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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신발
초록비책공방 | 청소년 |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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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십대를 위한 고전의 재해석' 시리즈는 논술 혹은 시험 대비용으로 소모되는 동서양의 고전 문학 및 명작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현대적으로 각색한 시리즈다. <이런 신발>은 '십대를 위한 고전의 재해석'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장화 신은 고양이>, <오즈의 마법사>, <신데렐라>, <빨간 구두>를 모티브로 하여 새롭게 각색한 4편의 단편을 선보인다.

미스터리, 스릴러, SF, 로맨스, 동화,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4명의 작가가 앤솔로지로 엮은 '사기꾼 고양이의 짧은 변명', '은색 운동화', '유리구두를 찾아라', '왈츠에 맞춰 새빨간 춤을'은 ‘보편적인 사랑’, ‘이해와 공감’, ‘성공의 가치’, ‘가족의 의미’라는 메시지를 통해 청소년에게 생각할 거리를 전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내게 이런 신발이 있었더라면?

《장화 신은 고양이》, 《오즈의 마법사》, 《신데렐라》, 《빨간 구두》
신발을 소재로 한 서양 명작 4편을 재조명하다


〈십대를 위한 고전의 재해석〉 시리즈는 논술 혹은 시험 대비용으로 소모되는 동서양의 고전 문학 및 명작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현대적으로 각색한 시리즈다. 과학의 발달과 기술의 혁신으로 변화의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사람들의 탐욕과 이기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현대 사회에서 ‘권선징악’, ‘인과응보’, ‘자업자득’ 등과 같은 고전 속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할까? 고전의 재해석을 통해 시대가 변해도 불변하는 삶의 가치와 원칙 그리고 인간의 도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는 게 이 시리즈의 취지이다.
《이런 신발》은 〈십대를 위한 고전의 재해석〉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장화 신은 고양이》, 《오즈의 마법사》, 《신데렐라》, 《빨간 구두》를 모티브로 하여 새롭게 각색한 4편의 단편을 선보인다. 미스터리, 스릴러, SF, 로맨스, 동화,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4명의 작가가 앤솔로지로 엮은 '사기꾼 고양이의 짧은 변명', '은색 운동화', '유리구두를 찾아라', '왈츠에 맞춰 새빨간 춤을'은 ‘보편적인 사랑’, ‘이해와 공감’, ‘성공의 가치’, ‘가족의 의미’라는 메시지를 통해 청소년에게 생각할 거리를 전하고 있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정신을 이어주는
고전 속의 메시지를
현대 사회에 맞게 재해석하다


아주 먼 옛날부터 어른들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던 옛이야기나 전설들을 들려주며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가르치곤 했다. 오랜 세월 구전으로 전해지던 이 이야기들은 오늘날까지 전해져 고전이라는 이름으로 자리매김했고,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 가치와 지혜 그리고 인간의 도리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즉 고전은 과거와 오늘을 잇는 매개체라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과학의 발달과 기술의 혁신으로 생활의 편리를 누리고 사는 21세기에도 고전 문학은 문화콘텐츠 창작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창작 과정을 통해 여러 형태로 재해석되고 있지만 고전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변치 않는다.
'십대를 위한 고전의 재해석'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이런 신발》은 가치관과 생활환경이 달라졌음에도 변치 않는 삶의 가치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재해석하고 있는지, 청소년 눈높이에서 고전 속 메시지를 여러 장르의 소설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우리는 지루하고 따분하기만 했던 고전 문학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여 인간이 지녀야 할 도리와 삶의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다.

고전 문학 속의 ‘신발’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사랑의 보편성’, ‘이해와 공감’, ‘성공의 가치’, ‘가족의 의미’


