥토닥
강가에서
늦은 건 없다
참무
내 머릿속은 수채화
나의 가치
한 마디
긍정 파워
엄마도 힘들면
크리스마스카드
울지 않아도 괜찮아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별
돌덩이
꿈속에서
푸른 돌고래
하염없는 위로
초록의 힘

2부 희망

유리창
가을
빛나는 나
아버지의 뒷모습
조아키노 로시니

담장을 넘다
촛불
노을 지는 마음
해바라기가 있는 길
쉼, 표
나무의 일
난층운 아래
진화의 시간
박사마을
등걸
그래도 살아

3부 공감
어디에도 없는 날
피치카토 반주
깊은 밤
바다
거름
사춘기
재주꾼 래퍼
라스코 동굴 벽화
양파의 마음
칭찬
아실까
비상 지구
잠시만
오, 신이시여!
바람 부는 내 마음
너 알아?
매향리에 가면
뭉크의 ‘절규’
참는 법을 잊기 전에

4부 설렘
거울
우주의 시간
다시, 봄
너를 만나
대나무 숲
밤의 교실
논술 문제
그 어떤 길이라도
첫사랑 기억
너에게
기다리는 시간
함부로
나의 노래
나는
너를 생각하면 (왈츠)
너와 함께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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