지금은 상대적으로 흔한 물건이지만 과거에는 신발이 아주 귀하고 비싼 물건이었다. 그래서 고전과 명작 속에는 신발을 둘러싼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자주 등장한다. '십대를 위한 고전의 재해석'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이런 신발》은 고전 속에 등장하는 여러 신발을 소재로 삼았다.
《장화 신은 고양이》에서 고양이가 신은 장화는 재능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매개체였고,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가 신은 요술구두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열쇠였으며, 《신데렐라》 속 유리구두는 성공과 부를 가져다주는 상징이었다. 안데르센의 《빨간 구두》는 금기를 깬 죄로 벌을 받는 탓에 잔혹동화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고전 문학에 나오는 이 4개의 신발을 전건우, 남유하, 정명섭, 김효찬 작가는 어떻게 전하고 있을까? 《장화 신은 고양이》, 《오즈의 마법사》, 《신데렐라》, 《빨간 구두》를 재창작한 4편의 작품 '사기꾼 고양이의 짧은 변명', '은색 운동화', '유리구두를 찾아라', '왈츠에 맞춰 새빨간 춤을'를 통해 작가가 이야기하는 ‘사랑’, ‘공감’, ‘성공’,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자.

사기꾼 고양이의 짧은 변명
독이 든 참치 캔을 먹고 죽어가는 고양이를 구해준 민우, 그런 민우의 착한 마음씨에 감동 받은 고양이는 운명의 신발을 신고 주인의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힘쓴다. 고양이의 노력으로 행복을 눈앞에 둔 민우는 몹쓸 병에 걸리게 되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고양이는 민우를 위해 일생일대의 사기 행각을 벌이기로 결심한다. 막내에게 선물 받은 장화를 신고 주인의 행복을 위해 계략을 펼친 《장화 신은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보편적인 사랑’과 ‘은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은색 운동화
11년 동안 식물인간으로 병석에 누워 있던 엄마가 세상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서둘러 재혼한 아빠가 밉다. 게다가 사춘기마냥 감정의 기복이 심한 아빠의 행동 또한 이해가 안 된다. 열다섯 번째 생일날, 소이는 서쪽 마녀에게 선물 받은 은색 운동화를 신고 아빠의 마음속으로 모험을 떠난다. 낯설기만 한 마음속 세계로 간 소이는 과연 아빠의 진심을 알게 될까? 집으로 돌아가는 열쇠이자 모험의 상징인 《오즈의 마법사》의 은색 구두는 21세기 은색 운동화로 재탄생했다.

유리구두를 찾아라
빈부 격차가 더욱 심해진 미래 사회, 꿈을 이루기 위해 유리구두가 필요한 현희는 그것을 찾으러 왕자가 있는 학교로 달려간다. 미라와의 유리구두 찾기 경쟁 속에서 현희는 정해진 시간에 왕자와 유리구두를 찾아 자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신데렐라》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에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열쇠인 ‘유리구두’를 통해 성공의 가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본다.

왈츠에 맞춰 새빨간 춤을
21세기에 살고 있지만 70년대 남녀차별의 상징인 이름을 갖고 있는 여고생 이후남. 아빠와 할머니, 동생까지 있는데도 그녀는 창문도 없는 고시원 좁은 방에서 산다. 남보다도 못한 가족, 후남의 아픈 사연을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선정 언니. 빨간 구두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 발목까지 잘라낸 《빨간 구두》의 주인공처럼 후남은 가족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지, 후남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오늘날 우리는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과학이 발달하고 기술이 혁신되면서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계가 많이 등장했습니다. 덕분에 예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한 생활의 편리를 누리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신발을 신고 다닙니다. 재료와 모양이 달라졌지만 발을 보호해준다는 것은 예전과 똑같습니다.
고전 역시 재해석이 되고 있지만 그것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변하지 않습니다. 가치관과 생활 환경이 달라진 현대에 오래 전 이야기가 무슨 의미를 주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시대가 변했다고 남보다 더 잘살겠다는 탐욕과 그걸 위해서 끔찍한 범죄도 서슴지 않는 행동은 인간의 습성이기 때문에 시대가 변한다고 해서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한 잘못된 마음과 행동을 바로잡는 것이 바로 고전의 역할입니다.
권선징악, 인과응보, 자업자득 등 ‘잘못을 하면 벌을 받고 착한 일을 하면 좋은 보답을 받는다’는 고전 속 반복되는 메시지를 통해 세상이 달라졌다 해도 사람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과 가치가 있다는 것을 고전의 재해석을 통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여는 글〉 중에서

그래요. 신발이 정말 중요합니다. 세상의 모든 고양이는 자신에게 맞는 딱 한 켤레의 신발을 가지고 태어나죠. 마치 운명의 짝처럼. 하지만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고양이는 그 신발을 평생 찾지 못합니다. 그러니 네 발로 걷다가 평범하게 삶을 마감하죠. 반면 자신에게 딱 맞는 신발을 찾아낸 소수의 고양이들은 두 발로 일어서서 걷는 것과 동시에 숨겨놓았던 비범함을 드러내게 되죠.
바로 저처럼 말입니다.
보이시죠? 이 장화.
어디에서나 살 수 있는, 볼품없고 흔해빠진 검은색 고무장화이지만 이 장화야말로 제게 딱 맞는 단 한 켤레의 신발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두 발로 서서 인간의 언어로 말할 수 있는 거죠.
-〈사기꾼 고양이의 짧은 변명〉 중에서

경계심 강한 고양이가 집사의 무릎에 눕거나 품에 파묻혀 잠을 잔다는 것은 그 사람을 진심으로 믿고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렇듯 사랑은 사람과 동물 사이에도 존재합니다. 그야말로 어디에나 있고 어떤 사이에서도 피어날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사랑이죠.
장화 신은 고양이가 막내를 도왔던 것은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고양이가 막내를 왜 사랑하게 되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장화를 선물 받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자신을 버리지 않아서였기 때문일 수도 있겠죠. 어쩌면 아무 이유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기꾼 고양이의 짧은 변명〉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전건우
《한국공포문학단편선》3에 단편소설 〈선잠〉으로 데뷔했다. 《한국추리스릴러단편선》 등에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를 병행해 작품을 쓰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 추리능력자 편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편소설로는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살롱 드 홈즈》를 출간했다. 단편집으로는 《한밤중에 나 홀로》와 《괴담수집가》가 있다. 또한 공포소설가로서의 삶과 경험을 풀어낸 에세이 《난 공포소설가》가 있다.제1회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에 당선되어 호러 스릴러 《마귀》를 출간했다. 장르적으로 호러와 스릴러가 결합되었지만, 공포에 직면한 인물들의 극복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

지은이 : 정명섭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를 거쳐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역사에 관심이 많으며, 남들이 잘 모르는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미스 손탁』 『유품정리사』 『저수지의 아이들』 『남산골 두 기자』 등 여러 책을 썼으며, 『격리된 아이』 『로봇 중독』 『대한 독립 만세』 『일상 감시 구역』 등을 함께 썼다.

지은이 : 김효찬
노트와 펜을 들고다니며 주변의 구석구석을 화폭에 담습니다.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작가로, 새로운 세상을 색칠하는 화가로, 경계를 허물고 장르를 넘나드는 일상의 여행자로 의미있는 여정을 한 걸음씩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펜과 종이만으로 일상 드로잉>, <펜과 종이만으로 인물 드 로잉>, <펜과 종이만으로 어반 드로잉>, <하나로 연결된 삶>, <마이너리티 클럽>과 <오래된 서울을 그리다> 등을 펴냈으며 그림책 <나는 개구리다>, <괜찮아, 방법이 있어>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은이 : 남유하
소설가. 일어나지 않은 일,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해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상상력과 예리한 시선으로 다양한 빛깔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장르문학의 주목할 만한 작가로 떠올랐다. 2018년 안전가옥에서 작가살롱 ‘로맨스 쓰는 호러 작가’를 열었으며, 호러 소설 창작 그룹 ‘괴이학회’의 창립 멤버이다.<미래의 여자〉로 제5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 우수상을, 〈푸른 머리카락〉으로 제5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다이웰 주식회사》와 창작동화집 《나무가 된 아이》가 있다. 《다이웰 주식회사》에 수록된 단편 〈국립존엄보장센터〉는 2019년 미국 SF 잡지 《클락스월드》 10월호에 번역, 소개되었다. 《우주의 집》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등 여러 앤솔러지 작업에도 참여했다.

  목차

사기꾼 고양이의 짧은 변명 ● 전건우
은색 운동화 ● 남유하
유리구두를 찾아라 ● 정명섭
왈츠에 맞춰 새빨간 춤을 ● 김효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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